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콰콰(요렇게 불러주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구요 ㅋㅋ) 입니다.
저에게 에너자이저라고 무한체력이라고 불러주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구요..
ㅋㅋ 이상하게 출빠하고 뒷풀이 가면 기분이 더 신나고 더 웃게되고 더 말하게 되네요.
제가 열심히 노는 이유를 나열해 볼까 합니다.
1. 서울에 친구가 많이 없어요.
전 서울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대학교 이전 친구는 서울에 없어요 대학교때 사귄 분들은
나름 짝도 있고 일도 바브고 개인적인 일도 있다보니 만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물론 저도 자주 모임을 갖는 무리가 있긴 하지
만 거의 금요일에 만납니다. 새벽 3시까지 밥먹고 노래방가고 한잔 더하고 해산 (절대 노래방 포기못함~!!)
2. 놀고싶습니다.
대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못 놀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 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못 놀더군요. ㅠㅠ 그러다 보니..
대학생때보다 더 열심히 놀려고 한다는..
3. 남친이 없어요~~~
남친이 있었다면 줄기차게 남친이랑 놀았을것 같아요.. 전 올인하는 스탈이라서.. 아마 남친만 줄기차게 만나겠죠.
하지만.. 전 지금 쏠로.. 쏠로를 즐기고 있다는. ㅋㅋㅋㅋㅋ
4. 20기 분들이 너무 좋아서~~
우리 20기 언니 오빠들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야기의 꽃이 피죠.. 맘도 잘맞고 배려도 해주시고...그러다 보니 더더욱 같이
있고 싶어져요~
5. 저의 넘저나는 일로 인해서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면.. 전 평일에 야근 야근 야근 야근..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이회사 작년 하반기 딱 7월에 입사했는데 10월까지 평균 3일을 야근 했어요. 야근해도 9시 퇴근이고 이랬는데..
11월 부터 줄기차게 야근.. 하다못해 크리스마스 날도 야근했다는.. ㅠㅠ 아 슬퍼라.. 그때부턴 10시 반에서 11시 반 퇴근
그렇게 줄기차게 3개월 거의 풀로 야근했드랬죠.. 그리고 쫌 한가해지나 했는데. 전 지금도 여전히 야근중..
이번주도 벌써 3일 야근 했다는.. 이렇게 일에 치여 살다보니..주말에 정말 미친듯이 놀아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합니다.
아마도 가장 큰원인은 5번인것 같아요.. 정말.. 평일에 아무것도 못하다 보니..
원래 전 취미생활 하고싶은게 많아요.. 그림도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 스케치북에 참고서 하나에 4B연필도 샀는데 간단하 스케치 몇번 하다가 야근으로 인해 접었다는..
그리고 운동도 정말 좋아합니다. 저 정말 자전거 한참 탈때는 하루에 두시간씩 꼬박 꼬박 탔어요..헬스가도 거의 2시간 가까이 운동하고 그러거든요 배드민턴도 짱 좋아해요~~
뭐 요리만들기도 좋아해서 나중에 남편 시험삼아 많이 먹여볼것 같다는. ㅋㅋ
제가 주말에 격하게 열심히 놀아도 이해해 주세요~~ 넘 오바하는거 아니냐는 그런 인상을 드릴것 같아 한자 적어봤어요
모두들 방사능 비 조심하시구요.. 전 오늘 출빠 예정이에요..
오늘 많은 분들을 뵙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내가 전부터 콰콰라고 부르고 있었잖아~ㅎㅎ
ㅋㅋㅋ 콰콰도 넘 좋아.. 내 닉넴 넘 귀엽당 ㅋㅋㅋ
아,, 나도 요새 너무 놀아대서 체력 딸려...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요새 쫌 씐난다는. ㅎㅎ
나도.. 벌써 코피를 두번이나 흘렸다는 소풍날에 한번 어제 밤에 한번 ㅠㅠ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논다는 .ㅋㅋㅋ
그러니 언니 오늘도 출빠하장~~~
나 꼬시는 거? +ㅅ+ㅎㅎ
당근 언니 없음 우유 없는 라떼나 마찬가지야.. 난 라떼가 좋다고.. ㅋㅋㅋ
우와 ..... 대박
주니어야 내 심정 이해가지.. 나 정말 열심히 놀고싶어.. ㅠㅠㅠ
우리 콰콰 >_< 노홍철이 늘 하는말 알아??
" 하고 싶은거 하세요!!" 우리 콰콰두 그러길바래~!! 이따보압~!! >_<
ㅋㅋ 오키. 언니 오늘 웨이브 가르쳐 줘~~~ 아 나 근데 몸이 쫌 뻣뻣한데.. 스윙은 유연성이 많이 필요없지만.. 웨이브 가능할까 ㅠㅠㅠ 월요반 찬쌤도 웨이브 배우고 싶다고 하셨는데..
전에도 말했지만 놀수있을때 죽자고 놀아야하는거임! 야근따위 부장님이나 하시라구햇 ㅠㅠ
ㅋㅋㅋ 저도 그러고 파요.쌤~~ ㅠㅠ 야근없는 세상이 왔으면
난 왠지 저 5번빼고 다 해당하는거 같은데?????
ㅋㅋㅋ 저에겐 5번이 가장 큰 이유 인것 같아요 ㅠㅠ
와! 내가 딱 1년전 지터벅때의 마음가짐이랑 정말 똑같다! (5번 빼고...지터벅때는 초큼 한가했..ㅋㅋ)
쌤.. 저도 초큼 한가했음 좋겠어요.. ㅋㅋ 부럽다 5번 해당 안되서 ㅠㅠ
나~~두...요즘 너~~랑 같은 맘...ㅋㅋ
우리...후회없이 함~~~오렌지에서...놀아보자꾸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