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년 4월경에 공동대표 관련해서 질문 드렸었던 적이 있었는데.... 김 행정서사님의 친절한 답변 덕택에
무난히 공동대표건 의문사항은 잘 풀렸었고... 이제는 회사도 좀 성장해서 안정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ㅎ
그 당시 공동대표를 알아보고 추진하려하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지체하고 있다가 아직까지 공동대표로 등록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4년전 잘 알고 지내던 동생과 사업을 시작하였고 그 당시는 제가 다른 직장에 다니고 있는 관계로 동생 명의로 지분 100%(주당 5만엔/100주)를 가진 1인 법인을 설립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절친한 관계로 의심치 않고 담보나 차용증같은 거 없이 저는 자본만 투자를 해 오면서 회사를 지금껏 잘 꾸려 나가고 있고 이제는 제법 안정권에 들어 섰습니다. 제작년 9월에는 제가 다니던 회사도 정리하고 저는 현재 이 법인의 직원으로 비자를 바꾸고 서류상으로는 동생(대표이사) 및에 직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초기 법인 설립시 외국인은 500만엔 투자자본금이 있어야 된다고 해서 동생명의로 500만엔(주당 5만엔/100주)을 들여 법인을 세우고 지금까지 잘 꾸려오다가 얼마전, 동생과 합의하에 지분을 50대 50으로 똑같이 나눠갖고 있을 작정으로 500만엔을 더 법인에 투자하여 100주를 더 발행하여 제 앞으로 등록시키기 위해 제 이름으로 500만엔을 법인에 입금시키고 잘 알고 지내던 저의 고문 회계사를 통해 증자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꼬일려고 했던지 이 회계사분이 주당 10만원으로 50주를 증자하도록 신청을 해 버렸습니다. 이유인 즉슨, 법인이 성장하여 초기 주식가격과 차이가 났고 초기 주식과 똑같이 증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판단해서 10만원으로 50주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주주명부에는 동생앞으로 5만엔/100주 제 앞으로 10만엔/50주 이렇게 등록이 돼 있다고 하는데... 제 상식으로는 어딘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주식회사라는게. 이렇게 한 회사의 주주명부에 가격이 각기 다른 주식이 존재 할 수 있는건지 의심 스럽고...
만일, 존재 할 수 있다면 지금 현재 제가 갖고 있는 10만엔/50주의 주식이 동생이 갖고 있는 5만엔/100주와 동일한 주주발언권의 효력이 있는건지도 궁금하고요... 제 상식으로는 나중에 배당금을 받을 때에 주식수에따라 배당금이 분배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식가치에 의해 동생과 똑같이 배당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이런경우 혹, 제 주식 50주를 5만엔/100주로 만들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동생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려면 지금상태로도 문제가 안되는 건지, 만일 문제가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바쁘신데 수고스럽게 해 드려서 죄송스럽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