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기억하시죠? 수원에서 2시간 걸려 왔다는
회색늑대입니다. 의상이랑 목소리 생각하시면
누구다라고 아시겠죠? *^^*
5시에 상사가 주는 눈치를 무시하고 칼퇴근을
감행했습니다. 쨉싸게 고속도로에 올랐으나,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왜 그리도 막히는지, 양재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찾아간 곳이 홍대입구역.
그때부터 조금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썰렁하고도 이상한(?) 곳에 있었던 연습실을
지나치고 말았습니다.(그때 역시 지나쳤던 악동클럽
회원님들을 얼핏 본 듯 합니다.)
확인하고 "태화방"이란 화방인 줄 알았습니다만,
처음 갈 때만해도 전 열심히 "태화당"이란 제과점을
찾고 있었답니다. ^^; 구비구비 돌아서 들어선 곳이
연습실, 먼저 오신 분들이 옹기종기 앉아 계시더군요.
레슨은 즐겁고 흥미로왔습니다. 처음의 썰렁한 분위기도
싸부님들의 열성적인 교습과 음악, 그리고 베이직 스텝에
빠져든 반원(?)들의 땀과 함께 금방 사라지고 말이죠.
오늘 파트너가 되어 주신 악동3?, 바람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뻣뻣한 늑대랑 스텝 맞추시느라 힘드셨죠?
다음엔 좀 더 연습을 해서 어느 분이 파트너가 되시든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아쉬웠던건, 레슨후의 something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거지요. (음, 서울에 늑대굴을 하나 만들든지 원...
일찍 갈 수 밖에 없었네요.)
그 something에 대해선 다른 분들이 글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벌써 다음 레슨이 기대되는 회색늑대가
올립니다.(참, 일산 사시는 발리님 역시 일찍 가셨는데
지하철역까지 가는 동안 짧은 대화지만 반가웠습니다.)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5기 화요반] 회색늑대의 레슨후기
회색늑대
추천 0
조회 53
00.11.08 01:0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