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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길의 <끝없는 사랑>이란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우연히 듣게 되었죠. 처음엔 머리속에 희미하게 몇 소절의 선율만이 기억이 났을 뿐.. 내가 무척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그 음악을 들르면 들을 수록 마치 잊혀진 첫 사랑의 키스를 추억처럼 상념의 끝자락은 풀어해친 살타래 처럼 나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죠. 결국은 가사를 입력해서 결국 이 노래를 찾았습니다.
오래 전 강원도로 군대를 갔을때 아주 아주 악독한 고참한 분이 계셨는데, 글쎄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그 분은 그렇게도 얼굴이 빨개지면 천진난만해 보였죠. 회식이 있을 때마다 그분의 부르는 노래는 바로 이 노래였고 이 노래만큼 잘 부르는 노래도 없었죠.
아마도 노래가사와 선율이 너무 조화를 이루어 그 고참의 강팍한 마음을 모두 녹였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끝없는 사랑/이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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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985년 MBC 강변가요제 노래라고 합니다.
이순길씨는 목사준비중이라고 하네요: (친구분의 기원)순길아!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목사님 되어라. 목사님 되는날 장미꽃 사가지고 놀러갈께 ^&^
참 좋은 노래입니다. 이런 노래를 나도 한번 작곡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도 무척 좋아해서 노래방에 가면 꼭 불러 본답니다. 사랑 그 신비로움은 눈을 멀게 하지요.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