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대 외식사업경영학과 6명이 최근 교내 창업1호로 속초관광수산시장 내에 ‘황금수제 고로케’ 판매점을 차리고 사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대학가에 창업열풍이 일고있는 가운데 경동대 학생들이 전통시장에서 창업을 해 눈길을 끌고있다.
경동대 외식사업경영학과 3학년생 6명은 최근 전통시장인 속초관광수산시장 내에서 2평 가량 규모의 ‘황금수제 고로케’ 판매점을 차렸다.
이들의 창업은 경동대 학생들 가운데서는 창업 1호다.
학생 신분이다 보니 사업 자금이 부족해 각자 자비로 총 300만원을 모아 사업에 필요한 기계만 구입하고, 교수 등 주위의 도움으로 속초관광수산시장내 한 건어물 가게 앞 빈공간을 무료로 얻어 임대보증금이나 월세 등의 부담은 덜게됐다.
학생들은 속초지역에서 붉은대게살을 원료로 한 고로케 제조·가공업체인 한백푸드와 협력을 맺어 어묵고로케, 감자고로케, 크림소스고로케 등 7가지 제품을 납품받아 진열해 놓고 판매영업에 들어갔다.
6명 모두 각자 개인별로 사업자등록증을 내 공동으로 사업을 하면서도 1인 사장이나 다름없다.
창업 멤버인 김호준 학생은 “단순히 등록금을 버는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종자돈 마련과 함께 자신감도 길러 향후 협동조합을 결성, 규모있는 사업장을 꾸려나가는 게 일차 목표”라며 “각자가 사장이다 보니 책임감과 함께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김천서 경동대 외식사업경영학과 학과장은 “경동대에서는 처음 대학생 창업이라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특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젊은이 답게 아이디어로 운영해 가며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울 아들이 같은 멤버로 창업하고 있답니다 ㅎㅎ
많이들 도와 주세요~~~~~~~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