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1901년 목사가 된 머슴 김창식이 조선의 바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머슴 바울"이 24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18일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머슴 바울은 한국 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로 제19회 서울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 없이 낳은 선교사님의 딸이 이질에 걸려 죽게 된 장면에서는 감동에 복받쳐
눈물을 흘릴수 밖게 없었다.
아버지가 묻힌 양화진 성지에 묻고 싶은데 관을 운구할 사람이 없었으나 머슴 김창식이 기꺼이 평양에서
서울까지 걸어서 관을 운구하여 묻어주는 이야기가 머슴 김창식의 감동적인 우정과 사랑, 헌신이 담긴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 되었다.
이 영화를 제작한 권혁만 감독은 KBS에서 그동안 100여 편의 크고 작은 다큐를 제작했으며 특히 2016년
일제의 참혹했던 시절 오로지 정의와 신념을 가지고 살았던 주기철 목사의 이야기를 다룬 " 일사각오"
영화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소망을 갖게 해 주었다.
권혁만 감독은 1894년 청일전쟁으로 인해 전염병이 창궐하던 평양에서 김창식과 선교사 월리엄 제임스 홀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의 이야기를 그린 "머슴 바울 " 영화가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어진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11월 24일 월리엄 제임스 홀 선교사의 서거일에 맞추어 개봉되며 KBS에서도 성탄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앞두고 " 머슴 바울" 뮤지컬 영화가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성탄절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2년 11월 23일
윤 홍 섭 기자
첫댓글 성탄 특집 '김창식과 선교사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온 삶의 이야기에 잔잔한 감동 받았네요 11윌24일 개봉되니 시간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머슴바울 봐야겠네요
시간되시면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작품을 소개하셨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예사람들의 삶과 의리가 정말 아름다워 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