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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보도사진실 [종합] 태국 보수파 반정부 시위대,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대 동원에 성공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179 13.11.25 02: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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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1.25 02:31

    첫댓글 태국 사태가 정말 심상치 않게 진행되는군요,..
    우려할만한 수준입니다..

    이제 레드셔츠들도 더 많은 인원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최악의 사태도 염두에 둬야만 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부분 서방국가 정부들이 경고를 발령한 상태입니다만..
    일단 시내 중심부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외곽이나 지방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푸미폰 국왕의 생일인 12월5일 이전까지는
    상황이 호전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작성자 13.11.27 04:02

    몇가지 예측 가능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잉락 총리 정부가 국회해산을 선포하고 새로운 총선을 예고하는 것
    (쉽지 않은 결단이 될 것임. 또한 시위대도 그 정도를 바라는 게 아님)

    2. 보수파 반정부 시위대와 레드셔츠 친정부 시위대가
    상호 사상 최대 규모의 군중들을 거느린 채, 방콕 시내에서 민-민 충돌을 하는 것.

    2번의 경우, 다시 2가지로 나눠집니다.

    2-1. 군부가 질서유지를 명분으로 쿠테타에 나서 과도정권을 출범시키는 것,
    (이 경우엔 친정부 레드셔츠 시위대에 대한 일정 정도의 유혈진압이 발생할 가능성 높음)

    2-2. 레드셔츠 세력이 군부의 쿠테타에 반발할 경우, 내전으로 나아갈 가능성

  • 작성자 13.11.25 10:11

    태국 국토의 지형적 구조, 레드셔츠들의 역량, 이념적 분열을 고려하면
    내전이 생각보다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국가입니다

    하여간 어느 경우에도
    대단히 심각한 결과들이 초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보수파 시위대가 11곳을 향해 동시다발 가두행진에 나설 것인데요.

    방콕과 남부지방 사람들이 주력인 이들은
    군부가 자신들 편이라 믿기 때문에,
    일단 총맞아 죽을 염려가 없어서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과격할 수도 있다는 의미임)

    하지만 오늘 내일 중으로
    북부지방과 북동부지방의 레드셔츠 시위대가 합류할 경우,

    양측 모두 통제가 가능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작성자 13.11.25 10:17

    특히나 심각한 점은...

    가장 온건한 해법이
    잉락 총리의 현 정부가 레드셔츠 세력의 반발을 감수하면서라도
    국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총선을 실시하는 것인데요...

    현재 보수파 시위대 지도부 중 과격파들은
    그것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건
    정부가 물러나고 새로운 총선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권을 푸미폰 국왕에게 양도한 후 과도정부를 수립하라"는 정도의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즉, 민주주의 하지 말고
    절대왕정 비스므리하게 돌아가자는 것이죠..

    그러니 이거...
    온건한 해법조차도
    과연 해법이 될 수 있을지가 미지수인 상태입니다.

  • 작성자 13.11.25 12:16

    [속보]

    태국 시각 오전 9시(한국시각 오전 11시) 현재

    - 보수파 반정부 시위대가 이미 집회장을 떠나 가두행진에 나서기 시작했고,
    -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많은 13곳을 향해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동시다발 행진에 나섰습니다.

  • 작성자 13.11.25 13:52

    (방콕포스트 사진)

    잉락 총리는 오늘 아침 9시30분에 정부청사로 출근하면서,
    보도진에게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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