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부에 있는 미네소타에서 잠도 못자고 최남단에 있는 샌안토니오로 돌아와야하는 힘든 일정속에서도
팀플레이와 3점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연승을 이어나갔습니다.
파커, 1인 3색 레이업
오른발점프+오른손레이업 - 어깨를 이용해 블락타이밍을 뺏는 레이업 - 초고속크로스오버
여기에 스핀무브,플로터등이 섞여버리니...알면서도 못막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
1쿼터, 던컨 2 카와이 터치다운패스
빠르고 정확한 패스 + 끈끈이손, 멋진 콤비입니다 ㅎㅎ
힘든 초반을 견딘후 연승을 이어나가면서
팀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는게 선수들 몸동작뿐만아니라 얼굴에서도 느껴지더군요.
로데오트립까지 큰 부상없이 잘 버틴다면 다시한번 서부최상위씨드를 노려볼수있을것 같습니다.
똑똑해진 베인즈?
가비지타임 or 힘쓸일있을때만 중용받다가 요즘 티아고의 부상으로 갑자기 롤이 늘어났는데,
초반에 비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네요. 스크린만 제대로 걸어주면 참 좋겠는데...
오늘의 플레이로 뽑힌 카와이의 속공덩크
샌안에 던컨을 제외하면 45도에서 1:1을 주력무기로 삼는 선수가 없었기때문인지
1:1할때 뭔지모를 이질감(?)같은게 느껴지는데 보다보면 익숙해지겠죠 뭐 ㅎㅎ
아직 기술이 부족하다보니 1:1할때 자신의 수비수에게만 집중하다가 더블팁에 당황한다던지
킥아웃패스를 제대로 못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센스가 아예 없는 녀석은 아니니 계속 하다보면 잘할거라고 봅니다.
힘든 일정속에서 이긴건 참 좋은데 또 뜬금없는 긴휴식이네요.
3일이나 쉬게 할꺼면 백투백을 안하게 하던가...몰아서 뛰고 몰아서 쉬는 일정 참 맘에 안듭니다.
첫댓글 저도 일정 참 맘에 안 들어요. 5 일짜리 오프도 있질 않았나, 학기 시작하자마자 일주일 있다가 5 일짜리 연휴 맞이하는 거나 같은데 의미 없죠. ㅋㅋ 리그에서 썬더랑 같이 4-in-5 스케줄이 없는 유이한 팀이 스퍼스인데 그만큼 백투백의 횟수는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드니 갑갑해지네요.
알럽,매니아 어디서 봤는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샌안백투백횟수가 2~3개팀과 함께 2위더라구요. 우리보다 일정이 안좋은팀이 있다는걸로 위안을 삼아야할것 같습니다 ㅎㅎ
카와이가 라이벌리인 버틀러랑 차이가 뭔가 보니까 기본적으로 버틀러는 볼핸들링이 좋아요. 트리플 쓰렛이 가능하고 리드미컬하게 드라이브인할때 보면 조던의 블랙캣시절같은 느낌도 살짝 들더군요.
가드인 버틀러와는 달리 카와이는 볼핸들링이 나쁘진 않지만 그냥 포워드스럽죠. 직선돌파밖에 안되다보니 중간에 볼을 흘리는 경우도 나오고 속도가 안붙으면 포스트업으로 전환할수 밖에 없는듯 싶어요.
요즘 안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포스트업을 마스터한다면 1차복귀시 조던의 느낌을 낼순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공격에선 버틀러가 앞서나가긴 한데 수비는 카와이가 좀더 나은거 같아서리 아무래도 결국 둘다 맥시멈 받을듯 싶어요.
공격할때 어떻게든 자신이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떄문에 성급하게 공격한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계속 시켜봐야겟죠 ㅎㅎ
베인스 사진 멋있네요. 스플리터가 돌아와도 애런이 로테이션의 한자리를 제대로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베인스가 그래도 발전하고 있는거 같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