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은 책 속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걷던 사람이 먼저 떠나는 일, 건강하던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일, 젊음이 소리 없이 빠져나가는 일.
붙들 수 없는것이 삶의 본질임을 이제는 압니다.
공 또한 비어 있다는 허무가 아니라, 아무것도 영원히 내 것일 수 없다는 맑은 인정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내 것이라 우기지 않아도 되고,
더 얻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텍쥐베리는 말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이제는 그 말이 가슴으로 이해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
곁에 있어 주던 사람의 침묵,
말없이 건네던 따뜻한 손,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삶의 후반은 더 오르는
시간이 아니라 덜어내는 시간입니다.
쥐고 있던것을 놓고,
쌓아 두었던 마음을 비우고,
남은 것의 고마움을 배우는 시간!
이제는 압니다.
하늘은 멀리 있지 않았고,
행복은 도착해야 얻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숨 쉬는 이 순간,
함께 있는 이 사람,
조용히 시작되는 하루가
이미 충분한 선물이었습니다.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오래 살아 본 마음에는
또렷이 남습니다.
오늘도 무리하지 않는 호흡으로, 붙잡지 않는 마음으로,
잔잔한 평안 속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늘 그 자리에서~!!!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좋은글-
첫댓글 순리대로 순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