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펜션 콘도 등 레저용 부동산과 바다 조망권 아파트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침체에 공급 과잉이 맞물려 신규 분양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레저용 부동산은 작년까지 수요 감소로 위축됐으나 올해는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년 전만 해도 단지형 펜션 바람과 주5일 근무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레저용 부동산 공급이 봇물을 이뤘다.
하지만 펜션 전원주택 등의 수익성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는 게 확인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는 분양시장이 차분해졌다.
최근엔 강원도 등 관광휴양지에서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이른바 '레저용 아파트'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는 신도종합건설의 경포대 신도브래뉴와 금호건설의 입암동 금호어울림 등 2곳이 분양에 나섰다.
강원 강릉시 송정동 경포대 신도브래뉴는 현재 46∼58평형을 특별분양 중이다.
동해가 걸어서 3분 거리고 5층 이상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강릉시 입암동 금호어울림(33∼57평형 1017가구)은 삼면이 녹지로 둘러싸여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이 뛰어나다.
또 계약자들에게 콘도회원권을 주는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펜션은 강원 평창,제주도 등지의 관광지에 신규 분양이 몰려있다.
제주도 조천읍 함덕 비치빌리지 등 최근 분양하고 있는 펜션은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 많다.
후분양이어서 안전한 데다 수익성도 검증해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콘도의 경우 100만원 안팎의 저가형 콘도가 많이 나왔다.
현재 분양 중인 신규 콘도로는 충남 덕산의 스파캐슬,경남 남해의 신세계 마리나리조트 등 3~4곳이 있다.
전문가들은 "임대를 겨냥한 펜션 투자는 사전에 수익률 체크를 꼼꼼히 해야 하고, 단지형 펜션을 구입할땐 토지소유권 확보 여부, 건축 기능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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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콘도ㆍ펜션 분양 활기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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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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