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왜 영구정지를 당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아마도 그때 올렸던 그림 때문인것 같긴 한데..
그림도 그냥 장년몸 사진이었는데..
호칭..
지금은 많이 자제를 하는 편 이지만
지난 4,5년간 많은 모임을 했던것 같다.
일대일 만남이 아닌 여럿이 모이는 모임들..
어찌 하다보니 그런 모임의 주선자로 많이 나섰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주선은 무조건 잘 생긴 사람이 해야 한다나 우짼다나
어쩔수 없이 등 떠밀려서..
몇명이 모이다 보면 서로의 호칭이 참 애매할때가 많다.
기존에 알고 있는 사람이야 상관없지만
초면일 경우 참 난감하다.
이마에 계급장을 붙이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00님..XX님으로 부르게 되는데
내가 젤 싫어하고 오글거리는게 이놈의 님 자다.
율님..지산님..별달해님..솔로몬님..경태님..조약돌님..
이런 호칭 정말 싫어
그렇다고 한번도 만나본적도 없는데
댓글로 자주 봤다고 형이라 부를수도 없고
나보다 어리다고 말을 놓을 수도 없고..
그러나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에선
난 내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일반 사회에서의 만남보다 우리쪽 사람들의 모임에는
무엇보다 동질감이나 친밀감이 들게 마련이다.
무엇보다 주제가 단순해서 좋다.
있고 없고를 떠나..가방끈이 길고 짧음을 떠나
오로지 주제는 남자.
그러기에 금방 친밀감을 느낀다.
그래서 첫 만남이지만
나랑 동갑이면 친구
한살이라도 많이면 형..적으면 무조건 동생이라 부른다.
물론 만나자마자 그러는건 아니지
우리 나이때되면 몇마디만 나눠봐도
상대의 성격을 어느정도 알수 있잖아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있는지..불편해 하고 있는지..
이쁜 나를 질투하거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한테
굳이 다가가서 친근하게 할 필요는 없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상대로
술한잔 하면서 당연히 나이를 알게 되고
어느정도 성격이 파악된 후
야 동갑이니까 친구하자
형님이시네 형이라 부를테니 말 놓으세요
동생 말 놔도 되지?
3살 연상까지는 형. 그 이상은 형님이다.
그리고 말은 높였다가 낮췄다가 ㅎㅎ
우리끼리 인데 말 할때마다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는거
그것 또한 오글 거림이라 생각 한다.
- 형님 술한잔 할까요? 우리 박 한번 탈래요?
이러는것 보다
- 형 술한잔 사주라..우리 박 한번 탈래?
난 이런 동생이 훨 친근감이 들고 좋던데..
늦어도 한시간 이내면 나의 호칭은 정리가 된다.
분명 예의가 없다거나 싸가지 없단 사람도 있겠지만
돌고 돌아서라도 아직까지 들어 본적은 없는것 같다.
그런 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 인거지
굳이 더 이상 만날 필요도 없는거고..
그렇게 몇년째 이어온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오늘도 난 즐거운 이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69세 형님과의 대화..
- 내일이 불금인데 뭐하셔. 심심한데 박 한번 탈까요?
- 됏거덩. 넌 죽어도 안된다 그랬지?
- 나원참. 나한테 ㅈ이 없나 주디가 없나 난 왜 안되는데?
- 넌 너무 벅차. 난 조신한 사람이 좋아 ㅎ
- 웃겨. 다시연락 하지 마요
몇명이랑 이런 대화 나누다 보면 하루해가 짧다.
내 거시기 처럼 ㅠ
이참에 집합한번 해서
호칭 정리좀 해 봐??
첫댓글 이반은 빨리 성격 파악하고 ..
성격 좋으면 다가서고..
성격이 그지 같다 하면 다음부터는 제외...
그게 최고...
자연스럽지 못하고 모든 이반모임이나 벙개에 나오면 ..
숨기려는 ,,
내숭떨려는..
사람 골르는...
이런 작자는,,,,,,,,,
상대 하기 싫다는..
ㅎㅎ 집합시킬때 나도낑가죠
오늘 저녁에 탄천님 처음 만나기로 했음..
진짜 어디서? 종로?
어머 촌시러워 우리가 만나면 종로지..
6시에 저녁 먹기로...
회원이면 다 나올 수 있음
머쩍으면 같이 나와도 된다는...
조율 010 8994 3399
두분 잼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턴천님 진짜 오래만에 보는 얼굴입니다..
얼굴 수술했으면 못 알아 볼 수도..ㅎㅎㅎ
젠틀맨에서 먹나?
아직 미정 ..
식사는 탄천님 취향 입맛으로.
저는형님 동생하며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나이든 분들이 어린 사람한테 나이가 많아서 반말하는것도 싫고!! 많은 분들이 나이 어린사람에게 말을 놓으면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싫고 그냥 자기라고 부르면서 존댓말과 반말을 서로 적당히 섞어 사용하는것을 선호해요. 그래야 서로 어느정도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여 상대를 함부로 하지 않고 존경을 갖고 대하는 것 같아요.
같은 취향.그게 적당하니 편하고 좋드라구요.
@사랑해서 자기라는 호칭은 서로 색스를 할수 있는 매우 가까운 관계에서 사용하고 그냥 이반으로 서로 아는 정도에서는 형님과 동생이 나을것 같아요.
좃 말할때 손 치워주세요.
손도 이삐지도 안고만
그 배는 내 전용 입니당
배보갈?ㅎㅎ
저도 똑같은 고민했었어요 ㅎ
실제 만났는데 식당이나 카페에서 조율님 탄천님 하면 넘 이상할 것 같고, 형님이라고 하기엔 또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하고 ㅎㅎㅎ
그런데 보면 이쪽은 나이차가 많이 나도 형님으로 하는 분위기 같더군요? ㅎ
달해씨~~우리는 15살이상이면 삼촌, 아래면 형님~이라고 부르면 될듯한데. 그렇지 않는가?ㅎㅎㅎ
@진또바기 맞네요.
율삼촌? ㅎㅎㅎ
@별달해 ㅎㅎㅎㅎ
@별달해 조까가 생겨서 좋겠어요. 누구는. ㅎㅎ
@조약돌 15세 이상이면 솔직히 심촌이라고 부르는게 좋음...
그래야 이반티가 안남...
ㅎㅎㅎ
참말로 이상하네요
...
왜 정지 묵엇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