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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믿거나 말거나 1300명의 임사체험자들이 말한 사후세계
코난.카페장(경기) 추천 4 조회 1,311 21.01.28 09:29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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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28 10:04

    첫댓글 착하게 살아야지 ㅎㅎ

  • 21.01.28 12:32

    우리가 꿈을 꾸듯 뇌가 살아있는 동안 뇌 활동의 결과가 아닐까요? 뇌가 죽으면 모든 게 끝.. 그래도 죽고나서 좋은 사후 세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1.01.28 12:40

    신기하네요...

  • 21.01.28 12:43

    생과 사는 나무가 불에 타 물질 전환하듯, 물질 전환 아닌가요. 과학자들은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 생각할듯.

  • 21.01.28 12:47

    죽음의 문턱과.. 죽음은 ... 생판 다른 것일수도.....

  • 윤회의 한 과정이
    현시점이라지요

  • 21.01.28 14:40

    신비스럽네요.. 죽음이 공포만은 아닌 듯 합니다.

  • 21.01.28 15:07

    임사체험은 꿈을 꾸는거랑 같다고 봅니다. 심장이 멈추고 뇌가 정지 할때까지요.

  • 21.01.28 15:16

    제가 직접 경혐한 내용입니다
    내용은 시간대 별로 정리하겠으니 참고하시길..

    지금부터 약 9년전 그러니까 2013년 8월 16일 오후 2시쯤 제 사무실로 연락이왔습니다
    저희딸이 물에 빠졌다고
    전날 부산해양대학교를 입학한 제 딸이 학교에서 산청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간다며 아빠 오리발과 구명조기를 좀 보내
    달라고 연락이와서
    급행화물로 보내준 상태이며 전날부터 전국에 엄청난 폭우가 내려기에 직감적으로 큰일이 났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지인들과 동해로 피서가기로 한 상태라 모두 모여있었는데 웬지 모르게 느낌이 좋지 않아 지체하고있는 상태였습니다
    전화를 한 사람은 같이간 학교친구였습니다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상태는 어떤지?
    강에 빠져 한참을 떠 내려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건져내주셨는데 숨을 쉬지않는다.그래서 119 불러논 상태이다..라고
    그럼 친구들중에 인공호흡 할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가슴가운데를 생각보다 깊게 계속 눌러 주라고..
    또 전화가 왔습니다
    119 도착해서 응급조치했는데 반응이 없다고
    119 좀 바꿔 달라고해서 통화해보니 역시나..
    그럼 가장 가까운 병원에 어디냐고?
    산청의원이라고
    그럼 병원으로 빨리 옮겨 달라고 부탁하고 대신

  • 21.01.28 15:29

    친구들도 모두 엠브란스에 태워 돌아가면서 인공호흡 시켜달라고 부탁
    한참을 지난후 산청병원에 도착했나며 연락이 옴
    의사 바꿔 달라고 해서 통화해 보니 역시 아무런 반응 없다고..
    그래서 산청에서 음압실이 있는 종합병원이 어디가 제일 가까우냐고 물으니 진주의료원과 대전에있는 건양대라고..
    제가 서울에서 출발하니 대전 건양대쪽으로 보내 달라고
    자기네 엠브란스는 안되고 129 엠브란스를 불러 준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면서 대신 같이온 학생들 7명에게 돌아가면서 심폐소생술 계속 해 줄것을 요구
    30분 지나서 129 엠브란스 기사 연락옴
    지금 대전으로 가고있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릴것 같다고
    저도 서울에서 출발하니 가능하면 빨리 도착 좀 해 달라고
    기사 요금이야기..
    제가 두배를 주겠으니 빨리 좀..
    동행한 친구들에게 통화해서 인공호흡 계속시킴
    5시쯤 대전 건양대 도착하니 곧 엠브란스 도착
    응급실로 옮겼으나 응급실과장 진찰후 너무 늦어서 어떻게 할수없다고 함
    친구들 시켜 인공호흡은 계속시킴
    새벽에 응급실과장 찾아가 저기누워있는 저아이가 본인의 딸이거나 가족이면 이상황에서 어떻게 할것 같으냐..라고
    물으니 특별히 할것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 21.01.28 15:37

    진짜 죽음까지는 안가더래도 죽음의 무한공포와 죽기 직전까지의
    경험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생각하는바
    그런 경험자와 비경험자는 여러가지로 많이 다르거나
    그런 경험있는 경우가 경험없는 경우 보다
    여러가지로 좋거나 긍정적인 면이 있어서입니다.

  • 21.01.28 15:38

    서울에있는 대형 종합병원으로 옮겨 보시라고..
    원무과로 달려가 퇴원할려니 아침에나 업무가 된다고..
    당직자에게 거슬럼돈은 나중에 받으러오겠다면 목돈을 건내고 퇴원확인서 받아
    이미 불러논 126 엠브란스 타고 서울로 이동
    이동중에도 심폐소생술 계속시킴
    지인들의 족보를 팔아 백병원.서울대병원.순천향대병원 원무과와 연락하여 모두 데리고 오라는 허락을 받았으나
    고속도로와 가장 가깝고 순천향대병원이 생긴 이유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환자들을 위해 만들어 졌으며
    그곳에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응급처치 전문 의료진과 집중치료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이동시킴
    도착해서 보니 지인의 연락을 받은 의료진들이 카트를 세워놓고 대기중이였음
    일반응급실 안쪽에 있는 집중치료실로 옮긴후 기다림

  • 21.01.28 15:55

    의사 한분이 나오셨길래 최초 물에 빠졌을때부터 도착할때까지의 경과 보고를 하고 또 기다림
    얼마후 당담의사분 나오셨어 아주 미약하지만 맥박은 있으나 호흡이 없다며 좀 기다려 봐야되겠지만 어려울것 같다고
    전날 대전 건양대 응급실로 해양대학교 사람들 장례문제차 찾아온것 같았음
    순천향대병원에도 학교관계자.교수님.과친구들여러분이 와 계심
    그렇게 긴하루밤이 지나고 아침에 담당의사님이 불러서 갔드니 맥박이 좀 올랐다며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기적이 일어 날수도
    있을것 같다고..
    그후로 아무런 연락이 없고 그렇게 또 저녁
    전날 대전에 내려왔던 많은 지인분들과 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목회.조기축구회.동창들.친척들.딸 친구들 등등..
    딸 응급실에 눞혀놓고 무슨 잔치난줄 알았지만 사람일이 라는게 어디..
    근처 식당 독채로 빌려 식사 겸 술한잔 한후 일어나보니 다음날..
    담당의사의 말에 의하면 맥박이 더 올라갔으며 중환실로 옮긴다고..
    옮긴후 아무런 연락이 없이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입원 3일째 연락이 와서 가보니
    중환자로 와서 딸 얼굴이라도 잠깐 볼수있게 해준다고..
    집사람과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모시고 가서 보니 코와입에 호스가 4개정도 꼽혀있고

  • 21.01.28 16:10

    머리와 팔에는 닝겔이 그리고 양팔은 침대에 묶여있었음
    아마도 환자가 움직이다 호스나 닝켈을 건드릴까봐 한 조치겠지 생각하면서
    그렇다면 우리아이가 움직인것 아닐까? 하는 희망을 가지며 10분간 면회시작
    우리어머니.집사람 돌아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나서 나 보고도 한마디 하라며 시키길레
    저는 이렇게 말햇습니다
    딸아! 살아만 돌아와라.네가 살아만 돌아온다면 몸이 뻣뻣하여 움직이지 못해도
    한마디의 말도 못해도 설령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하드라도
    깊은 산속에 가서 평생 너랑 살겠노라고...
    묶여있는 딸에게 대성통곡을 하며 그렇게 말을했습니다
    면회가 끝나고 또 다시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때쯤
    부원장님이 부르셨어 갔드니 좋은 소식이라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단은 살것 같다 다만 폐가 너무 오랬동안 물에 잠겨있어 기능이 거의 상실되었다
    그로인해 다름 장기들 또한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것 같다..라고
    저는 살아만 있으면 된다고 했으나 속으론 또 다른 기적을 기대하며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방을 나왔습니다
    또 그러게 몇일이 지나고 중환자실 면회를 갔습니다
    제가 딸에게 물어보앗습니다
    내 말이 들리냐고?
    들리면 눈동자를 움직여 보라고..그런데 미세하게 움직이는 눈동자를 저는

  • 21.01.28 16:14

    올려주신 글 지금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 21.01.28 16:16

    보았습니다
    다시 물어보았습니다..다시 눈동자가 움직이였습니다
    그대부터는 밥을 먹지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 기간동안 거래처 넘길것 넘기고 팔것팔고 정리할것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보름쯤 지나 중환자실로 갔드니 산소호스만 제외하고 모두 뺀 상태였으며
    처음으로 저희들을 알아봤습니다
    말을 못해 간호사님이 노트와 펜을 갔다주었드니
    딸은 이렇게 썼습니다 엄마.아빠 죄송해요...라고

  • 21.01.28 16:24

    그렇게 또 다시 일주일쯤 지나고 담당의사분이 호출하여갔드니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일 일반 병실로 옮길것이라고 그리고 환자의 사례를 논문으로 작성해 학계에 보고해도 되겠냐고?
    저는 상관없다고했습니다..그럼 앞으로도 병원에서 집중관리 및 차후 경과도 지켜보겠다고..
    일반병실로 옮긴후 10일 정도 지나 거의 전 직원의 송별식을 받으며
    퇴원하고 수시로 병원에 내방하여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4년을 보낸후
    우수한 성적으로 해양대 졸업후
    9년이 지난 지금은 직장 잘 다니고있습니다

  • 21.01.28 16:36

    여기서 하고 싶은 말씀은 이겁니다
    일단 저희딸이 중환실에 입원해있을때 제가 목놓아 울면서 했던말을 모두 기억하고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 물에 빠졌을때부터 엠브란스로 산청. 대전.서울로 옯길때도 거의 대부분을 기억하고 있드라는
    사실입니다.
    못 믿으시면 어쩔수없습니다..저와 저희 가족 그리고 처음부터 함께한 7명의 딸친구들이 그걸 믿으니 말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돌아가실려고 하는분이나 요양원이나 혹은 뇌사 상태인 가족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 옆에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될것 같다는 말씀이구요
    또하나 저희 딸이 살아 남으수있었던 것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계속된 인공호흡이였다고
    담당의사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몸은 이미 거의 죽었지만 뇌로 산소와 피가 계속됨으로써 아주 조금 살아남은 뇌가 거의죽은 몸을
    다시 포멧이나 리셌한것 같다고..
    여러분들집안에 누가 쓰러지시면 꼭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예를들어 쓰러진 가족이 엠브런스로 이동한다면 가족들이 꼭 같이 동승하셔야 됩니다
    119 구급대원들이 최선을 다하시겠지만 심폐소생술 생각보다 힘듭니다
    그 힘든것을 119 대원 혼자서 몇십분 이상 하기는 사실 불가능 하다는

  • 21.01.28 16:43

    그런뜻입니다
    끝으로 저희 딸이 살아 남은것은 기적이라고 말할수있겠지만
    그 기적을 이루게 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처음 물에서 건져주셨지만 누군지 몰라 인사도 못드린 그 아저씨
    신속하게 산청병원으로 옮겨주신 산청 119대원님들
    건양대 병원을 소개해 주시고 129를 빨리 불러주신 산청의원 관계자
    엠부란스값을 두배는 받아 갔지만 빨리 달려주신 129 기사님
    내딸 같으면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기란 건양대 응급실 의사님
    순천양대병원을 소개 시켜준 지인
    최선을 다해 치료해 주신 순천향대병원 의료진
    입원내내 호전되기를 기원해준 많은 친척.친지.친구.가족들
    그리고 처음부터 함께하며 일분일초도 쉬지않고 죽어가는 친구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CPR해준 7명의 친구들

  • 21.01.28 20:15

    끝으로 어떻게 해서라도 딸을 살려보겠다며 건양대 응급실 입구에서 챙피를 무름스고 웃옷을 벗어
    딸의 체온을 올리기위해 밤새 껴안고 있은 우리 집사람...그리고 기억하지 못한 많은 분들
    그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하며 저희딸은 물론 저희 가족 모두 늘 좋은 마음 .감사한 마음 가지려
    노력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전 지금도 30살이 다된 딸에게 늘 이런말을 합니다
    신은 매번 봐주지 않는다 그리고 매번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건 기적이 아니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기원으로 이루워진 기적이며 덤으로 사는 인생 이쁘게 잘 살라고..
    제가 이일을 격으며 생각한것이 있습니다
    우리들 아이들이 공부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부모말 좀 안들으면 어떻습니까?
    건강하게 살아서 이렇게 제 옆에 있는데...더 이상 뭘 더..이런 생각을 말입니다..

  • 21.01.28 20:19

    너무나 힘들지만 기적같은 경험을 하셨군요...그래도 따님이 건강히 잘계시니 정말 축복되고 감사합니다.
    스토리 읽는 내내 긴박함,절실함,안타까움에 숨소리조차 낼수 없었고..사연의 내용이 실화이고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다 보니 일상에서 보았던 그어느 무엇보다 진실된 감동과 교훈이 있었습니다..
    부모로써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현명한 상황판단, 모든이들이 도울수 밖에 없게 하시는 삶의 내공, 참 모든것이 잘들어 맞아서 해피엔딩의 이야기로 들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계기가 되어 많이 비우고 유유자적하시는 삶도 멋지십니다..
    소중한 이야기 감사히 보았네요~~^^

  • 21.01.28 20:16

    그날 이후 전 사업 다 정리하고 얼마 안되지만
    아내.큰아들. 딸 조금씩 주고 9년째 백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있습니다
    부업으로 남해대교 밑에서 친구 부부가 하는 멸치어장에서 잡일 도우면서 용돈벌고
    용돈벌면 전국에 있는 친구들 만나 소주한잔하고 돈 떨어지면 또 멸치잡고..

    저의 개인 가정사지만 재난과 생존에 직접 관련된 일이라 댓글 달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기쁜 날 되시길 빌며 모두 힘내시어 코로나 꼭! 이겨내시길..

  • 21.01.28 18:28

    소중한 글 올려주셔서 대단히 큰 도움이 됩니다.

  • 21.01.28 18:57


    댓글의 감동과 파장이 본문을 압도하는군요. 죽으면 생전에 사랑을 베푼 것이 최고선이고 가치라고들 하더라구요. 따님을 향한 조건없는 깊은 사랑이 숭고하게 다가옵니다. 가족과 함께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작성자 21.01.28 19:26

    아 정말 감탄사 나오네요 정말 기적같은 영화같은 일이 현실로 가족에게 일어났고 다행히 후유증없이 깨어났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달타냥님이 현생에서 좋은일해서 복받으신듯요 앞으로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겟습니다 ㅎ

  • 21.01.28 20:52

    아..정말 기적이라고 밖에 달리 생각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 큰일을 겪으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끝까지 자식을 포기하지 않은 아빠의 부정이 그런 기적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달타냥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21.01.28 22:17

    정말 얼마나 가슴졸였을까요..읽다 눈물났어요

  • 21.01.28 22:25

    딸가진 아빠라서...공감이 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21.01.29 15:39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재난을 대비하는 까페에 너무 어울리는 실생활에서의 사고대처였고
    삶과 가족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건승하십시오 모임자리가 있다면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21.02.11 18:30

    감동입니다
    진심이 느꺼지고 눈물이 납니다
    내가 그런 상태였다면 어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21.01.28 17:29

    대단하십니다 눈물이나오네요ㅠ 주변분들의 포기하지않는 생사를 가르는 열정적 헌신이 있었던것같습니다 선생님게서도 마음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 21.01.28 17:34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을 말씀해 주셨네요.

  • 21.01.28 20:10

    눈물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
    '옆에 있는데 더 이상 뭘 더'
    감동적이에요.

  • 21.01.28 22:24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눈물 나네요 저도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조카랑 우리딸 때문에 마음고생해봤기에 다행히 둘 다 이상없었어요 저를 다시 돌아보게 하네요 5개월간 미친사람처럼 잠도 안자고 먹지도 않고 딸이 괜찮기를 기도하며 살았는데 ㅜㅜ 딸한테 정말 잘 해야겠어요 달타냥님 가족들도 우리코난족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21.01.29 11:45

    종교는 영혼이 없다면 종교는 무의미합니다


    죽음 부활 영생 천국 지옥 수천년동안 줄 곧 외쳐왔지만 인간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모르고 무시하고 탄압해왔죠

    점쟁이들, 굿판, 영매 너무나 많은 점집들 그리고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은 극미세계와 극대세계가 현미경이나

    천문망원경이 없었다면 인간들은 망상 헛소리라 했겠지요 이전에 그렇게 해왔었고 하지만 진리는 언제나 영원한법

    신이 어디있냐고 자신의 몸과 우주 자연을 면밀히 관찰하면 신의 존재를 알수 있고

    예수님은 지금도 어제도 내일도 살아 움직이는 분이라고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죽음으로(3만여명 순교 한국천주교 순교자) 증명했습니다 단군할아버지, 하느님 ,천지신명, 조물주
    등 천지창조주를 우리 조상들은 늘 찾아왔고, 저가 존경하는 이순신장군님도 천지신명께 기도와 계시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 난중일기에 나오지요 세상이 이전같지 않습니다 그렇다 산으로 미신으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경천동지할 사건들이 다가온다는 것뿐 육신의 삶도 중요하지만 영혼은 영생하니 더 중요하지요 지혜로운 이라면

    창조주의 외침에 귀기울 것입니다

  • 21.01.29 20:21

    저도 죽음 이후의 세계라는 책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임종만 확인해주는 의사가 의학적으로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 150명을 설문 조사해서 쓴 책인데 하나님을 믿건 안 믿건 죽은 뒤 글의 내용은 위의 내용과 거의 유사합니다.
    요약해 보면 1,죽음 직후 유체 이탈 후 영혼이 잠시 이 생에 머물며 보고 느낀 것들 다 기억함 2, 어두움의 터널 통과 3, 빛의 세계 경험 4, 생존의 가족이나 알고 있던 지인들을 만남 5 . 생존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다 기억남, 그 사람의 입장에서 고통이나 슬픔을 느낌, 6,어떤 존재( 신 ) 앞에서 알 수 없는 절대 평안을 느낌7, 강이나 장벽을 건넘.. 여기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이 많음. 삶과 죽음의 경계선 같음.8. 살아난 다음 죽었을 때 평안을 기억하고 다시 죽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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