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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가끔 올라오는 글들 보면..
곱게 헤어지는거 = 내가 지는거라고 생각하시면서
이대로는 억울하다. 이렇게 헤어지면 내가 지는거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님들이 꽤 계시는거 같아 몇자 써보긔..
난 억울해서라도 이렇게는 못헤어져. 내가 왜 쫓겨나? 내가 왜 그년한테 내 자리를 내줘야 되는데?"
이런 생각. 그리고 그런 생각들이 스스로 님을 얼마나 힘들게 옭아매는지.
긴글이지만 한번쯤 읽어주셨음 고맙겠다긔 ㅠ
바람난 여자나 남친 머리끄댕이 잡고 족치고 울고불고 개망신 주고 하는게
그 상황에서 잠깐 마음이 편하다면 그렇게 하시긔.
드라마에서 보는것처럼 얼굴에 물뿌리고. 회사에 개망신주고. 여자 머리채잡고 길바닥에서 따귀갈기고 소리지르고.
뭐 이래야 속이 편하다면 그게 좋은거긔.
일단 당사자가 편한게.....그게 제일 큰 위로라긔.
근데 그 속편한게 얼마나 오래갈까 생각해보신적은 있으시긔?
두가지 예를 들어보겠다긔....
1)
난리치고 후려잡고 울고불고 3자대면도 해서 여자 머리채도 휘어잡고 , 속시원히 할거 다 하고 이별한 경우.
- 이 경우엔 당장 눈에 보이는 승자는 님이겠지만. 이건 딱 하루용이긔.
딱 하루만 속시원하고 그 담부턴 밤마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그래. 그때 그 년 얼굴에다 먹던 골뱅이 접시라도 엎어줄걸. 그 색히 좆뿌리를 뽑고 뿡알을 터뜨려줄걸 등등등
'좀더 그럴걸..좀더 할걸..'... 이 무한상상때문에 님이 더 힘들어 지는 역효과가 발생할수 있다는거긔.
님이 이렇게 잠못드는 동안 님의 구남친색히는 새로운 바람녀와 히히덕대면서
"봤지? 걔가 그렇게 독한년이야. 오빠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우리 쟉이 만나서 이제 숨좀 쉬며 살거 같아~ ♡"
이러고 있다는걸 명심하시긔.
헤어지면서 독한년 소리 듣는거. 악다구니 쓰는거....저는 이걸 꼭 말리고 싶다긔.
이건 곧
" 님이 남자를 목조르는 독한년이어서, 그래서 남자가 숨쉴틈이 없어서 바람이 난거다"
이렇게 공공연히 인증하는 꼴이 될 위험성이 크고. 바람난 남친색히도 이렇게 떠벌리고 있다는걸 명심하시긔.
오히려 님 바람난 남친이 동정받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할수도 있긔.. 님이 남친을 방목하는 스탈이었건, 아니었건간에.
에지간한 혼인빙자간음이나 큰돈문제 이런 문제 아니고.
님이 감당할수 있을정도의 이별고통이라면.
님이 독한년 소리 들어가며 이별의 원인제공자라는 짐을 떠메고 가진 마시긔.
남의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사실 남들은 님의 러블리하고 샤방샤방한 연애사엔 별 관심이 없다긔.
그 커플이 어떻게 깨졌나. 왜 깨졌나. 헐 걔네가 정말 그랬어?
등등. 안좋은 소식엔 즉각 반응과 관심을 보이겠지만.
( 자게만 봐도. 이쁜 사랑소식보다는 바람난 쓰레기 남친글에 더 조회수가 높고 관심도 높은 법)
거기에다 설상가상. 불행히도 한국사회는
자식딸린 유부남이 어디 사창가 여자에게 돈을 퍼부어주고 병신똥짓을 해도
"남자가 한번쯤 그럴수도 있지 허허"
하는 사회라는걸 잊지 마시긔.
(요즘은 그나마 다행인게.... 좀 의식이 깨어있어서 이런 스캔들이 인사 고과에도 영향을 주고 감봉도 당하고
회사도 짤리기도 한다긔.. 바람직한 현상이긔)
그러므로 헤어질때 악다구니 쓰면서 " 저 독한년" 소리 들어봤자.
님만 진빠지고 힘들어진다는걸 명심하자긔.
(실제로 주변에 이혼하신 분들 보면. 죄다 저러니 남자가바람나지..독한년 소리 듣더라긔....분통 터지긔 ㅠㅠ)
하루만 후련하고 계속 후회하며 무한상상복수놀이 할거면 그렇게 하시는걸 말리지는 안겠다긔.
이 에너지는 뒷날을 위해 잠시 비축해두고. (이 얘기는 뒤에서 다시 거론하겠다긔)
2)
그냥 조용히 헤어진 경우.
- 왜 그런여자 보시면 신기하지 않긔? 생긴건 그냥저냥 평범녀고 막 뛰어난 언변도 아닌데
남자의 머리꼭대기에 앉아서 남자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는 여자들.
제가 삼십대 중반을 달려가는 나이까지 헛산게 아니었긔.
이래저래 직업도 많이 가져보면서 연구를 좀 많이 해봤는데.
막 맥매장 언니들처럼 스모키찐하게 하고, 검정 가죽바지입고 킬힐신고.
말투도 욕비스무리하게 반말투로 동댐 찌개언니들처럼하는거....
목소리도 걸걸하고 센척하는거. 말술퍼마시고 욕섞어가며 남친한테 무서운 모습보이는거.
저는 이십대때까진... 저런 과격한 타입의 여자들이 남자를 쥐락펴락 하는거라 생각했다긔.
근데 그게 절대 아니었긔.
진정으로 남자를 쥐락펴락 할려면
'남친이 나를 무서워하게 만드는거'
이게 아니라
'남친이 나를 실망시키는걸 두렵게 만드는거'
바로 이게 정답이었다긔.
그냥 무섭기만 한 여자는 = "쟨 내가 바람펴도 마음하나 안다칠 독한년이야. 쟨 강해서 내가 이런짓해도 별 개의치 않을거야'
후자에 거론된 여자는 = " 내가 쟤를 실망시켜서 쟤가 떠날까봐 두려워. 그래서 더 잘해줄거야 "
차이점이 확실히 드러나긔??
겉은 강한 사람이 속은 더 무르고 유약한 법.
그러니 바람난 남친 앞에서 이별이 다가와도 , 굳이 센척 하지 마시긔.
바람난 남친앞에서. 센척. 강한척. 싸대기 날리고 바람녀 얼굴에 물끼얹고 폼나게 뒤돌아 서면 그게 후련할거같죠?
앞서 얘기했듯이 하루만 후련하긔...독한악다구니녀란 닉넴은 님의 몫이 되는거고...
바람난 남친땜에 상처받았다면. 그냥 상처받은걸 인정하시긔..
그렇다고 헤어짐이 두려워서 모른척 하고 다시 받아줄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그때는 님의 소중한 .....엄마아빠오빠언니동생할머니할아버지친구개님고양이님 등등등...
님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가족을 생각해보긔.
제발 자존감을 가지시긔 (흔히 말하는 쫀심과는 격이 확 다른 그 자존감!!!!!!!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마음!!!!! )
(단정지을순 없지만. 남자가 연락이 뜸해지는거=애정이 식었다. 다른새로운 호기심거리 (새여자)가 나타났다..이둘중에 하나긔)
손모가지가 끊어져도 지가 사랑하는 여자한텐 길가는 행인 폰을 빼앗아서라도 연락하는게 남자들 심리라긔.
남자가 연락없는 경우는 상중 or 옥중이라는 명언이 괜히 생긴게 아니긔.
"내 남자는 정말정말 눈코뜰새없이 바빠요. 진짜에요. 정말 바빠서 나한테 연락못하는거에요"
뭐, 님이 님 남자를 전적으로 믿는건 본인 자유지만....
우연히 폰 뒤져보다, 나중에 "우리 이쁜이 잘자~" 이런문자 발견하고 게거품 무는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긔.
얘기가 약간 삼천포로 빠질라카는데.
암튼. 일단 바람의 냄새를 맡았을때.
길가에서 남친과 바람녀의 데이트 현장을 맞닥뜨리는 상황이와도.
그냥 그때는 눈한번 동그렇게 떠주시고 뒤돌아 가시긔.
조용히 지내시긔. 먼저 연락도 하지 말고. 님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먼저 가시삼..
하루 이틀? ....어??? 이상하네? 얘가 왜 연락이 없을까?
뭐야. 왜 전화를 안받어. 내 전화수신거부한거야? 뭐야? 하아...이건 뭐지?
아 도대체 뭐야..
대부분의 남자가 바람이 나는 이유는 , 새로운 여자로 갈아타고 싶은 욕망때문만이 아니라
구여친도 내 곁에 두고 싶고, 새 바람녀도 내 옆에 놓고싶고... 문어발.....이 심리라고 하긔.
(새 여친이 있으면서 구여친한테 밤이 깊거나 술을 마시면 연락하는 남자가 굉장히 많다는건 말 안해도 우리 다 알잖아요..
새벽2시 자니? <== 이게 그냥 웃길라고 우리가 지어낸 상황이 아니라긔. 실제 현실이라긔!!!!
일각에선 종족번식본능을 가진 수컷이라 어쩔수없다라는...스스로 짐승인정하는 이론을 내놓기도 하더라긔..
암튼 이쯤되면 그 바람남친은
님이랑은 정리를 해야 빨리 새로운 바람녀를 대놓고 사귈텐데.
친구들 불러모아놓고 '우리 이제 이쁜사랑 시작할거다' 빨리 파티도 해야하는데.
이건 뭐. 님이 연락은 조용히 씹고 있으니 똥줄이 탈 지경.
그렇다고 뭐 상처받은 티도 안나는데. 회사도 잘나가는거 같은데. 학교도 잘 나가는거 같은데..
자...이렇게 님 남친의 무한상상이 시작되는거긔.
두다리를 티 안나게 걸치려 했는데. 에이씨 뭐야. 왜 하나가 이리 속을 썩여.
(지깐에는 티 안낸다고 해도. 여자눈엔 다 보이는걸~ 나도 몰러...우리도 원치 않아....이런 피곤한 직감+육감이라는거)
암튼 며칠간 연락이 두절된 동안 님 남친은 바람녀를 만나 시시덕 대겠지만
또 한편으론 마음의 앙금같이 찌뿌뚱하고 뭔가 께름칙하고 그런 느낌은 남아있을거라긔.
왠만큼 사랑했던 보통의 연인이라면, 그래도 양심상. 미안한 마음을 한켠에 두고
궁금증이라도 생길거삼.
그런마음이 아예 없다면. 그건 정말 상위 0.1%의 독한 쓰레기남을 만났던거거나.
님이랑 애초에 처음부터 마음없이 몸만 사랑하고 있었던거.
암튼 남친은 최후의 수단으로 님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해보거나
님의 활동하는 곳 (회사 집앞 학교등등)에서 얼쩡되거나. 그럴거라긔...
열흘쯤 지났으면 한번은 만나시긔.못이기는척.
어찌됐건. 한번쯤은 마주앉아 눈을 보고 말을 해야하긴 하니.
그동안 마음도 추스리고 정리하면서 미드도 다운받아 즐겨보고..
미뤘던 다이어트도 좀 해보고...
남친없는 생활도 이렇게 편하고 여유있다라는걸 좀 즐겨보시긔..
님도 그동안 그 시간이었으면 왠만큼 충격도 가라앉았을거구. 마음정리도 꽤 되었을거고
님이 하고 싶은 말이 조목조목 잘나온다긔.
" 왜 이러는건데? "
남친이 이런말을 분명히 던져볼껀데 여기에 대고
"몰라서 물어? 너 내가 모르는줄 알았지?너 바람피우는거 다 알어!!!!!
이런 분기탱천 멘트로 남친을 마구 사지로 몰아넣지 마시긔.
물론 바람난 남자얼굴 눈앞에 뻔히 보고 앉아있는거. 괴롭고 죽고싶을만큼 고통이겠지만.
이때만큼이라도 제발 남자머리꼭대기에 앉아서 손바닥안에 놓고 쥐락펴락하는거긔.
나는 돌부처다 내가 보살이다. 내가 성모마리아요 지상최고의 대인배다..
조근조근 말씀을 하시긔.
"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그동안 즐거웠고 고마웠다. 잘살아라. 네 행복을 빌께 "
뭐 대충 이런식으로. 장난스럽지 않게.
평소에 만나면 방구먹이고 개콘흉내내면서 왁자지껄 놀았던 사이라도
이날만큼은 한껏 가라앉은 상태에서 아무 농담도 건네지 말고 그냥 돌아서는거긔.
악다구니 쓰지 말고. 조용히 한발 물러나시긔. 일단 한보후퇴.
남친은 ... 의외로 쉽게 끝났네? 뭐야 악이라도 한번쓸줄 알았는데.. 나 헤어진거야?
근데 이렇게 그냥 나랑 헤어지다니....뭐야 은근히 기분 드럽네? 쟤 나 사랑하긴 했었어?
뭐든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는거긔.
만약 님이 다른 남자랑 바람을 피우며 갈아탈까 말까 재고, 시시덕대고 있는데...
남친이 조용하게 있다가 잘가라 행복해라 이러면... 진짜 님 맘이 그 바람남이랑 즐겁고 행복할거 같긔?
거 되게 찝찝하고 자꾸 생각나고 기분 드러울걸요??
암튼 이렇게 조용히 보내줄 경우. 속사포처럼 쏴대지않고 그냥 물러설 경우.
왜 님이 승리하는것이냐.
답은 한달뒤에 나오긔.
아니. 한달이 꼭 아닐수도 있겠다.... 짧으면 일주일. 길면 석달...
님은 이제 한수위의 위치에 있긔.
헤어짐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원래 발뻗고 못자는거라긔.
자기가 더 안절부절 구여친 근황이 궁금해지고.
나땜에 상처받았을까 가끔은 미안한 마음이 들수도 있고.
새 남자 생겼을까 궁금할수도있고..
분명히 님 싸이 조낸 들락날락거리면서, 님에게 술쳐먹고 연락할거라긔.
그렇다고 님 싸이에
마스카라번져서 울고있는 외국여자 사진 올려놓고
"울지말고 강해지자 "
이런거좀 해놓지 말고
그냥 싸이같은건 건드리지 마시긔. 더 유치하다긔..... 중고딩도 아니고.
그리고 갸네 핑크빛 싸이를 님이 굳이 들어가서, 기분 잡칠거 뻔히 아는데...굳이 들어가진 말자긔.
우리 이제 시작해요~♡ <----걔네들 이런 싸이제목도 이미 예상하고 있는거 아니냐긔.
이제 다시 통쾌하게 님이 갚아줄 때가왔긔..
밤늦게 술먹고. 구남친이 문자보내는 때가 분명히 있을거라긔.
-여기서 한가지 얘기.
남자들이 못잊고 다시 찾게 죄는 여자는...
첫사랑 그녀가 아니라,자기에게 정말 잘해준 여자다라는 말...그말 들어보셨긔?
남자들은. 자기가 정말 무능력하고 비참하고 그런 기분이 들때
자기에게 잘해줬던 여자를 찾게 된다하긔.
자기가 정말 잘나고 돈많이 벌고 엄청 잘났다고 느낄때는 오히려 자기를 비참하게 차버린 여자를 찾게 된다하긔.
(지 성공했다고 보여주고 싶어서 ㅋㅋ)
이 경우엔 아무래도 님이 마지막에 곱게 이별을 해줬으니.
님은 착했던 여친으로 머릿속에 남아있을거고.
생각이 많이 나겠지라?
이쯤되면 그 바람녀의 썩어가는 마음도 예상가능.
지 남친이랍시고 뺏어 왔는데. 툭하면 구여친한테 문자질을 해.... 마음속엔 아직도 구여친 생각이 남아있어..
바람녀 바람남이 만났으니, 갸네 사이가 좋을리가 있겠냐긔.
그저 싸이스킨이 핑크색이라고 걔네들이 블링블링한 이쁜사랑 하고 있을거라고 오해하진 마시긔.
싸이월드 =가식월드로 바뀐지 오래됐긔.
자 이젠..님 구남친이 자꾸 문자보내고,
안부묻는척하면서 쪽지보내오는거.
이젠 그 바람녀에게 통보할 차례이긔.
이때를 대비해, 바람녀 싸이나, 핸드폰 번호정도는 대충 미리 파악해두시긔..
[자꾸 저에게 문자오고 귀찮게 하니까 남친 단속 똑바로 하세요 ]
라고 적당히 써서 짤막하게 보내시면 끝.
님은 그들 사이에 제 3자의 입장으로 한발짝 떨어져서 그들의 애정전선을 마구 꼬아가는거긔.
님은 아무것도 안해도 되긔.
그냥 님의 존재자체가 그 바람녀에게 넘을수없는 벽이 되는거긔.
내 남친이 진정 못잊는 사랑했던 여자...
그리고 바람난 구남친도 앞으로 누구와 연애를 하던지
님 생각 많~이 날거라긔.
아마 님이 헤어지면서 악다구니 쓰고 후려갈기고 요란난리를 쳤으면
그 남친은 진저리를 치며 아마 다시 연락도 없었을거고,
그 새로 바람난녀랑 알콩달콩 잘 지냈을거라긔.
그리고 헤어지는거 그 며칠간의 힘든시간이 두려워서,
그냥 참고 사시는 분들도 꽤 봤는데.
썩고 곪은곳은 빨리 짜내야 더 번지지 않는법이라긔.
자신은 소중한 엄마아빠의 딸래미라는걸 항상 상기하세요.
그리고 사람은. 감당할 만큼만의 시련만 받는데요.
지나고 나면 별거아닐때도 많잖아요.
이별도 그냥 그대만 죽을거같이 힘들지. 지나고 나면 막 웃음이 나오고 ...
추억으로 느껴질때가 분명히 온답니다..
사연을 자세하게 다쓸수는 없지만,
저의 경험들이 녹아있는 대목도 있고...그렇다긔..
헐ㅠㅠㅠㅠ 연애법 오랫만에 글쓰다 보니 무지 길어졌긔.
스크랩열어놨으니 혹여 가져가실분 가져가시긔.
웃긴건지 알았는데 개념글이었어 ㅠㅠ............ 꼭 기억해둘게요 ㅋ.ㅋ 언젠가는 써먹겠쥐...하 ..
진짜 사귈 땐 블링블링 핑크빛으로 도배해 놓다가 헤어지면 폴더 다 닫고 흑빛으로 바꿔놓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완전 습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 격한 공감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수가 나랑 판박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은 하겠지만 써먹을 일이 ...생기겠죠?... 아........아련해..
sork dlrjf whaej dlfWlr dkfdkTekaus
저도 사실 저랬어요.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저몰래 여자만난다는 걸 3개월전에 알고, 3개월 동안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척.
해달라는 거 다해주고, 좋아하는 거 다해줬습니다. 딱하나 관계 빼구요.
저는 그 3개월동안 이를 바득바득 갈고, 집에 돌아와 울면서 그 사람앞에서는 정말 온갖 연기를 펼쳤죠.
누가봐도 사랑스럽고 예쁜 여자친구로써 말이죠.
그리고 가장 행복한 시기에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무표정으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허망하고 당황스러운 표정은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남자친구는 2년동안 저한테 연락을 해왔지만, 끝까지 안받아줬습니다.
지금은 제가 폰번호를 바꿔서 연락이 안되네요 ^
님 정말 잘하셨어요~! 멋지십니다~!
헐진짜대단하세요 어떻게그게되지ㅜㅜ
우와 진짜 멋진 누나시다...저도 그런 남자가 되!...면 안되겠죠; 저는 일편단심이고퐈...
진짜 대단하심!!!진짜 어떻게 그게 되지??? 전 못할거같네요 ㅠㅠㅠㅠ
그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최악의 이별을 선물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최악의 이별이란 딴 게 아니고, 나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서 가장 행복해 할 때
냉정하게 떠나주는 게 최악의 이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천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비참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ㅋ
우왕 대단하심..ㅠ
긔체만 빼면 참 좋을 글인데
222222222222222222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헤어진다는게 무섭다기보단, 헤어지고 나서의 그 허전함. 전 이게 젤 무섭더이다...
항상 문자와 전화하던 사람, 어딜가도 내 옆에 있던 사람, 무슨 일이 생기면 젤 먼저 말해주었던 사람... 그 사람이 없어지니 마치 이 세상에 꼭 나혼자 있는 것 같은 그럼 외로움이 몰려오는게 너무 무섭죠.
333 맞아요 그것때문에 더 헤어지기 무섭고 싫은거죠
그래도 맘편히갖고 1주일만지나면 어느정도 괜찮아지고 1달지나면 거의생각안나고 그 이상되면 거기서 끝나요
오 내ㅐ얘긴줄 알앗음..... 저 남친이 클럽가고 나이트가고 원나잇 한거 걸려서 문자로만 좀 욕하고 그냥 앞으로 그러지말고 잘 살아라 성공해라......하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게 어느덧 삼개월이 지낫음......... ㅠㅠ 연락 먼저 절대 안햇음 진짜 너무힘든데 참고 또참앗음 결국 요즘 몇번 연락와서 차갑게 해주다가 그냥 지나간 추억이라 생각하고 연락조금햇는데 다시시작하자고 함........ㅋ 너생각밖에안난다고 너무보고싶다며 지금와서 그러면 뭐해.... 아 근데 제가 더 사랑햇던 남자라 잊어가고 있었는데 연락와서 티는 안냇지만 너무 혼란스러워요ㅠㅠ 할튼 진짜 저 글이 맞는거같아요 진짜 ㅠㅠㅠ
메일로 스크랩해갈게요...헿....
와 진짜 깨알같다.. 얼마전까지 겪던 상황이라 그런지 더 와닿는다.
저도 1년반 사귄 남자친구랑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왜,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어느 순간부터 얘가 나한테 애정이 식었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저도 포기하고 있었어요 대화도 잘 안하고.. 그러다가 올해 여름방학때 휴가를 갔었는데 그때 노트북으로 랜덤 채팅을 하고 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 여자친구 두고 그게 뭐하는 짓인지 그래서 뭐하나 쳐다보고 있었는데 엄청 잘 하더군요 꼭 몇 년동안 한 사람처럼? 1박2일로 다녀왔는데 1박부터 집에 갈때까지 저한테 관심을 안두길래 솔직히 그때 엄청 속상했어요 그래도 참았지요 근데 거기서 어떤 참한 고1짜리
여자를 건졌는지 저한테 완전히 소홀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언젠가 한 마디 했어요 '하루만이라도 그런거 하지말고 나랑 얘기하면 안될까?'라고요. 근데 고작 돌아오는 말이 '난 낮에 회사에서 심심할때만 해 집에선 안해~'ㅋㅋㅋ새벽 1시에 저한테 잔다고 한 사람이 3시까지 랜챗인가 뭔가 하는거 저는 다 알고 있었지요 다른 여자랑 문자, 쪽지, 전화 하는거 전부 다 처음 사귈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참았어요 제가 남자친구 네이트온을 알거든요(솔직히 들어간건 제 잘못이 맞긴 하지만) 딱 한번 들어가봤어요 근데 그 고1짜리 여자애랑 시시덕대더군요 ♥도 있고 너는 나한테 과분하다, 너무 예쁘다.. 저한테는 그런 말 한 번도 안해줬는데^^;
그래서 학교 끝났다고 문자도 안하고 번호 스팸 등록해놓으니까 그제서야 말하더군요. 예전부터 헤어지고 싶었다고ㅎㅎㅎㅎ깔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그날 받은 물건, 편지들 전부다 정리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태웠어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도망치듯 잠수탔구요. 한동안 저한테 계속 매달리더군요... 여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동정심이 많았나봐요 좋아하는 척하고 사귀기로 했지요 평소처럼 2번 만나고 다시 만나기로 한 주말 전날밤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날 너무 고생시킨거 아니냐..면서요 그 남자는 제 생각에 괴롭고 또 괴롭겠지요. 내일이면 헤어진지 7일째 되는날인데 왜이리 서운하고 외롭고 고독할까요
님 진짜 잘하셨어요!! 진짜로.... 님한테 더 잘어울리는 남자 곧 나타날거예요!!
어...보다가 악 거리고 ㅠㅠ 전 그런 인간이 안되겠지요? 헐...비웃음이 날라와 그렇지 않은 남자도 많....있으니 너무 남자만 싸잡아서 욕하지 말아줬음 해요,,,
전 구남친이 바람폈을 당시, 후자 였어요. 진짜 화나니까 오히려 담담? 해지는 기분이랄까.. '그동안 고마웠다. 새사람이랑 잘 지내라.' 그러니까 정말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뭐.. 지금도 가끔 연락오긴 하는데... 절대 미련같은 것도, 후회같은 것도 전혀 없어요.
오늘도 이론만 쌓아갑니다..
이론은 계속 쌓이는데 실천할 기회가 없네요...
현명하다....그치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네..ㅠ
헤어질남친도없는나는이글을왜정독하였는가!!!!!!!!!!!!
스크랩수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초반엔 공감하다가 점점공감할수없는 ㅠㅠㅠㅠㅠ 왜 구남친은 나에게 연락따위하지않는걸까
그냥 이런방법도 있다 하는거지, 꼭 저러란건 아니니까..ㅋ 근데 확실히 좋은방법같애요 ㅋㅋ
이걸좀더일찍봤으면 좋았을텐데. 2주년일주일남겨두고 헤어져서 바로다음날부터 여자랑같이있는 그모습에 눈돌아가서 2주년이었던그다음날 전화해서 난리를쳤는데 어떻게그럴수있냐고. 아 진작에이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래도 뭐 아직한달안됐어도 난내가아낌없이 해줘서 후회는안되네요 난 걔가뭘어떻게하든 다 감수했으니까
연인과 헤어진지 얼마 안된 분들 진짜 마음아파하지마세요 내가 그사람한테 얼마나 잘해줬느냐에 따라 헤어졌다는 후회감이나 허전함이 줄어들거니까요
우와 .. 진짜 이론은 빵빵인데.. 문제는 실천을 할 수가없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