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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떡볶이 ‘락미’가 새로운 곳에서 너른 문을 활짝 열었다!!
는 소식을 이제사 전해드리게 됐네요~~:
지난 2월부터 두 달여 공사를 끝내고 5월쯤 새 가게를 오픈했고,
한동안 두 곳을 함께 운영하다 지금은 하나로 뭉쳐 앞으로 달려가고 있답니다.
가게 이름도 ‘락미(樂味)’가 아닌 ‘덕미가(德味家)’로 바뀌었구요~
위치는 옛 가게에서 멀지 않은 곳인 건너편 큰길가예요.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가 예전 골목길 가게의 아기자기함관 다르지만,
넉넉한 공간이라 시원하고 널찍해서 편한데다 나름 낭만도 있지요~^^
쥔장의 성향으로 꾸며놓은 내부에서 풍겨나는 맛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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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다 맞이할 수 있게 됐으니 참 다행인 거죠.
이제, 자리가 없을까 걱정하며 기웃거리는 사람이나
길게 줄 서 있는 광경은 볼 수 없지만 말이에요.
단체모임으로도 오붓이 즐길 수 있는, 일명 ‘빨간방’도 따로 준비돼 있답니다!^^
참, 새 가게의 상호 로고를 우리 선생님께서 맡아 써주셨어요.
붓글씨와 전각으로 만들어진 멋진 로고예요..
그러니 덕미가를 찾으시면 간판이든 메뉴판이든 명함이든
필히 거기 쓰인 글씨를 눈여겨봐주시기 바랍니다~~ㅎ
그냥 찍어낸 공장판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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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크게 바뀐 건 없구요.. 기존 전골떡볶이 메뉴에
업그레이드된 요리 몇 가지가 더해졌대요~
신선하고 독특한 맛이 한층 더해진, 말하자면 퓨전 떡볶이지요~
뽀마(토마토전골떡볶이), 빤나(크림전골떡볶이), 해뽕(해물짬뽕~)..
(메뉴판은 쬐끔 바뀌었답니다.. 위에 보이는 수제모듬튀김이랑 해물떡잡채는 현재는 후퇴한 상태입니당~~:)
저는 오늘 해뽕을 먹었는데, 떡볶이와 짬뽕의 조화가 해물떡찜 저리가라였습니다!
(아래에 해뽕 사진 올립니다~ 다른 음식 사진은 다음 기회에 또...ㅎ)
아, 그리고 주류에는 맥주에 이어 막걸리가 추가됐네요.
특히 여성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듯, 예쁜 오리병에 담겨나오는 홍초막걸리는
그릇도 이쁘고 색깔도 이뻐 한번쯤 마셔보고 싶은 마음 들게 만듭니다요!
어려운 때 일 벌이느라 골목안 조그만 공간에서 시작한 가게..
7년 동안 차근차근 쌓아나가 이렇게 넓힌 걸 보면, 소문대로
이제 떡볶이로는 이대 앞을 평정한 게 사실인 것 같네요.^-^
덕미가는 그렇게 읽히는 로고 탓도 있지만 떡볶이집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는
‘떡미가’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요. 그러니 검색에서 ‘덕미가’나 ‘떡미가’ 치면
다 나온답니다~~
오늘, 덕미가 사장님과 얘기나누다가 마음에 깊이 새겨진 말이 있는데요..
“ 관심 + 집중 = 정성 ”
이 말은 사장님의 마인드를 나타내는 것으로,
덕미가 가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늘 손님 편에서 바라보려 애쓰는 부지런한 사장님 덕에
맛은 물론이고 기분좋은 웃음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 있는 곳,
덕(德)과 맛(味)을 추구하는 집(家), 덕미가!
이대 맛집, 전골떡볶이 덕미가는
이대역 3번출구에서 이대정문 쪽으로 70~80미터 내려오다 보면
‘오늘’이라는 화장품가게 아래층에 있습니다.
널따란 공간관 다르게, 노란 바탕에 떠오르는 붉은 해처럼 보이는 아담한 간판이
먼저 편안하게 맞아줄 거예요~
첫댓글 짝짝짝짝~~~~!!!
쥔장 마음보다 더 정성이 들어간 친절하고 감동적인 소개글이군요^!*
이리 어여삐 보아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ㅎㅎㅎ
꾸벅^^
와우~ 이런 멋진 글과 사진 ~ 감동의 눈물이 뚝뚝뚝~
어쩌다보니 글을 올리기 위해 이렇게 가입까지 하게된 저기 사진중에 한두 곳에서 볼수 있는 사람이랍니다~
좋은 글 사진 잘보고 갑니다~ 전떡 덕미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