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각입니다만,(사실 어느정도는 검증이 되었음) 남과 북이 전쟁을 하게 된다는 가정하에서, 미군이 대대적으로 개입을 하게 될 겁니다. 주한미군철수가 되지 않는한.
그렇게 되면 아마 며칠내로 북한의 대부분 군수시설은 파괴되겠지요. 북한과 거의 전력이 비슷한 유고군이 박살났듯이. 그러면 한국군이 얼마나 전쟁에 "거들었나"가 전후의 한국입심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2차대전에서 보았듯이 프랑스는 1940년초에 완전히 함락되었고 그 후 4년여에 걸쳐서 남부에 괴뢰정부만이 존재했습니다. 독일의 허수아비인. 그러나 드골이 이끄는 레지스탕트 수천명이 갈길바쁜 나치의 발목을 잡아서,(게릴라 전술과 독일 암호해독등 그리고 후방교란) 몽고메리나 아이젠하워장군의 대 유럽공세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고 덕분에 프랑스 수복과 동시에 주권을 찾게 되었지요.
한미합동훈련의 중요성이라는 것은 미군과 한국군이 같이 작전에 동등하게 참가할 수있는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는군요. 그래서 연합군의 성격을 띄든지 아니면 한국군이 주력이고 미군은 보조를 했다는 식의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전개할 수있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보이는데요.
사실 6.25는 한국전쟁이라지만 외국의 언론이나 보통의 군사전문가들은 전쟁초기는 북한과 미국의 전쟁이었고 후기는 중국과 미국의 전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거든요. 우리가 흔히 말하듯 유고와 미국, 이라크와 미국 북베트남과 미국이듯이.
전쟁에 얼마나 기여를 했느냐에 따라서 전후 문제에서 발언건의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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