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재) ●
이 세상에서 원한은 원한에 의해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오직 용서로서만 원한은 사라지나니
이것은 변치않을 영원한 진리이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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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마음이 상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마음이 상하면 쉽사리 그 감정을 내려놓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상대의 잘못을 용서할줄 아는 사람이 참으로 용기있는 사람' 이라 칭찬합니다.
용서는 타인을 너그럽게 품어주는 것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용서를 해준 사람은 긴 밤을 편안히잘 수 있지만, 원한을 품은 사람은 괴로움으로 긴 밤을 지새우게 됩니다.
용서와 너그러움이 가득한 오늘이 되소서!
사랑합니다 (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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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怨恨)
#용서(容恕)
원한(怨恨)은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여 응어리진 마음'을 말합니다.
용서(容恕)란 '다른 사람이 지은 죄나 잘못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않고 너그럽게 봐주는 것'을 말합니다.
원한의 불씨인 죄나 잘못을 가해자 스스로 인정하고
피해자의 원망스럽고 한이되는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도록 용서(容恕)를 구하여
가해자에 대한 복수 내지 적개심을 불씨로 또 다른 죄를 지을지도 모르는 피해자의 마음을 달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가해자의 나쁜 생각과 행동으로 지은 악업의 결과를 결국 스스로 받게 되니
피해자는 마음에 차있는 원한을 용기있게 버림으로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법구경) 말씀을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