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세로는 투턴 쓰리턴을 돌리려고 하는데 살세라는 원턴을 돌고 더 돌 수 있는 몸을 제지하여
먼저 서버리는 경우....^^;;;
그리고는 안돼요..못해요...라고 절망하게 되지요...
저 또한 그랬거든요^^;;
물론 아직도 두려운 것이 턴 시범을 후배기수분들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솔직히 아직 자신 없습니다....ㅎㅎㅎㅎ
강습 때도 홀딩이 아닌 홀로 턴을 도는 시간에는 아직도 원턴 위주로 연습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집에서 살사 음악 틀어놓고 샤인을 빙자한 막춤을 한곡 내내 추다가
탄력받고 또 남의 눈 의식되지 않는 그때
디카로 제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베이직도 해보고 투턴도 해보고 샤인도 해보고...ㅋㅋ
동영상 속의 저는 그렇게 안된다고만 하던 투턴이 되고 있더란 것입니다.
고수들의 그런 모습까지는 아니지만...되는데 안된다고 제가...제 머리와 마음이 막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후 이글을 읽었는데...정말 마음에 딱 와닿더군요.
멀티턴..이렇게 연습하세요-1 + -
---Tips for Executing "Posture Perfect" Double Turns and Spins ------By Edie (salsaweb.com)
원턴을 하는 게 어려운 분이라면 도대체 투턴이상의 스핀을 어떻게 꿈이나 꿀수 있을까?? 글쎄..만약 발레나 재즈클라스를 꾸준히 받은 적 없는 분이라면 이 방법에 도전해 보시라.. 여기에 나의 싸부, 루이스 와 조비(살사 부라바의 리더부부), 자넷 발렌수엘라(살사부라바 인스트럭터), 죠시 네글리아(아시죠? 살사 프린쎄스..애기는 나왔나??), 글구 죠 카시니(꼬맹이때부터 춤으로 잔뼈가 늙은(?)..왕년에 날린 할아부지)에게 배운 노하우를 적는다. If you think it's tough doing a single spin, how on earth do you accomplish more than one? Well, if you haven't taken any ballet nor jazz, this can be a challenge. This is the way I learned how from my instructors, Luis and Joby, Janette Valenzuela, Josie Neglia and Joe Cassini.
첫째로.. 꼭 기억할 것은, 할 수있다는 확신.. 믿든 말든, 복수의 턴하기는 다름아닌 머리에서 시작된다. 농담아님..특히,정통교육을 받은적없는 댄서로서의 당신에게 있어 멀티 턴은 배짱과 요행과 결심..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요한다. 그래서, 님께서 그게 어렵겠다 생각하면,그건 어렵게 된다..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자..먼저 마음을 가능하다고 부추기시길 그러면 할 수 있게되고..그러다보면 후에는 잘~ 할 수 있게 될것이므로.. First, you must remember that you CAN do this. Believe it or not, multiple spins happen in your HEAD first. I'm not kidding. It takes guts, fortitude, determination and a belief in your abilities as a street dancer to get this. If you think it will be hard, IT WILL BE HARD. In fact, it will be next to impossible. You've got to convince your mind that it is a possibility, and that you can be, and WILL BE very very good at it.
오케이~ 다음이 마음을 다스린 후에 몸을 다스리는 방법.. OK. After your mind is convinced, this is how your body does it.
신사 숙녀 여러분 당신은 이제 곧 심오한 무언가를 배우게 될꼬예요~ Ladies and gentlemen, You are about to learn something PROFOUND.
당신이 돌게 만드는 것은 발이 아니고.. .....어깨!!..랍니다. It is not your feet that spins you, ...but your SHOULDERS.
누구도 생각해본 적 없는 개념일텐데요.. 턴을 돌때.. 우선 어깨가 방향을 잡아줍니다. 그러므로 어깨의 자세를 바르고 정확하게 유지해야 해요. 절때!! 구부정하게 가서는 아니되와요~~ 반드시 님의 몸과 발은 어깨가 가는 그 방향으로 갈테니까.. 발끝은 사십오도 바깥으로 벌리고 정면으로 향하게 하지 않고(안짱은 말도 안되고--+) 해봅니다. 아마 이런 자세는 멀티 턴 뿐아니라, 댄스 전반에 걸쳐 균형잡힌 춤을 추게끔 도와줄 겁니다. What a concept. Who would have thought? When doing a spin, direct your shoulders first. Keep them square, with good posture. Never hunch over. Your body and feet will follow your shoulders, whichever direction they eventually go. Point your feet out in a 45 degree angle to the sides, not straight ahead. This will help you have good balance not only for multiple spins, but during the entire dance.
춤을 출때는 자신을 가늘게 잘빠진,바닥이 튼튼한 화병이라고 생각해 보죠.. 그 바닥은 포인트 아웃(발끝이 바깥쪽으로 향한) 된 여러분의 발이 됩니다. 그 바닥,즉 당신의 발이 존재하는 것은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입니다..턴이나 스핀을 하는 도중,포인트 아웃된 발끝만으로도 발을 딛는 동작없이 빨리 멈출 수가 있는데,이로써 보다나은 컨트롤을 몸에 갖게됨은 물론, 포인트 아웃된 발끝과 가깝게 스치는 자세로 춤춘다면 보기에도 훨씬 좋은게 사실입니다. While dancing, think of yourself as a long slim vase with a solid base, the base being your feet pointed out. The base, or your feet, are there for balance. During a turn or spin, you can quickly stop yourself without tipping over if your feet are pointed out. You have more control over your body, and frankly, if you dance with your feet pointed out and knees close together, you'll look better too.
죠시 네글리아는 늘 말하곤 했어요."망사 스타킹을 신고 허벅지 부분에서 서로 비비는 거예요..우선 발끝을 포인트 아웃하고, 마치 두 넙적다리 사이에 오백원짜리 동전을 넣고 문지르듯 움직여 보세요.." 쉽지 않죠..너무 어렵죠.. 알지만, 바르게만 한다면 진짜 멋지게 보일꺼예요.( 우리 오다리 족에게 있어선 크나 큰 도전임에 틀림없죠..) Josie tells me to "rub those fishnet stockings together at the thighs ... pretend you're trying to keep a quarter squeezed between your thighs... while keeping your feet pointed out." This is tough, WAY TOUGH, I know, but it looks great if done right. (by the way, for us Bow-legged people, this does WONDERS for our little "challenge").
난 이걸 깨닫기 까지 몇주가 걸렸는지 모릅니다. 지금까지도 저에겐 문제점들이 있고요..하지만 여전히 노력을 멈추지 않고있답니다.^^V It took me weeks to get it right, and even now, I still have problems, but am working at it... still!
결국 우선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머리와 마음에 있어야만 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용을 전공한 적도 없고 턴을 위주로 한 댄스를 배워본 적 없는 저와 같은 분들은....^^
턴을 잘하게 되면 턴에 대한 압박에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 아닌
턴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서 살세로의 리드에 충실한 팔로우를 할 때
우리는 턴을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입니다.
살세로가 투턴을 리드하면 투턴을 돌고 쓰리턴을 리드하면 쓰리턴을 돌고 원턴을 리드하면 원턴을 돌고
ㅋㅋㅋ
뭐 고수가 되거나 턴을 잘하면...원턴의 리드에도 쓰리턴 포턴을 휙휙 돌 수 있겠지만..ㅎㅎㅎㅎ
우린 굳이 그리 앞서 나가지 않아도...ㅋㅋㅋ
그리고 두번째로...
윗글에도 나오듯이 본인의 어깨나 팔의 자세를 주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일링시에도 팔이 움직이지만 그 에너지는 어깨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꼿꼿하게 선 팽이가 오래 돌듯이 몸이 기우뚱하면 잘 안돌아지거나 돌아간다고 해도
의도하지 않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되는 현상이 벌이지겠죠^^;;
내 파트너 버리고 남의 파트너 가로채러 달려가는...혹은...
의도한 바 없지만 살세로에게 가 앵기는(오늘 저 한가해요~~-.-;;;) 난감한 상황이...^^
세번째로...
위의 두가지가 해결되었음에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이는 파트너에 의해 영향 받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선 이글에선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언급할 수 있으면 하겠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를 바로 잡기 위해서
아주 마음 편한 상태에서 혹은 탄력을 좀 받았을 때
저처럼 본인의 모습을 동영상 촬영해서 보시는 것도 하나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준중급, 중급 이상의 수업을 들은 살세라들 중에서도
춤을 출 때 보면 턴하면서 두 발이 모아지는 것이 아니라 따로 떨어져 노는 그런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턴 하는 모습도 안이쁠 뿐더러..턴도 제대로 되기 어렵고...
금욜 보니따라든지...손바나 턴바에 사람많은 날 같은 경우 옆에서 춤추는 다른 분들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거나 발로 차거나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사실...직접 가르치고 있는 강사가 아닌 경우엔 지적해주기가 어렵습니다.
까칠한 사람이 되기 꺼려져서 혹은 상처주기 싫어서...등등...
어렵죠...어렵죠...본인도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무슨 남의 단점 참견인가...
얼마나 잘났기에...이런 생각도 들고...
다들 그냥 보기만 할 뿐이죠^^;;
그러나 본인이 보면...알 수 있고 또 느끼면 고칠 수 있거든요^^
혼자 하는 원맨쇼가 너무 쑥스럽다면...
그땐 가장 편하고 친한 살세로에게 S.O.S를 청하세요.
같이 홀딩을 하고 그 모습을 다른 이에게 촬영해달라고 부탁하는 거죠^^
평소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라든지 고쳐야 할 점..잘 하는 점을 알 수 있게 된답니다.
자신에겐 익숙한 자신의 스타일이라 알아보기 어렵다면...
믿을만한 이와 함께 보시면서 수다를 떨어보세요...^^*
결론적으로...정리하여 말씀드리자면
1년 이하의 살세라 여러분!
춤이 잘 안될 때 홀딩시 버벅거려질 때일 수록 여유를 가지세요!!!
여러분은 홀딩시엔...이 세상에서 춤을 가장 잘 추고 또 가장 잘 즐길 줄 아는 살사 댄서입니다.
턴을 그리 고민하지 않던 초급때는 오히려 스텝으로 라잇턴 레프트턴을 배움에도
선배 살세로들이 리드하면 스텝이 아닌 턴으로 돌던 기억을 가진 살세라들이 계실 겁니다.
홀딩하면서 살세로의 리드를 따라가기에 급급한 경우엔 보는 사람도 마음이 급해지게 됩니다.
아주 빠른 곡에 추어도 추는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느린 곡으로 바뀔 수도 있지요.
턴을 돌면서 턴 돌기에 바빠 파트너와 시선을 못맞춘다면 그땐 더 어지럽게 됩니다.
바빠도 돌면서 내 파트너 어디에 있나? 잘 있나? 딴 살세라에게 눈은 돌리고 있지 않나?
꼭꼭 확인하시고 ㅋㄷㅋㄷㅋㄷ
살세로의 리드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주고 받는 텐션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 때
그 묘미는 정말 황홀하지요^^
큰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모 살세로와 홀딩을 해보면
우선 제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분위기 조성 및 리드를 해주기도 하지만...
저 또한 샤인을 빙자한 막춤 조차도 불사하는 자신감으로 파트너와 함께 하기에
한곡을 추고나도 너무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스스로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고 잘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는
왕초보 살세로분이 원턴으로 리드를 해주셔도 비틀거리는데 말입니다...ㅎㅎㅎ
턴으로 고민하는 살세라의 동기분들은...그럼 무엇을 도와주셔야 하는지 아시겠죠^^
턴연습 되도록 같이 해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북돋워주시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여기서...압구정 살사계 유행어...한마디...ㅋㅋㅋ
"1년 하면 안되겠어요?"
그까이꺼 1년 정도 하면 되겠죠....ㅎㅎㅎ
지금 잘 되면..우린 고수죠...ㅋㅋㅋ
배우자마자 잘되면...강습하는 인스트럭터분들 다 뭐 먹고 삽니까?ㅋㅋㅋ
어떤 인스트럭터는 정말 토할 정도로 매일 매일 턴 연습을 몇시간씩 했더랍니다.
어떤 인스트럭터는 좁은 복도 같은 곳만 있으면 멀티턴을 돌았더랍니다.
어떤 분은 또...무릎 연골이 안좋아질 정도로까지 연습도 했더랍니다.
문 손잡이 잡고 파트너와 함께 스타일링 하듯 웨이브 연습하고 했던 분도 있습니다.
천정에 남자 바지 걸어 놓고 패턴 연습했다는 분도 있구요
그리고 샤워기, 커텐을 살세라 대신해 연습한 살세로분들 부지기 수겠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한번 발을 들이면...가야 할 길이 너무나 먼 살사...ㅎㅎㅎ
가보기도 전에 안된다라는 좌절과 슬럼프로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죽이는 일은 없게 하자구요^^
첫댓글 할 수 있다!!!!
섹쉬하게 미소짓는 그순간을 위해..
아자아자.화이팅!!!!
키멧님 짱.^^~☆☆
ㅋㅋ올리브님 감사! 요거 펌글이예용ㅋ
오~!!!!!!!
멋져멋져♥
저두 지금 포인트아웃 열씨미 연습하고있는데 너무 안돼서 스트레스받고있어요ㅠ
턴10바퀴도는 그날까지 아자,아자,아자, 홧팅~!!!!!!!^^
넵, 홧띵!!!
좋은글귀군... 열씸열씸 다들 잘돌거야~
쌤 어깨는 우리꺼 케헤헤~ 남아나질 않겠당~~
@키멧 모두드리의리~~~~~♥
@강사자이 꺄올~ 역시 쌤 밖에 없넹! 감사감사욧^^
키멧 굿굿 ^.^ 감동입니다
나 잘퍼왔쪙?ㅋ
@키멧 잘햇쩡잘햇졍 ♥.♥
좋은글이네요^^ 저도 정말 턴 연습 열심히 했는뎅 회사 화장실에서하고 주방에서도 하고 옆에 누군가 없으면 혼자 돌고돌고 ㅋㅋ 요즘은 게으름 부리고있네요 ㅎㅎ
모니카님 열심히 노력하신 흔적이 역력한 멀티턴을 제가 목격했단거 아닙니까... 완전 멋있어서 저도 열심히 할꺼예요!! 스윗살세라 모두 홧팅임당~♡
@키멧 ㅎㅎ 아직도 많이 부족해용 연습이나 열정만큼은 거짓말은 안하는것 같긴해요 하다보면 언젠가 턴후에 희열을 느낄수 있도록 아자아자^^
@모니카 모니카님 저도 어제 춤추시는거 보고 와으 ~#
가죽바지 의상도 와우 @_@ ㅎㅎ 모나카님 짱짱 걸
@쏘냐 ㅎㅎ ㄱㅅㄱㅅ 쏘냐님도 턴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많이 느신것 같았어요 계속 즐살해요~~^^
열정가득한 살세라님들 홧팅홧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홧팅!
난 이글을 왜이제야 봤징~~???ㅋㅋㅋ
투턴 멀티턴~~하~~지난번 트레이닝수업때 좌절...또 좌절....
슬럼프아닌 슬럼프를 경험했더랬지!!!!물론 지금도 잘 안되는건 마찬가지지만..그래도 사알짝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니....조금은 나아진 느낌이(내생각인지ㅜㅠ)ㅋ들긴하더군요~~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네요... 싸부님들 연습하시는 모습을 후배 및 제자들은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있지요^^ 애리쌉의 가벼운 턴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