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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험 공부하는 스타일이 좀 특이합니다.
보통 어떤 것을 외울 때 사람마다 자기만의 암기방식이 있죠?
뭐 예를 들어..
책에다가 연필을 직직 그으면서 막~ 동그라미 치면서 외우는 사람...
그냥 정말 부처님처럼 책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
미친듯이 A4용지나 연습장에 적고 또 적고 적는 사람...
구부정한 자세로 책 속으로 기어들어 갈듯한 사람.. (이런 사람은 거의 자죠? ㅎㅎ)
두꺼운 전공책의 요점만 정리해서 따로 노트에 정리하는 사람...
전 마지막 사람에 가까운데요 ㅎㅎ 제가 극성인건지.. 그 요점 정리할 때 선 하나 비뚤어져도 안되고..
글씨가 나란하지 않거나.. 형광펜으로 강조하고자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주저없이 정리된 쪽을 찢어버리곤 합니다.
옆에서 보는 친구도.. '그시간에 차라리 한 자를 더 외우겠다'고 하지만.. ㅋㅋㅋ
제 성격상 그게 잘 안되네요ㅜㅜ (살기가 조금 힘들긴 하죠 ㅎㅎ)
그래도 막상 다 정리된 걸 보면 제 머릿속에 복사가 된 듯이 착착 감기면서(?) 찰지게 외워집니다. ㅎㅎ
그만큼 성과도 좋구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ㅎㅎ
판매장터나 구매장터 글을 보면 다 제각각인 것 같아서 마음이 쪼메 아프네요~ ㅎㅎ (저만 그런가요? ㅜㅜ)
보기에도 그렇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눈에 보이면 무조건 댓글을 달곤 하죠~ (댓글 달리시면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ㅡ^)
뭐 제가 양식에 대해선 왈가왈부 하면 조금 웃기겠지만..
이것 하나만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령,
MS500 블랙 가개통 단말기/15만 스타택 액정 및 부품들/2만 기변가능 유기/10만 발광안테나, 사람목걸이, 반달케이스 등등/3만
뭔가 보기 힘드시지 않나요? ^^
그럼 이렇게 바뀐다면...?
MS500 블랙 가개통 단말기 / 15만 스타택 액정 및 부품들 / 2만 기변가능 유기 / 10만 발광안테나, 사람목걸이, 반달케이스 등등 / 3만
한결 보기 좋지 않나요? ^^ 저만 그런가요? ㅎㅎ
판매물품스페이스바/스페이스바판매가격 (특히나.. 판매장터 쪽이 너무 혼란스러워욧!! ^^)
단 0.3초의 여유로 우리의 눈을 편하게 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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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또한 약간은 이런 느낌(?)을 가지고, 안고 살고 있습니다. 이해합니다.ㅎ;; 이글은 운영자분들이 봐주시고 한번쯤은 생각해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것 같네요.ㅠ_ㅠ;;
오 확실히 보기좋군요^^
약 1초동안 같은거 아니었나 하고 생각한 1인 ㅋㅋ 이제이해했네여 ㄷㄷ 수고하세요~~ 스타택 만쉐이~
이런걸 강박증이라고 하죠 ^^; 동일 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하는 바입니다 ㅋ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성격?? ㅎ 책에다 자대고 볼펜으로 줄긋다가 삑사리라도 나는 날에는.. 필기하다가 불펜 똥이라도 굵게 묻는 날에는... 어휴..ㅋㅋ 다른사람들은 화이트를 쓰지만 우리는 아낌없이 벅벅 찢어버리죠 ㅋ
ㅋㅋㅋ 쎈님도 그런 분이셨음? ^^ 반갑네요~ ㅋㅋ
ㅋㅋ 제가 한 강박증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운영했던 모 카페는 왼쪽 메뉴들이 전부 여섯글자. 어떻게든 말을 만들어서라도 무조건 여섯글자로 해서 앞 뒤 끝이 딱딱 줄맞아 떨어져야 하는..ㅋㅋ 암튼 일상이 그런식이죠. 주차할 때도 선과 완전평행하게. 노트필기는 왠만한 여성분 저리가라..ㅋ 물건 놓을 때도 끝이 딱 떨어지게 평행하게 되어야 마음이 편하고..ㅎ 암튼 심하진 않지만 '사물정렬행동대칭강박증'도 약간..^^;; (흠 써놓고 보니 완전 상병신이 따로 없네요 ㅋ)
사물정렬행동대칭강박증




슬러시가 문제 였군요...ㅋㅋ 15만원으로 보이는군요 5만원이요
좋은 지적이네여..... 그런데 본문 내용 글씨체가 작다는 느낌이.....나만그런가여? ㅠㅠ
아 그렇군요 ^^
음.그런기능이있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