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35:12~13
*제목; 기도가 가장 큰 복수이다!
“1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시 35:12~13)
어제 아침,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신다”(시 34:19)라고 배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인이란 그 믿음이 온전하고 그 행위가 바른 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은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건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인은 고난이 많습니다. 그의 삶이 죄악된 세상과 결이 다르고, 사탄이 그의 삶을 시기하고 넘어지게 하려 애를 쓰기 때문입니다.
이 도구는 항상 사람입니다.
의인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도 거의 대부분 사람을 통해서 복을 전하시고, 의인에게 고난을 주어 넘어지게 하려는 사탄도 사람이라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복”이 진짜 복입니다.
오늘 다윗은 사람이 사탄의 도구가 되어 나를 괴롭힐 때에 어떻게 해야 가장 완벽한 복수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13절)
“13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시 35:13)
원수들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훌륭한 복수의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가 구원받을 수도 있고, 그가 그 기도에 합당하지 않을 때에 그 기도의 능력이 다시 내게도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에게 복을 주실 때, 항상 사람을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
사탄도 자녀들을 시험할 때, 사람들을 통해서 시험합니다.
우리는 이 시험 앞에 가장 위대한 복수는 바로 그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혹 그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내가 생명을 구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기도의 은혜가 내게 돌아와 내 영혼과 삶을 채우기 때문입니다.
이런 복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사람의 복(만남의 복)이 인간이 받는 가장 중요한 복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도 사탄도 사람을 통해서 우리를 고난 가운데 빠뜨립니다. 이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혹 그를 구원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다면 그 복이 "내 품으로 다시 돌아와" 내게 복과 은혜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