|
<타사 신규 레포트 4>
통신장비 - 다시 찾아오고 있는 기회 - 대신
5G, 확정된 미래
- 5G 시대 도래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미 확정되어 있는 미래
- 아직은 언제부터, 어느 정도의 투자가 진행될 지 구체화되지는 않음
- 다만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 실시, 6월 3GPP 1차 표준안 확정, 하반기 5G용 국내 주파수 할당, 2019년 12월 2차 표준안 확정,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등 5G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모멘텀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음
5G, 통신장비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
- 글로벌 주요국뿐 아니라 국내 역시 정부, 통신사 모두 5G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 중
- 5G 구축을 위한 투자비는 기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투자 초기 국면에서는 증가폭이 확대될 수 있음
- 5G 투자 이전에도 IoT, UHD 등 통신 인프라 관련 기타 투자가 기회로 작용할 것임
- 다만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제한적이고 수혜폭과 시기 역시 기업별로 차별화 될 전망이어서, 기업 발굴과 종목 선정의 중요성이 높음
대부분의 국내 통신장비업체들, 투자하기에 장단점을 동시에 보유
- 유비쿼스는 유선통신장비 본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임
- 아노인스트루먼트와 서진시스템 역시 좋은 기업이지만, 현재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 수 있음
- 대한광통신, 오이솔루션 같은 경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valuation 매력은 부족한 것처럼 투자에 장단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음
Top -pick으로 이수페타시스를 제시
- 이수페타시스는 통신장비용 PCB 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하며, 통신장비 관련 기업 중 Top-pick으로 선정함
- 단기적으로는 2017년 하반기부터 자회사의 FPCB 부문, 중국 후난 법인 등에서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전망
- 장기적으로는 5G 투자 등 글로벌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임
인터넷/게임/미디어 - 2분기는 징검다리 - 하나
2분기 실적은 So-So할 것
2분기 인터넷게임섹터 내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평범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며,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은 유사한 수준, 영업이익은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기업들의 2분기 매출은 합산기준으로 전분기대비 6.4%,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모바일광고의 공격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2분기 광고 성수기 영향이 반영되었다. 게임기업들의 매출은 엔씨소프트 정도를 제외하면 2분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기업은 보이지 않는다. 영업이익은 합산기준 전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컨센서스를 약 4.3%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반적인 인건비 증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며, 일부 게임기업의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도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의 실적개선 두드러질 듯
개별기업들 중 엔씨소프트, 네이버,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정도가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0일간의 “리니지M” 매출이 840억 수준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며, 네이버도 비용이슈는 있으나 탑라인 기준 견조한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게임이 견조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비용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6월부터 편입되는 “더블다운카지노”의 실적으로 외형을 확대할 전망이고, 카카오는 우려 속에서도 모바일광고의 성장에 따라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이후의 펀더멘털개선 두드러질 전망, Top Pick 엔씨소프트
2분기대비 3분기부터 기업들의 펀더멘털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흥행게임 매출의 온기반영, 신규 비즈니스 런칭 등이 이어지며 실적개선 및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Top Pick은 엔씨소프트이다. “리니지M”의 서비스 추이를 고려해 보면 3분기에도 평균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드라마틱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 CJ E&M에 대한 중장기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카카오도 비중확대 기회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반도체 - Capex 증가에 대한 우려 - KB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Capex 증가 우려 부각
- SK하이닉스는 2Q17 실적 발표 시 1H17 Capex가 약 5조원 소요되었으며, 2017년 연간 Capex가 기존 계획인 7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고 언급. 3Q17 DRAM Bit growth 가이던스 10% 초반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부 Wafer Capa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
- 삼성전자 역시 NAND 중심의 Capex 확대가 예상됨. Capex 증가는 미세공정전환만으로는 수요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Capex 증가는 매출 상승을 견인하기도 하지만 비용 증가를 수반
- 2017년의 Capex 증가는 2017년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며, 2018년 공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임.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는 Capa 증가를 통해 매출액을 확대시킬 수 있으나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를 수반함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그러나 조심스러운 구간
-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3Q17 실적은 Bit growth 증가와 ASP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임. 그러나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공급 중가에 대한 우려까지 부각되고 있으므로 3Q17는 반도체 업종 투자 시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함
<타사 신규 레포트 3>
삼진제약 - 가장 탄탄한 중소형제약사 - 하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삼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627억원(YoY, 4.6%), 영업이익은 125억원(YoY, 15.4%, OPM, 19.9%)으로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약 7% 정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였다. 세전이익은 125억원(YoY, 16.5%), 순이익은 97억원(YoY, 16.8%)을 기록하였다. 삼진제약의 대표 품목인 플래리스(항혈전제)가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올해 연간으로 5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고지혈증치료 제인 뉴스타틴A(리피토 제네릭)와 뉴스타틴R(크레스토 제네릭)이 연간 합산 2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상위 8개 품목 모두 60억원 이상 매출발생, 전체 ETC 부문에서 약 5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삼진제약에서 2분기 주목해야 할 부분은 타 제약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1분기 18.6%, 2분기 19.9%)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기준 제약회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7.4%인 점을 고려할 때 삼진제약의 이와 같은 마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내수 제네릭을 주 사업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다른 제약사와는 달리 비교적 매출이 크게 발생하는 제네릭의 비중(상위 8개 품목 비중이 50%)이 높아서 소품종 다량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대형품목인 플래리스의 경우(국내 클로피도그렐시장의 23% 점유) 원료부터 완제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충분한 마진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중소형사
삼진제약은 1) 전문의약품 내 플래리스, 뉴스타틴A, 뉴스타틴R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제품의 견조한 매출성장과, 2) 자체 원료부터 완제 생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 원가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증가, 3)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시가배당률 약 2% 유지, 배당주로서의 매력 보유 등 그 어느 제약사 대비 탄탄한 실적과 이익을 모두 보유한 회사라 할 수 있다. 12개월 Forward 순이익 392억원 기준, 중소형 제약사 평균 PER 15배 적용,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우수AMS - 수익성 개선 노력 중 - 하나
2017년 영업이익률 1.7% 예상
2017년 매출액/영업이익은 2,400억원(-1% (YoY))/41억원(-10%), 영업이익률 1.7%(-0.2%p)를 예상한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의 중국 출하 부진(3월~6월 판매 -61% (YoY))으로 수출(중국 비중 20%)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현대/기아의 신차 효과로 중국 향 수출 감소세가 완화되고, 인도 법인은 현대차 판매 증가(상반기 +5% (YoY))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2%p (YoY)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장인 우수CASCO의 마진 상승에도 전체 외형 정체로 인건비/감가비 등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기차용 부품 성장 기대
① 아이템 다각화: 전기차용 부품의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는GM Bolt 향으로 Motor Shaft와 E-Bush를 납품하여 연간 매출액이 50억원 수준에 불과하나, 중국 로컬 OE와 국내외 1차부품사 등으로 영업을 지속하고 있어 성과를 기대 중이다. 연비 개선 부품들의 실적 기여도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는데,2014년 매출이 시작된 경량화 제품 비중이 현재는 10% 수준까지 상승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장에서 적용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② 수익성 개선 노력: 제품 다각화, 우수CASCO 설립에 따른원가절감에도 1%~2%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이 저마진 단품 위주였고, 우수CASCO의 생산도 초기 단계였던 영향이다. 최근 완제품 쪽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변환중이고, 저부가 아이템은 축소하고 있다. 또한 우수CASCO 생산이 증가하고, 전기차용 부품 등 신규 아이템 매출도 늘면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이후로 는 인도법인이 연산 30만대 규모의 기아차 인도 공장이 추가 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기대감 반영
BW 희석을 반영한 P/E 10배 중반으로 단기 실적 기준으로는 Valuation이 높다. 아이템/고객사 다변화와 기아차 인도 공장 신설 수혜 등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칠성 - 2Q17 Pre: 감익 불가피 전망 - 하나
2Q17 Preview: 이익 개선 제한적일 전망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588억원(YoY +4.8%), 395억원(YoY -22.1%)으로 추정한다.
① 음료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음료 매출은 편의점 채널 가격 인상 기인해 전년대비4.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생수 매출이 전년대비 10%이상 성장하면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영업마진은 일부 부자재 가격 상승에 기인해 스프레드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주류 매출은 전년대비4.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레귤러 소주는 견조한 소주시장 성장 기인해 YoY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클라우드’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나 신제품 ‘피츠’ 초도 물량이 이를 방어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6월 ‘피츠’ 매출액은 60억원으로 파악된다. 맥주 신제품‘피츠’ 출시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손익은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2맥주공장은 빠르면 내달 시가동 예상
현재 ‘피츠’ 초도물량은 제1맥주공장에서 생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제2맥주공장은 빠르면 내달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제2공장 Full-Capa는 20만kl로, Full-Capa 기준 점유율은 현재 5%→ 15%로 상승한다. ‘클라우드’ 첫 해 매출액이 약 400억원 이었음을 감안시 올해 ‘피츠’ 매출액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두 브랜드 합산 매출액은 1,400억원 내외로 추정한다.
주가는 하방 경직 보유하나 모멘텀 부재
① 올해는 ‘피츠’ 출시에 기인한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클라우드’ 출시 첫 해 광고판촉비가 400억원 이었음을 감안하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추산된다. ②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31.4배, PBR 0.9배에 거래 중이다.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하방 경직을 보유한다. ③ 신규 맥주 브랜드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경우, 주가의 추세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타사 신규 레포트 2>
고려아연 - 악조건에서도 빛난 6년만에 최대실적 - 대신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600,000원(상향), 중장기 업종 Top pick(유지)
- 2Q실적도 예상치 상회해 연초 가이던스 발표이후 제기된 실력부진 우려는 완전히 해소
- 실적 기대감 정상화로 하반기 주가는 급락이전 수준이상으로 빠르게 회복될 전망
2Q17 영업이익은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사상 두번째 최대치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 영업이익은 2,483억원으로 (+5%QoQ, +38%YoY)으로 대신증권 추정치와 컨센서스 2,200억원을 상회. 3Q11 2,788억원이후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서프라이즈
- 비우호적 환율과 메탈시황 약세, 아연 제련수수료(TC) 소급적용 우려에도 실적호조의 배경은 본사 OPM이 15.7%로 1Q 15.5%보다 개선되어 예상보다 수익성이 높았기 때문인데, 1) 아연/연 판매량 증가로 고정비 감소, 2) 2ndary 원료투입 확대로 원가절감, 3) 17년 하락한 계약 TC가 이미 1Q부터 대부분 반영되어 소급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됨
- 예상상회한 영업이익에도 예상수준 순이익은 일시적으로 법인세율이 38%로 상승했기 때문
가이던스 발표이후 주가급락과 함께 제기된 실적우려는 완전히 해소, 오히려 기대치 상향
- 올해 초 고려아연의 17년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0.92조원, 주가는 50만원 수준이었으나 17년 가이던스 발표이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0.80조원, 주가는 40만원 수준으로 하락
- 상반기 실적흐름 감안시 올해 영업이익 0.95조원은 가시권(사상 최대 11년 0.96조원), 따라서 2Q 실적발표 이후 1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가이던스 발표이전보다 오히려 상향 전망
- 가이던스 발표 후 실적우려로 급락했던 주가는 하반기 최소 가이던스 발표 이전수준으로 회복 전망. 2Q17 실적을 반영해 17E/18E 지배주주EPS 전망치를 각각 1%, 5%씩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60만원(12mf PER 15X적용)으로 상향. 중장기 top pick 유지
SK하이닉스 - 컨텐츠가 견인하는 강한 수요 - 하나
2Q17 Review: 영업이익 3.05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SK하이닉스의 17년 2분기 매출액은 6.69조원(YoY +70%, QoQ +6%), 영업이익은 3.05조원(YoY +573%, QoQ +24%)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양호한 수급 밸런스를 바탕으로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었다. DRAM은 전분기대비 bit 성장률 +3%, 가격 상승률 +11%를 시현했고, NAND는 전분기대비 bit 성장률 -6%, 가격 상승률 +8%를 기록했다. DRAM은 모바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향 수요가 이를 상쇄했고, NAND는 모바일 둔화와 M14 2층의 장비 세팅 지연으로 전분기대비 출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버향 매출비중은 2016년 20% 중반대에서 17년 2분기 30% 중반대로 확대되어 강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3Q17 Preview: 영업이익 3.6조원으로 최대 실적 갱신
SK하이닉스의 17년 3분기 매출액은 7.78조원(YoY +83%, QoQ +16%), 영업이익은 3.6조원(YoY +396%, QoQ +18%)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인 IT제품의 성수기 진입으로 DRAM과 NAND의 bit출하는 전분기대비 각각 10%, 26%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 안에서 DRAM과 NAND 모두 가격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17년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지속적인 수요 강세 속에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 메모리 업황 호조세 지속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2,000원으로 상향한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17년 하반기 DRAM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데, 북미 및 중국업체들의 신규 모델 출시가 집중되어 있고,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공정전환만으로 대응이 어려워 3~5% 규모의 증설 결정과 우시 공장의 완공 일정을 앞당기는 점은 시장 참여자가 우려하는 것보다 수요가 양호하다는 반증이라는 판단이다. 수급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DRAM 증설은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2018년 연말까지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존비즈온 - 클라우드 서비스 대장주, 실적으로 말하다! - 하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9,300원으로 상향
더존비즈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9,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상향근거는 ① 더존비즈온의 본업 ERP 사업은 안정적인 사업으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점과 ② ERP 사업을 기반으로 정보보안/그룹웨어등 관련 상품과의 매출 시너지과 발생하고 있는 점, ③ 고수익성 신사업 클라우드 서비스의 고객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15년 : 7,800개 → 16년 : 10,296 → 1H17 : 10,982개)점에 기인한다.
목표주가 39,300원은 2017년 EPS 1,250원에 Target PER 31.4배(과거 3년 평균 P/E에 20% 할증)를 적용한 수치이다. 클라우드 사업 본궤도 진입을 통한 증익구간 돌입으로 과거 3개 평균에 20%할증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2Q17 : 지속되는 성장세! 증익구간 돌입!
더존비즈온의 2017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85억원(YoY, +14.8%), 영업이익 114억원(YoY, +16.7%)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호실적의 근거는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부문과 주력사업인 ‘ERP 부문’의 동반성장에 기인한다. 클라우드 부문과 ERP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7%, 18.2%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수는 10,982개로 전분기(QoQ)대비 323개 기업이 증가하였다. ERP서비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할 경우 유지보수 수익이 기존 ERP서비스 대비 우수해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은 더존비즈온 전사 이익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고정비 중심의 비용 구조로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매출액 1,997억원, 영업이익 477억원 전망
더존비즈온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1,997억원(YoY, +13.0%), 영업이익 477억원(YoY, +24.3%)을 전망한다. 이는 ① 외산 ERP서비스 이용 기업들이 가격 및 안정적 Customizing 등의 이유로 더존비즈온의 ERP 서비스로 변경하는 ‘Win-Back’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 ② 고수익성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점 등에기인한다.
<타사 신규 레포트 1>
LG생활건강 - 2Q17 리뷰: 흔들림 없는 실적 - KB
2Q17 리뷰: 고마진 면세 매출 감소에도 전사 수익성 개선
- LG생활건강의 2Q17 실적은 매출액 1조 5,301억원 (-1.5% YoY), 영업이익 2,324억원 (+3% YoY)을 기록하면서, KB증권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2% 하회, 영업이익은 6%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15.2%(+0.7%p YoY)를 기록했고, 특히 음료 부문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도드라졌다.
-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 3% 하락했다. 면세점 매출액이 26% 감소하면서 예상대로 부진했고, 더페이스샵 매출액이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 현지에서의 고가 화장품 (더페이스샵 제외) 매출액이 54% 성장했는데, '후' 매출액이 62%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고마진의 면세점 매출액 감소에도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이 0.4%p 개선된 것은 해외 영업이익이 120~130억원가량 증가한 부분과 판관비 내 여러 항목들이 미미하게나마 절감된 효과로 추정된다.
- 음료: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 생산효율성 증대 (고속 생산라인 증설 및 자체 생산 증가), 2) 프로모션 및 마케팅 비용의 유연한 대응으로 전년동기대비 2.2%p 큰 폭 개선됐다.
- 생활용품: 매출액은 0.1%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4% 성장했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 규모가 매년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오랄케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높은 기저효과로 7% 감소했고, 헤어케어 매출액도 경쟁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영향으로 8% 하락했다.
화장품 섹터 내 상대적 주가 강세 지속될 전망, Top Pick 유지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5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표 2 참조). - 1) 사업부문 간 효율적인 자원의 배분, 2) 신중한 투자 결정 및 비용 집행, 3) 유연한사업 운영으로 사드 보복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 2014~2015년과 같이 화장품 업종 실적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때는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낮은 성장세가 다소 아쉬운 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지금처럼 화장품 업종 실적 변동성이 확대된 시기에는 전사 실적의 안정성을 지켜주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 현주가는 2017E PER 23배에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다. 다만 5월 중순 이후 화장품 업종 지수가 15% 가량 하락하는 동안 LG생활건강의 주가는 4% 하락하는 데 그쳐, 양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어느 정도 선반영되어 있었다.
- 중국인 입국자수의 의미있는 반등없이 화장품 업종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세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강점과 꾸준한 매출 및 이익 성장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화장품 섹터 내 상대적인 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것으로 기대되어 화장품 섹터 Top Pick 추천을 유지한다.
유나이티드제약 - 상반기 출시된 개량신약 판매호조로, 2분기 호실적 달성 전망! - 하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100원으로 상향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4,100원으로 상향한다(국내 중소형제약사 평균 12MF P/E 14배에 개량신약 시장에 신규 진출,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에 대해 15% 프리미엄 부여).
2017년 상반기 출시한 개량신약 2종, 빠르게 매출 확대 중
2017년 2분기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은 매출액 486억원(YoY 15.9%), 영업이익 81억원(YoY 44.9%)을 전망한다. 이는 2017년 상반기 출시한 개량신약 제품 2종(실로스탄CR정 100mg, 레보틱스 CR정)의 판매호조에 기인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기존 실로스탄CR정 200mg의 저용량 제품인 ‘실로스탄CR정 100mg’을 2017년 3월 출시했다. 200mg 제품 복용시 부작용을 겪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되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실로스탄CR정 매출액 16년: 196억원→ 17년F: 298억원 전망). 2017년 6월 출시된 ‘레보틱스CR정’은 호흡기계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이는 안정성이 검증된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원료로 활용하여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였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기관지염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하반기로 갈 수록 매출액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17년F 매출액: 25억원 예상). 또한, 2017년 하반기 ‘항혈전제CR정’의 신규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개량신약의 매출비중이 점차 확대, 전사적인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개량신약 매출비중: 14년 10%→ 15년 15%→16년 21%→ 20년 50% 예상).
2017년 실적 매출액 1,961억원, 영업이익 316억원 전망
2017년 실적은 매출액 1,961억원(YoY, +10.8%), 영업이익 316억원(YoY, +16.5%)을 전망한다. 기존 실로스탄CR정 200mg과 같은 1)블록버스터급 제품들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있고, 2)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이 확대되며, 3)지속적인 개량신약 출시를 통한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현 주가수준은 저가매수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피엔티 - 견조한 중국향 2차전지 장비 수요가 실적 견인 - 하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800원 유지
피엔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800원을 유지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정책적 육성 기조가 지속되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장비 수요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높은 기술력과 현지법인을 활용한 영업력을 확보한 피엔티의 수주 증가 및 외형 성장을 전망한다.
2017년 2분기 매출액 345억원(YoY, -9.0%), 영업이익 38억원(YoY, +104.7%) 전망
피엔티의 2017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45억원(YoY, -9.0%), 영업이익 38억원(YoY, +104.7%)을 전망한다. 큰 폭의 이익 개선은 2016년 2, 3분기 반영된 에이전시 지급수수료 비용 제거와 시안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한 판관비 개선에 기인한다. 특히 지급수수료 반영이 컸던 2분기 기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3분기까지 에이전시 수수료 제거에 따른 비용안정 효과가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 역시 높다. 기확보한 시안법인 수주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피엔티는 EVE Energy를 비롯한 중국 로컬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수주 중에서도 70% 이상이 중국향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향 수주의 매출인식이 확대되며 이익믹스 개선이 기대되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7pt 개선된 11.6%를 전망한다.
2017년 매출액 1,38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 전망
2017년 매출액은 1,389억원(YoY, +28.0%), 영업이익 161억원(YoY, +115.6%)을 전망한다. 피엔티는 1Q17 별도 기준 1,063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였으며, 시안법인을 비롯하여 16년 4분기부터 수주가 집중되고 있다. 평균 납기가 8~9개월임을 고려하면 기확보한 수주잔고만으로도 연간 실적 가시성이 높다. 12개월 예상 P/E 10배 수준으로 견조한 실적과 수주상황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