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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2장 25절. 은혜와 진리를 받은 사람들의 특징11-경건한 삶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경건한 것인지 막연해합니다. 기독교 서점에도 경건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왔지만 경건을 피부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뭔가 좀 힘든 것이 있는 것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경건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누가복음 2장 25절 말씀은 많은 경건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시므온이라는 노인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이 시므온에 대한 성경의 증거는 그가 예루살렘에 살았고, 의롭고, 경건했고, 또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으며,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시므온에게 어느 날 성령께서 임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그날부터 이 시므온의 삶은 날마다 그리스도를 만날날을 기다리는 삶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역시 성령이 임하신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기다리지 않으십니까? 영적으로 같은 원리입니다. 그 삶이 여러분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경건히 살게 합니다.
침례 요한 역시 그리스도를 증거할 사람으로써 준비되었는데, 시므온 역시 성령의 약속대로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말씀하신 대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와 아빠의 품에 안겨 아기의 모습으로 성전에 들어온 예수님을 보았을 때 성령께서는 그 아기가 바로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은 시므온을 아기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예언을 하게 함으로써 아기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려주었고, 그 그리스도를 키워야할 부모가 당할 어려움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킨 것입니다.
그러면 시므온에게 있었던 경건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은혜와 진리로 충만할 때 갖게 되는 경건한 삶에 대하여 함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므온의 경건의 모습은 첫째로 예루살렘에 살면서 성전 중심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의롭고 경건했고, 셋째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고, 넷째는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시므온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그에게 충만해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경건한 삶의 첫째인 예루살렘에 살면서 성전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것에 대하여 들어보겠습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시므온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에 가까이 사는 사람의 복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나라를 다스렸던 헤롯은 항구도시인 가이사랴에서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 나라의 왕이었고 권모술수에 능했지만 마음의 평안을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항상 누군가 자기의 자리를 빼앗을까봐 전전긍긍했던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이 베들레헴에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마자 베들레헴에 있는 두 살 아래의 아이들을 몰살시켰던 그의 아버지 헤롯과 같은 길을 걸었고, 자기 아버지의 악한 마음을 똑같이 가지고 정치를 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했던 자기 아버지를 이어 성전공사를 계속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신앙적인 이유가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에서의 건축이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시므온은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예루살렘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이 시므온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러 왔습니다. 경건한 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은 매우 소중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날마다 교회에 오셔서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고 계십니까? 물론 공적 예배 시간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아무도 없을 때도 교회에 와서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늘 앉아있는 삶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예배를 드리며,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어느 순간에 성령께서 여러분들에게 충만히 임하시는 그때가 올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나이가 들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므온도 역시 나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령은 그에게 임하셔서 여선지자인 안나와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첫 번째 유형의 사람이 되실 것은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첫 번째로 증거한 사람이 침례 요한이라고 알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누가복음을 보면 안나와 시므온이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보고 증거한 첫 번째 사람들이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시므온 당시 예루살렘에 살았던 사람들은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처럼 간절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을 위로해주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로해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면서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시므온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그리스도를 만나 그리스도의 앞길에 대하여 에언하는 은혜와 진리의 말씀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 일을 다 이루실 때까지 성령은 시므온에게서 떠나지 않으셨고, 시므온은 경건하게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렀을 때 그리스도를 만났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앞날에 대하여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에게 예언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와 예배드리는 이 처소를 소중히 여기시고 자주 찾아오셔서 기도하고, 성경보고, 기도하면서,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경건의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했습니다. 시므온이 의로웠다는 것은 죄인이 아니었다는 말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십니까? 바로 하나님의 의를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하나님은 의롭다고 믿고 하나님께 의를 배우며 그 의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사람들은 경건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경건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들을 부활하신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경건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경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4장 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경건은 범사에 유익할 뿐 아니라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경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입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사도행전에 나오는 로마군대의 백부장 고넬료 역시 경건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종교적인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종교적인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넬료에 대해서는 사도행전 10장 1-2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이 구절의 말씀을 보면 그는 경건해서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고 말씀합니다. 혼자 하나님을 경외한 것이 아닙니다.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성경의 경건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온 집안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은 온 가족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필연성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는 것을 보면서 자기들도 역시 살아계신 하나님을 구하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그가 로마로부터 파견나온 백부장으로서 어느 정도 많은 급료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 급료의 많은 부분을 구제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로인해 많은 백성들이 구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의 직업을 통해 주신 돈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구제를 합니다. 여러분들의 구제는 어떠하십니까? 없다고 주먹을 움켜잡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구제의 손을 펼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경건한 자는 내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이라고 하는 날에 구제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장 27절을 보면 경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경건의 조건이 여기서도 “하나님 앞에서”입니다. 모든 경건의 특징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구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아와 과부를 강조한 것은 그들로부터 되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향해 긍휼과 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줄 때 되돌려받을 것을 계산하고 줍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사람은 되돌려 줄 수 없는 사람들에게 구제를 합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구제를 받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이며 선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건한 사람들의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가 기도하는 삶을 삽니다. 고넬료도 항상 하나님께 기도했고 시므온도 역시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을 하나님은 만나주셨습니다. 그래서 시므온은 그리스도를 만났고, 고넬료는 이방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성령을 받은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넷째로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위로는 슬픈 사람,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많은 전쟁에 시달렸습니다. 말라기서에서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 오시기 까지의 시간을 대략 400년으로 계산합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엄청난 전쟁에 시달렸습니다.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갑니다. 그로인해 이스라엘에는 수많은 과부들과 고아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도저히 위로 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시므온은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위로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다고 하신 그리스도만 오신다면 분명 이 백성이 흘린 눈물을 닦아 주시고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것을 예언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위로를 사람이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월호의 파선으로 인해 자녀들을 잃은 부모들이 무엇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돈을 억만금 주면 위로가 될까요? 사실 아이들을 잃은 사람들이 세월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곳곳에서 아이들이 유괴를 당하기도 하고 병에 걸려 죽는 아이들도 있고, 불의의 사고로 인해 죽는 아이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죽음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순서대로 데려가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아이를 잃은 부모들을 누가 위로해줄 수 있습니까?
또한 나라를 위해 싸운다는 명분아래 칼과 창을 들고 주변의 큰 나라를 대적하다가 무모한 죽음을 당한 수많은 군인들의 가족들은 누가 위로를 해줄 수 있습니까? “이 사람이 약속된 메시야인가보다”하고 쫓아갔는데 결국 죽음 밖에 남겨진 것이 없습니다. 얼마나 억울한 죽음입니까?
거기다가 다른 강대국들이 자기들끼리 전쟁을 하기 위해 지나가면서 작은 나라라고 업신여겨서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가거나 강제로 사로잡아간 것들과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국가의 운명 자체가 완전히 몰살 당할 만큼 많은 과부들과 고아들과 남겨진 사람들을 위로해줄 자가 누구입니까? 그러니 그 시대의 소망인 그리스도를 기다리는데 오실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그런 시대에 누가 그들을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까?
그런 위로할 자가 없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해줄 그리스도를 보내시기를 갈망하며 경건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가 하나님께 “하나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우리 이스라엘을 위로해 주소서”하고 기도하는 시므온을 하나님께서는 찾아오셔서 성령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임하신 성령께서는 시므온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경건한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면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넷째로, 시므온은 성령이 그 위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경건한 그리스도인에게 머물기를 기뻐하십니다. 성령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했지만 경건하게 살았던 시므온과 고넬료 위에 임하셨습니다. 시편 4편 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하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경건한 시므온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므온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들으시고 시므온을 위로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는 날 성령은 시므온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부모를 향해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이 날 일어난 시므온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누가복음 2장 27절에는 이렇게 소개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은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날 성령의 감동으로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보니 아기 예수님의 부모가 아기 예수를 안고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므온은 그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을 합니다. 29-32절입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던 시므온에게 성령은 그 아이가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로써 이스라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 세상 모든 민족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 될 것을 말씀하셨고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령은 요셉과 마리아를 축복하고 또다시 아이와 마리아를 향한 예언을 하였습니다. 34절입니다.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예수님이 장성하여 사역을 하시는 날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게 되는 날 마리아의 마음은 마치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프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예언하셨던 것과 비슷한 예언으로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해와 어려움을 당할지를 예언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십시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은혜와 진리를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항상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며, 또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삶을 복되게 하실 뿐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실 것입니다. 시편 32편 6절을 보면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여러분들을 모든 위급한 상황에서 건져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신비를 열어주셔서 한없는 은혜와 진리를 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의 많은 사람들과 많은 나라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된 여러분들로 쓰실 것입니다. 이런 복을 받는 경건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