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동생 재우야...
너무 너무 보고싶어...
벌써 85일이네...잘 지내고 있니???잘 지내고 있어???
누난 너가 너무 보고싶어...요즘 더더 보고싶어....
널 1년 동안 못본게 누난 너무 속상해...
너가 누나 보고싶다고 2틀전에 말했을때 너 보러갈껄...너 볼껄...
누나 매일 매일 후회하고 있어....
너 하고 싶은데로 해줄껄 그랬나???너가 원하는거 뭐였을까???
너가 하고 싶은게 뭐였을까??너가 하고자 하는게 뭐였을까???
누나가 헤아려 주지 못해서 누나가 너무너무 미안해...
넌 고생만하고 답답했고 너의마음 읽지 못했고 짐만 짊어줬던게 너무 미안하다...
너의 어깨가 그렇게 무거웠을지 몰랐어....
사랑하는 내동생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
꿈에서라도 자주 나와줘...
정말 너무 보고싶어...내동생...
월미도는 매형이랑 거의 매주 가는데...널 볼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고 목소리도 들을수도 없고
누난 너무 속상하고 미치겠다...누난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하고 혼란스럽고...
아직도 여전히 그대로인데...
요즘 부척 너생각이 너무 나서 매일 울고울고 울어도 가슴이 후련하지도 않고....
너가 없는 빈자리가 익숙해지지 않았음 좋겠다...
넌 하나밖에 없는 내동생이었고 누난 가족이라곤 너밖에 없었는데...
널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어
너가 있는 그곳은 어떠니???행복하니???이곳생활 안하게 되서 맘은 좀 편해졌니???
그런거라면 누난 너무 좋은데 누난 너가 없어서 너무 슬퍼....
너의 행복을 바라는데 누난 너무 슬퍼,,,조금은 슬퍼할께...
사랑하는 내동생 재우야...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누나 너 너무 보고싶어....사랑해 재우야 정말 너무 너무 사랑해...
널 정말 아끼고 사랑했어..너가 고생하는게 싫었는데....누나가 도움이 못돼줘서 미안하다...정말 미안하다....너가 있는 그곳이 어디든 행복했음 좋겠어...많이 웃었음 좋겠고...너의 그 호탕한 웃음소리 듣고 싶다..정말..너의 미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