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연염색으로 기교를 부립니다^^

[가위]

이론강의 모습...천연염색이란?


이론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천연염색이란?


이론강의 모습...이 실크 원단인 스카프(목도리)를 염색할 겁니다... 천연염색이란?


수강생 모두에게 하나씩 주어진 실크 스카프...천연염색이란?


실습에 들어 가는데...이번 천연염색은 양파껍질로 염색을 하는 것입니다. 양파껍질을 넣고 끓이는 모습...


부글부글...끓는다 끓어...강정운 강사께서는 반드시 마른 양파껍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으며 양파껍질을 구하는 방법은 상상해 보세요^^


천연염색은 색이 똑같을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양파가 자란 땅이 다르고 사용하는 물이 수도관을 타고 오기때문에 따르고 온도가 다르고 등등 ...


양파껍질을 물에 넣고 끓였더니 끓인물의 색이 진해졌습니다. 앗~~뜨...


가을과 겨울에 목을 따뜻하게 하고 멋을 살리기 위한 실크 스카프를 염색하기 위하여 염액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염액에 스카프를 염색하기 전에 ...


스카프를 미지근한 물에 흠뻑 적셔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염색할 스카프를 흠뻑 적셔야 색이 잘 스며든다지요^^ 적신 후 짤 때는 돌려서 짜지 말고 눌러서 짭니다. 원단이 상하지 않게 말이죠...


양파껍질로 만든 염액에 1차 염색을 합니다.


스카프를 잘 펴서 젤 아래부터 염색에 정성을 다 합니다.


또 정성을 다하여 염색이 잘 되라고 주물러 줍니다. 염액은 40도에서 15분간 염색을 하는 겁니다.


다음은 매염제(명반 또는 철)를 만들어서...


만든 매염제에 또 내 목에 두를 스카프를 정성스레 담급니다. 매염제의 명반은 백반이라고도 하구요, 철은 말 그대로 철의 성분인데 녹슨 못 또는 오랫동안 틀지 않은 수돗물에서 나오는 철물 한바가지가 좋다는 군요.


매염제(백반)에 계속 담그고 있습니다. 직접해보면 쉬운게 아닙니다.


강사님 말씀에 의하면 천연염색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했습니다.


매염제에 15분간 담궈놓는 겁니다.


다시 염액을 60도 이상으로 올려서 염색을 합니다. 온도계 보이시죠^^


실습중에도 강 강사님은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십니다.


또 정성을 다해서 염색을 합니다. 염액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염색은 진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자연의색이기를 기대하며 염색을 합니다.


색이 하나 둘 모습을 나타내는데요...아름답습니다.


양파 껍질로 내는 염색은 황금색이라고 하는데요, 황금색의 염색에서 철의 성분의 물로 염색을 하면 카키색으로 된답니다.


염색을 한 후 말리는 작업을 합니다.


빨리 말리려고 선풍기 까지 동원 되었습니다. 그늘에서 말려야 좋다고 합니다.


황금색에 카키색으로 처음인데도 기교를 부립니다. 아시죠...기교는 반드시 경험이 있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어때요 스카프^^ 실크스카프 원가 7,000원에 자연염색을 들였으니 100,000원 정도의 가치는 충분한거죠^^




10월 21일 일요일 무려 4시간 동안이나 서울의류노조 기술교육센터 1차 특강이었습니다. 서술이 좀 부족했는대요...아래 카페로 오셔서 천연염색의 새로움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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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받습니다 나의 경험은 한가지더 마시는 티 로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