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2019 메이저리그 MVP가 발표됐네요.
대부분의 예상대로 AL은 마이크 트라웃, NL은 코디 벨린저가 수상했습니다.
AL은 트라웃이 선두주자에 브레그먼이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이었고 NL은 벨린저와 옐리치가 경합중이었지만 옐리치가 부상으로 시즌 막판 3주를 날리면서 벨린저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죠.
마이크 트라웃은 2014, 2016시즌에 이어 커리어 3번째 MVP고 벨린저는 만 23세에 첫 MVP입니다.
트라웃은 타율 0.291, OPS 1.085에 45홈런, 104타점, 110득점 11도루, 8.3의 bWAR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28경기를 결장한 것 (+팀이 에러)을 제외하면 늘 그렇듯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벨린저는 타율 0.305, OPS 1.035에 47홈런 115타점 121득점 15도루에 수비에선 골드글러브를 받으면서 (포시 빼면) 공수주에서 완벽한 한 시즌을 보내며 9.0의 bWAR을 기록했습니다.
첫댓글 벨린저는 기정사실이었고 트라웃이 출장경기때문에 긴가민가했지만 받선받이네요!
벨린저 굿ㅋ 저렇게 클줄 몰랐어요 ㅋㅋ
야구는 엠비피나 사이영 뽑을때 팀성적은 많이 고려 안하는 편이죠?
예전에 알렉스 로드리게스 텍사스 시절에 팀은 플옵에 떨어졌는데 엠브이피를 받을 수 있을까 하던 시졸 이후 그닥 많이 보지는 않는거 같아요.
벨린저 이제 포시에서도 잘하면 완성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