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아제한 정책 해제로 육아용품 시장 확대 -
- 중국 유모차 시장, 출산율 증가에 힘입어 매년 7%의 꾸준한 성장세 전망 -
□ 시장 현황
ㅇ 시장동향
- 중국 정부는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산아제한 정책을 2016년 1월에 개정해 모든 가정에 2명까지 허용함. 2자녀 정책을 실시한후 출산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중임.
2011~2018년 중국 신생아 인구 수 및 증가율
(단위: 만 명, %)
자료원: 중국산업정보(中国产业信息)
- 증가하는 육아 가정과 더불어 육아 관련 물품 소비도 증가 추세를 보임.
- 육아 가정의 지출 규모가 클수록 육아 상품의 고액 소비가 비례해 커짐.
2017년 중국 육아 가정의 육아 상품 월 소비 및 가계 월 지출 교차분석
(단위: 위안, %)
자료원: 아이리서치(艾瑞网)
ㅇ 시장규모
- 중국 산업정보연구망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유모차 시장의 연평균 매출액은 9.8% 증가, 연평균 판매량은13.2%로 증가했음.
- 중국이 전면 실시한 '2자녀 정책'과 유행에 민감한 80후 신세대 부모의 소비 확대로 향후 5년간 중국 유모차 시장은 매년 7%씩성장할 전망임.
- 시장규모는 2017년 370억100만 위안에서 5년 뒤인 2022년에는 491억800만 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2014~2022년 중국 유모차 시장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원: 산셩컨설팅(三胜咨询), KOTRA 충칭 무역관 재정리
□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2017년 유모차(HS Code 871500 기준) 수입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2316만8000달러로 최근 3년간 수입액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음.
연도별 중국 유모차 수입동향(HS Code 871500 기준)
(단위: 천 달러, %)
연도
| 금액
| 증감률
|
2015년
| 18,882
| 9.2
|
2016년
| 19,882
| 5.3
|
2017년
| 23,168
| 16.5
|
자료원: KITA
ㅇ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중국 유모차 10대 수입국은 대만 외 유럽 국가(네덜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독일) 등 유명 유모차 브랜드의 국가가 선두를 지키고있으며 뒤이어 포르투갈, 베트남, 미국 등의 국가가 포진함.
- 2017년 주요 수입국 1위인 대만은 수입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반면, 네덜란드와 헝가리는 57%, 824% 증가해 대만
□ 주요 유통 방식
ㅇ 중국의 유모차 시장 유통채널은 온라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음.
- 중국 산업정보연구망이 발표한 <2017~2022년 중국 유모차 업계 시장조사연구 및 발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시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모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35%를 차지함.
- 인터넷 구매 비중이 마트 및 대형 매장 구매 25%, 백화점 구매 21%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편리한 온라인 판매 채널의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음.
□ 관세율 및 인증제도
ㅇ 관세율
중국 유모차 수입관세율(HS Code 871500 기준)
HS Code
| 수입세율
| FTA
| 증치세(부가가치세)
| 단위
| 비고
|
최혜국
| 기본세율
|
8715000010
| 6%
| 80%
| 14.6%
| 16%
| kg
| 유모차
|
8715000090
| 6%
| 80%
| 14.6%
| 16%
| kg
| 유모차 부품
|
자료원: 중국관세청(中华人民共和国海关总署)
ㅇ 인증제도 - 유모차는 영유아용품이기 때문에 CCC 인증을 받아야 함.
- CCC는 중국강제인증제도(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로 중국 품질인증센터(CQC)에서 관장하는 강제적 상품검사제도임.
□ 전시회 정보
ㅇ 2018년 국제 아동용품 박람회(2018 CKE)
전시회명
| 2018년 국제 아동용품 박람회(China Kids Expo; CKE)
|
품목
| 유모차 및 액세서리, 아동복류, 영아가구 및 가정용품, 아기용품
|
국가명/도시명
| 중국/상하이
|
장소
| 중국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中国上海新国际博览中心)
|
주요 참가국가
|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일본, 한국 등 30여 개 국가
|
전시회 규모
| 2,400개 부스, 4,300개 브랜드, 참관객 20,000명
|
개최일
| 2018년 10월 16~18일
|
웹사이트
| https://cn.china-kids-expo.com
|
□ 시사점
ㅇ 중국 육아산업(母婴产业) 전반에 걸친 마케팅 전략 필요
- 최근 중국 육아산업의 거대 성장과 함께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급속도로 규모가 거대해짐.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홍보와 이벤트로 중국의 현 육아 가정과 20·30세대 예비 육아 가정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함.
ㅇ 한류를 활용한 한국 방송 PPL 활용
- 식지 않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예능 또한 인기를 얻은 덕분에 한국 예능 PPL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까지 영향을 끼침.
- 실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한국산 유모차 판매 사이트를 살펴보면,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휘재와 유모차 사진을볼 수 있음.
- 이처럼 중국이 좋아하는 한류 매체(예능, 드라마)를 통한 PPL 광고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음.
ㅇ 장기 대여 서비스 확대
- 유모차는 자녀가 성장하면 더는 사용하지 않아 사용 기간이 매우 짧음.
- 중국은 하이난, 상하이 등 관광지 주변의 단기 유모차 대여 시장이 존재하지만 아직 장기 대여시장은 미미한 것으로 보임.
- 한국의 대여업체 ‘MYOMEE’처럼 기간과 자녀의 나이에 맞춘 다양한 유모차 대여 서비스가 필요함.
ㅇ 이제는 감성 마케팅보다는 이성적 소구로 다가갈 것
- 지금 영유아(90후, 00후)를 키우는 엄마세대는 80후(1980년대생)와 90후(1990년대생)임.
- 중국 인기 유모차 브랜드 10위권에 진입한 영국 유아용품 브랜드 조이(JOIE; 巧儿宜)의 许 총기술감독은 “90후, 00후 세대의 등장과 더불어 브랜드를 더 중시하고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으며, 이성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그러므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많은 믿음과 이해를 주어야 한다.”라 조언함.
- 일일체험 등으로 실용과 효용, 기능적 편익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중국산업정보(中国产业信息), 아이리서치(艾瑞网), 산셩컨설팅(三胜咨询), 한국무역협회(KITA), 타오바오(淘宝),십대브랜드망(十大品牌网), 중국관세청(中华人民共和国海关总署), 전구영아망(全球婴童网) 및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