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커서스인이 조선의 지배계층이라면 동이족의 정체성은?
http://cafe.daum.net/coreahistech/K3uz/144
주기적으로 조선의 인종에 대한 의견이 불거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10년전쯤 신복룡님의 금단의 나라 조선에 나와있는 코카서스 조선인의 모습이
담긴 책을 그대로 대륙조선사 카페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coreahistech/M5JA/413
아시아=조선에도 5년전쯤 그대로 옮겨놨는데 새삼 다시 똑같은 얘기가 반복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위키백과 사전의 내용도 금단의 나라 조선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쓴 내용으로 보입니다.
반도조선사가 통째로 허구라는 것이 드러난 이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조선사료들이나 외국인의 조선에 대한 저술같은 것부터 다시 읽어보게 되는 계기가
된겁니다. 신복룡님의 '금단의 나라'라는 책이 출판된지는 몇십년이 됐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중원조선사에 매진하고 있을때 그 책은 전혀 관심조차
받지 못했는데 중앙아시아 터전이 밝혀지면서 새삼 그 책이 주목받게 된 겁니다
금단의 나라에 적힌 조선의 모습은 결코 한반도와 동쪽에 사는 동아시아인의 자연과 환경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인의 인종은 우리가 상상하던 그 이상입니다
코카서스 인종이 버젓히 상류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몽골리안도 있지만 그들은
평민 이하 계층으로 그려져있습니다. 이것이 10년이상 조선에 살면서 장사를 했던 독일
상인 오페르트의 망상에서 비롯된 그림일까요?
사료에도 금단의 나라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사료에는 동이족은 변발을 하고 좌임(옷을 좌측으로 덮는 여성의 옷의 형태)을
한 동쪽에 사는 왜(倭)족 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기에 분명히 동이족은 왜족의
일종이며 심지어는 조선에서 교활하고 미개한 왜족으로 취급하고 있는 내용도
명백하게 나옵니다. 이런 동이족을 활 잘쏘는 군자의 나라 라고 얘기한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일제? 반도사관론자? 중원사관론자?
중원조선사를 주장하시는 김종윤 선생도 본래 한반도인은 왜족이라고 주장하시는데요
백인종이라면 야만인으로 생각하며 사료한번 읽지 않는 이들은 동이족이 조선의 주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료를 보나 외국인의 저술을 보나 동북아시아는 조선의
위치와는 거리가 꽤 있고, 조선인 특히 지배계층였던 코카서스 인종의 피부색,생김새는
동북아시아의 콧대 낮고 눈작고 편두머리의 지금의 몽골리안과는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금단의 나라 조선' 에는 몽골족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들은 하층민으로 분류가 되어있고
그렇다고 해도 그쪽 지역과 동북아시아는 상당한 거리가 있기에 그 하층민였던 몽골족이
우리 종족의 선조라는 주장이 과연 개연성 있는 주장인지는 의심스럽고요.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다 선조이면 서양 백인들은 다 똑같은 선조의 후손입니까? 일반화의
오류는 역사를 해석할때도 주의해야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한자 사료들의 문법을 유심히 보면 주어+목적어+동사 그리고 조사를 사용하는 교착어의 한국말의 어순이 아니고 '주어 + 동사 + 목적어' 순의 굴절어 내지 고립어 형태의 인도유럽어족의 어순과 똑같은데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도 그 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어서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 하지만 중앙아시아가 조선의 터전으로 밝혀지면서 왜 굴절어의 형태로 적혀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조선에서 배우기 어려운 문자인 한자(아랍 문자일 가능성도 있음), 라틴어, 훈민정음 3가지가 쓰였다는데 왜 라틴어가 쓰였는지 그 이유도 알게되었습니다.
유럽지역에 살던 평안도,함경도인 즉, 현재 유럽인이 쓰는 알파벳의 모태가 바로 라틴문자이니까요
또한 사료에 적혀있는 '조선인은 돼지고기를 먹지않는다' 라는 구절에서 이슬람인들이 바로 조선이라는 생각은 떠오르지 않습니까? 지금도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페르시아와 아랍권의 이슬람 지역은 의복 ,문화 ,규범, 법, 제도등이 조선의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일부다처체, 한밤에 과부나 처녀를 납치해서 강제결혼시키는 보쌈 전통(법적으로는 불법이지만 전통으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며 처벌받는 경우가 거의 없음)
온 몸을 가리는 여성의 복장. 고구려 의상과 흡사한 터키의 전통의상, 지금도 페르시아나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축구장에 여성의 출입을 금합니다. 왜그렇게 여성을 차별할까요? 왜그렇게 조선과 유사할까요?
우리 종족은 100년 전에는 글자도 모르던 무지몽매한 화전 농경민의 후손들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중국 동북방면에 살고있던 화전농경민인 라후족들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언어,단어, 외양,가옥의 형태, 화로,맷돌,쥐불놀이, 화전농법 등 그들이 사는 모습이 불과 40 여 년전 우리 민족의 사는 모습과 너무나 유사합니다. 결정적으로 국민 대부분이 글자를 모르던 종족이라는 점이 특히나..
세종대황이 훈민정음을 반포하고 2천년부터 한자를 쓰던 나라의 후손들에게 '낫놓고 ㄱ 자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문자를 두개나 가지고 있던 나라에서 나올법한 속담인가요?
불과 10 여전만 해도 중국조선이 중앙아시아에 있는 것을 모르던 우리 한반도인이 공부를 해보니 뜬금없이 1만km 떨어진 중앙아시아가 불쑥 나타나니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럼 우리 한반도인의 정체성은? 우리가 중앙아시아에서 조선인으로 살다가 대한(칸)제국이
망한 후에 동북아시아로 쫓겨난 조선인의 후손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참 멀리도 이동했군요. 무려 1만 km 이상을.. 그런데 이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중앙아시아 조선을 모르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을까요? 구전으로 전해져서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중앙아시아 조선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이 99.9% 입니다.
결론은 우리가 20세기 초엽, 개화하기 전까지는 조선을 전혀 몰랐던 아예 의식조차 없었던 미개했던 종족이라는 겁니다.
1912년에 한반도를 다녀갔던 페이비언 협회의 베아트리체 웨브라는 사회학자도 무지몽매한 반도인에 대한 불쾌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놓았습니다(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안인' 283 쪽 참조) 더욱이 현재의 중국인(짱개)들과 일본종족은 야만족인데 그옆에 사는 한반도인은 조선의 인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편협한 주장은 그냥 무시하고싶습니다.
이웃나라 일본보다 스펙이 떨어지고 시민의식도 떨어지고 미국에 대한 식민지 근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과학이 발전했고 서구 침략에 맞서 싸우고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조선의 후손이라고요?
기간 산업 하나 없고 조선의 위치도 정확히 모르던 반도인이 망상을 버려야 진실한 조선사가 보일겁니다.
조선 그리고 그중 임금이 살던 중국의 위치가 코사서스 주변 일대 지역이며, 그곳에 사는 그 지역의 백인종(그루지아,우크라이나,불가리아, 그리스,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밑에 이란(페르시아)까지 그 지역의 사람들이 조선의 핵심 계층일 것이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조선을 살았던 유럽인들이 한결같이 조선인은(특히나 지배 계층은) 피부가 하얗고 머리가 유럽인처럼 아마레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페르트는 조선인의 전통복장만 아니였다면 유럽인으로 착각했을 것이라는 고백도 합니다.
첫댓글 모데?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위에서 거론된
코카서스를 비롯 한 제 지역 민족과 국가들은
자기들이 조선의 후손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는 겁니까?
과거 공산권나라들은 아직도 교육이 않되엇을 확률이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옛날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보고들은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최근에 중앙아시아 이야기와 북유럽신화.
텡그리 신화(카자흐스탄), 금성 오각별..등등 ....갑자기 소름끼치면서...이런생각을 해보았읍니다. 어..이거...이것봐라..지금 한반도 우리가 조선(고조선)의 적통이 아닐수도...
어쩌면....그냥 일반 백성이고..*도 아닐수도...판도라의상자? ...그래도...진실은 밝혀져야 하고..받아들일렵니다.
물같이 바람같이 님....멋지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빠 라는 말을 듣는이유는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공부해서 그런것같읍니다. 우리민족은 무조건 위대하다. 라는
다른나라는 모르겠구요..카자흐스탄은 텡그리를 시조로 알고있답니다. 고조선의 3조선 시스템도 지금까지 있다 하더군요. ㅎ 제가 직접거기서 산건아니구요..거기서 공부한 사람 이야기입니다.
역사주체는 왕족인데요 외형적인거야 혼혈로 몇대만지나도 완전바뀝니다.
근본이 중요하죠. 백두산근처(우랄산맥이나 로키산맥)에서 시작했으니 다름아닌 황인종인 우리가 되는거죠. 북방민족 즉 추의에 강한 인종은 바로 황인이니까요.
현대판 백인 우월주의는 그들의 열등의식에서 나온거고 그바탕에서 역사 판짜기가 나온겁니다. 우리 동아시아인들이 그들보다 우월합니다.
인종특징만 봐도 우리가 머리도 좋고 수명도 가장 길어요. 다리만좀 짦은데 그건 우리는 유목민이라 말을 늘상타고 다녀서 그런거라네요. 체격적인 조건말곤 딱히 빠지지않아요.
그리고 일본놈들이 우리보고 조센징 거리는거 조선인이라는 말인데 식민사관에선 이걸 부정적이미지로 각인시켰죠.
반면 현 이스라엘얘들은 오히려 스스로 The Chosen people(선택받은 민족)이라고 요즘 떠들고 다닙니다.
냄새가 나죠. 우리역사를 뺏을라는거 아닐까요?
결론은 우리가 선택받은 진정한 주쳬 민족이라는 겁니다.
KBS 옛 다큐나 옛날 자료 보면 현재 커보이는 유럽같은 백인 국가들 예전 평균 키 지금같은 185니 190이니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172~174cm 정도였습니다 우리랑 비슷한데 조금 차이나는 정도였습니다 유전자조작식품섭취를 일찍 시작하면서 키가 더 자라지 않았을까요
유럽 쪽 옛날 평균 키를 기억하는 이유는 비록 오래전이지만 TV보면서 제가 중얼거렸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