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이 늦었지요? 엥? 기다리지 않으신다구요? 할수없지요..뭐..
아무튼 곧 크리스마스도 오고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우리도 한 번 져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십자가는 고통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희생한 사랑의 상징이기도 하답니다.
이 십자가를 등에지고 가면 무겁지만 아기를 안고 가듯 안는다면
그 무거움이 덜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님들의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돈인가요?...사랑인가요?... 인연때문인가요?....자식때문인가요?
모두다 사랑에서 생기는 것이니 힘들다 마시고 가지고 가야겠지요..
누구의 십자가는 가볍고 내 것만 무거운 것이 아니라 요단강 건넜더니
모든 십자가의 무게가 같았다고 합니다.
오늘 학동님의 십자가만 무겁다 마시고 힘내십시다..
해인의 십자가는 한 두개가 아닙니다...느무 많아 쓸수가 없군요...
해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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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추동에 금수가 많고 병정무기가 없으면 천격으로 무자하다.
또한 봄여름에 화가 많으면 조열하니 금수가 없어 潤物해 주지 못하면 또한 천격에 무자하다.
(사주를 풀이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격국으로, 억부용신으로, 물상론으로, 자연법이론 등등으로,,,
사주 공부할때 기본적으로 보라는 적천수, 궁통보감, 자평진전은 각각이 쓰는 방법이
다른 책이니 하나의 사주를 놓고도 적천수 풀이법과 자평진전의 풀이법과 궁통의 풀이법이
다르게 나올때가 있습니다.
저희 선생님은 그중에서도 궁통보감을 잘 파악하여 행간의 뜻을 잘 이해한다면
편안하고 자연스럽고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행은 하늘을 운행하는 별을 나무라는 물상으로 태양으로 흙으로 쇠붙이로 물로
알기 쉽게 표현하다 보니 자연에 비추어 이러한 오행을 잘 살리기 위한 조건들을
찾게 됩니다.
겨울의 나무가 온기가 없이 잘 자라지 못함을 알게 되면 단순히 수생목이라는 개념이
계절에 맞춰 무엇이 더 필요하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자수가 갑목을 수생목한다...라고 알고 있던 개념이 동절기 자수와
하절기 자수의 쓰임을 좀 더 알게 될때 척척 들어 맞는 오행의 논리가
재미도 있고 사람들로 부터 무시당하는 학문이 절대 아님을 알게 되었답니다.
일전에 역학동 송년 모임에 자양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동지나 하지에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춘분과 추분의 좋은 계절에 아이를 출산하게 되니
가임기 남녀들도 참조를 하고 미래 며느리나 사위를 볼 사람들도 잘 새겨 들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음양으로 볼때
여자는 음이라 하는데 봄 여름에 태어난 여라자라면 가을, 겨울에 태어난 여자 보다는
좀 더 활발할 것이고
남자는 양이라 하는데 가을, 겨울 특히 자월이라는 만물이 응축이 되는 계절에 태어난
사람은 남자다움 보다는 여자다움이 더 많을 것이라고 개괄적으로 생각해 볼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육신 뿐아니라 수화의 종과 금목의 횡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재미도 있고 삶의 지혜도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사주는 오행으로도 음양으로도 중화를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음양에서 오행운동이 나온다고 하니 추운것과 더운것등을 잘 맞춰야
활발한 오행운동을 하게 되니 한난 조습이 중요하게 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듯이 이것을 한난조습이라 표현을 하는데
한하다 라는 것은 춥다라고 표현을 하니 해자축월을 일컫게 됩니다.
난하다 라는 것은 따뜻하다라고 표현을 하니 사오미월을 말하게 됩니다.
조하다 라는 것은 마르다,,물기가 없다,,까칠하다,,,라고 표현하니 신유술월을 말하게 됩니다.
습하다 라는 것은 뭔가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지 않는 찝찝함이니 묘진월에 버드나무 가지가
아래로 축축 쳐지는 듯한 느낌을 생각하시면 되고 지지로는 묘진월과 축월등이 되고
천간으로는 을목, 계수, 무토가 습을 관장하게 됩니다.
그럼 쉽게 추우면 불때주면 되고, 더우면 에어콘 키면 되고 에어콘 없으면 선풍기든 부채든
바람을 일으켜 시원하게 하면 되고, 조하면 물 좀 주면 될 것 같고, 습하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습기를 설치하면 될 것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주에서 추워 죽겠는데 불이라고는 병아리 눈물 만큼도 없다면 얼릉 택해야 합니다.
이대로 얼어 죽을 것인지,,,아니면 어디가서 불이라고 구해와야 할 지를요...
사주내에 조금이라도 열기를 받아줄 것이 있다면 불을 구해 와야 할 것이고
아예 일점의 열기라도 없다면 추운것을 따라 냉골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은 일단 추운것인 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합니다.
날씨가 추우면 사람들의 외출이 적어지고 집에서 먹고 뒹글다 보니 살이 찌게 되는 것과 같이
(허걱,,해인 이야기임,,,살이 피둥피둥~~)
추운사람은 잘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즉 뭔가 시작을 잘하지 않으려 하고
뭐를 하려다가도 해봐야 잘 될까 라는 생각을 하는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기가 쉽습니다.
이 말은 사주내에 화기가 부족한 사람은 공부를 열심히 해놓고도 오픈을 못한다거나
일 준비를 오래 도록 질질 끄는 사람, 이 수가 인성이라면 만년 문화센터 찾아 다니며
공부만 하는 사람이 되게 됩니다.
외부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주나 습한 사주는 특히 비만에 주의해야 하고 몸속에 독소나 습이
쌓이지 않도록 땀을 내거나 몸을 많이 움직여 줘야 것지요?
寒한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잘못되면 자신이 잘못했으면 서도 남 탓을 많이 하게 되고
혼자 외로워하고 고독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왕따를 당했다고도 생각을 하니
이런 사람을 보걸랑 위로를 많이 해주시고 이야기를 잘 들어 주셔야 합니다. (접니다~~)
그런데 남녀를 불문하고 추운 사주는 외롭다는 마음에 쉽게 이성에게
홀라당 넘어가 버리는 성향이 있으니 여자는 외로워 그런다 하고 남자는
넘치는 성욕을 감당하지 못하여 바람이 난다 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날수 있는 조건중에 첫째는 한습해야 한다이고
합이 많아야 하고 육신으로는 식상이 발달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식상이라는 끼와 매력이 있어야 합으로 사람을 만나고 한습해야 외로움을
달래줘야 하기 때문에 바람이 나게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1. 바람이 나는것은 한습을 말리기 위함이니 한습해야 바람이 납니다.
2. 식상이 많아야 바람을 피우니 남자가 식상이 많고 무재하면 바람을 많이 핍니다.
3. 배우자를 뺏기는 것은 비겁운입니다. 비다하면 배우자를 뺏기게 되니 일로든
사람에게든 뺏길일이 생깁니다.
이때 비겁이 재생관하는 비겁인지 식상생재 하는 비겁인지에 따라 배우자가
밖으로 나갈일이 달라지게 됩니다.
4. 관약재다로 재생살이나 재생관을 하는데 관약을 재가 생할 때 바람핍니다.
5. 합이 많거나 간합이 많은자가 바람을 피게 됩니다.
간합에 의한 것은 거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고 지지합은 내가 피는 것을 말합니다.
자~~ 오늘도 학동님들의 조후는 편안하신가요?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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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노트
명리요강 -한습해서 바람이 나는 사주는...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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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6 12:4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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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인님....이 방에 올린글 모두 편집해서 책으로 펴내세요...너무 좋아요.사주를 조금만 볼 줄 알면 인생에 좋은 교과서가 될 거 같네요.
해인님 쓰신글보면 사주와 문학이 만나는것 같아요..공부도 되고 재미있기도 하구...ㅋㅋ
ㅜㅜ 전 수금은 하나도 없어서 무자하고 배우자가 맨날 바람피우네요 천간은 다 간합이거든요...스님이나 될까요
헉 저두 수금이 하나도없는데 무자에다가 배우자가 바람피우겟네여..ㅠ.ㅠ 넘 슬프다..
해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내용 감사드립니다. 글고 좀 마르셧던데 건강에도 신경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