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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1인당 평균 커피 소비량 |
핀란드 |
1,459 |
스웨덴 |
1,117 |
네덜란드 |
1,071 |
노르웨이 |
1,051 |
덴마크 |
982 |
오스트리아 |
850 |
프랑스 |
735 |
독일 |
731 |
미국 |
400 |
일본 |
360 |
한국 |
140 |
중국 |
5 |
자료원 : SPR coffee
□ 장기적 커피 소비량 눈덩이 불 듯
○ 매년 30%씩 증가하는 중국 커피 소비량
-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전 세계 커피 소비액은 매년 2%씩 증가하는 추세이나, 중국은 매년 10%씩 증가하며 1인당 평균 소비액 증가속도는 매년 30%에 달함.
- 일본이 1960년대에 매년 25만 봉지의 커피를 소비했으나 현재는 700만 봉지로 50년간 28배 증가한 것에서 추산하면 중국의 커피소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음.
- 소득수준을 토대로 추정한 중국의 커피 잠재 소비시장 규모는 1조 위안에 달할 정도로 중국 커피시장은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함.
○ 미래 최대 커피 소비국가로
- 중독성 강한 커피가 새로운 것, 트렌디한 것에 민감한 신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점차 커피를 즐기는 세대가 확대되고 있으며,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는 추세임.
- 커피 업계에서는 이미 수준 높은 차 문화의 전통을 지닌 중국이 커피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내다봄.
□ 커피전문점 중국 진출 현황
○ 커피전문점은 1선 도시에 집중 분포
- 현재 커피전문점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외국문물 및 신 소비문화의 유입이 빠른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분포해 있으며 매년 25%의 속도로 증가 중임.
○ 외국 메이저 브랜드가 대부분 시장 장악
- 시장 형성과정에서 미국, 일본, 타이완 등지의 외국 브랜드의 입지과 입김이 더욱 강해지는 반면, 중국 본토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활약은 아직 미미한 실정임.
- 대표적인 외국 커피전문점으로는 스타벅스는 1위를 차지하며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에 약 72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함. 중국 대륙에는 380개가 입점해 있음.
○ 중국기업 화룬창업, 스타벅스에 도전장
- 중국 최대 맥주 생산 및 최대 유통 국유기업인 화룬창업이 기사태평양커피 지분 80%를 현금 3억 2700만 위안에 인수하면서 홍콩 내 2위 커피 전문점인 퍼시픽커피를 운영하게 됨.
- 기사태평양은 아시아에 95개(홍콩 83개, 중국대륙 5개) 매장을 보유하며, 향후 3년 내 200개 매장을 신설하고 5년 내로 중국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으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 있음. 이에 따라 화룬창업은 현재 1위인 스타벅스와 본격적으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임.
중국 진출 주요 커피전문점
브랜드로고 |
브랜드명 |
특징 |
스타벅스 星巴克 (미국) |
- 1999년 중국 진출, 시장점유율 70%, 브랜드 선호도 1위. 2011년 1분기 매출액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8% 매출신장 달성 - 33개도시에 400여 개 매장 보유, 중국을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으로 선정하고 1000여 개 매장 신설 계획 - 다양한 블렌딩 커피가 주 메뉴이고 Take-Out 이용 고객이 많음. -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브랜드 밸류를 앞세워 단순히 기호식품으로서의 커피가 아닌 그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서 소비한다는 혁신적 개념 도입 | |
맥카페 McCafe (미국) |
-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커피전문점으로 향후 중국 내 500여 개 매장 설립 예정 - 타 커피전문점에 비해 30~4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맛의 커피를 제공해 본래 패스트푸드의 이미지를 상쇄하는 틈새 공략 | |
코스타커피 Costa Coffee (영국) |
- 영국 최대의 커피전문점으로 2006년 중국 진출, 현재 중국내 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250개 매장 신설 예정 -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 |
시떼커피 CITE Coffee (프랑스) |
- 2003년 중국 진출, 현재 중국 내 200여 개 매장 보유 - 매장마다 입지환경에 맞춘 스타일을 구현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 |
상도커피 上岛咖啡 U.B.C.Coffee (타이완) |
- 1997년 중국 진출, 현재 중국 내 3000여 개의 최다 매장 보유 - 지역별로 독자법인을 설립하고 여러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운영 중 - 2, 3선 도시에서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음. | |
퍼시픽커피 太平洋咖啡 (중국) |
- 홍콩에 83개, 중국대륙에 5개의 매장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진출 시동 - 중국 내 총 1000여 개의 매장 설립 목표로 함. - 친근하고 편안한 매장 분위기로 소비자에 접근 | |
이농커피 意浓世界咖啡 (중국) |
- 2005년 설립, 현재 중국에 200여 개의 매장 보유 - 커피 이외에도 차, 음료, 주류 등을 함께 판매하며, 파스타,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구비하고 있음. |
자료원 : 바이두, KOTRA 광저우KBC 종합
□ 시사점 및 전망
○ 아직은 커피보다 차 선호
- 중국에서의 커피문화는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차나 밀크티 등 음료에 대한 선호가 강해 한국, 일본과 같이 커피문화 현상으로 불릴 만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함.
○ 현지화 전략 필수적
- 중국 소비자들은 Take-Out 이용이 적고, 매장 이용시간이 다른 나라 소비자들에 비해 긴 편임.
-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중국시장 맞춤형 커피 전문점을 운영한다면 잠재력이 큰 중국 커피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수익원 다양화해야
-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011년 4월부터 인스턴트커피 '비아(Via)'를 출시, 중국의 각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함.
- 이 외에도 케익, 아이스크림, 머그잔 등 다양한 파생상품 및 연관상품은 커피 전문점의 또다른 주된 수입원으로 떠오름.
○ 2, 3선 도시 시장 공략 필요
- 1선 도시에서는 업계 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리스크가 큰 데 비해 2, 3선 도시는 시장진출이 비교적 쉽고 커피 수요가 점차 늘고 있어 1선 도시에의 직접 진출보다는 2, 3선 도시 시장 우선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千龙网, 新华网, 互联网, 百度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