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술과 어울리는 요리 맛집 5곳 술과 함께하면 더 맛있어지는 음식들이 있죠!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술과 어울리는 요리 맛집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흥
서울시 중구 다동 92 깔끔한 맛의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원흥>입니다. 고기와 해물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짬뽕이 대표 메뉴인데요. 국물은 고기 육수의 깊은 맛과 해산물의 개운한 감칠맛이 합쳐진 멋진 조합을 자랑합니다. 채소에서 나오는 은은한 단맛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전체적으로 과하게 자극적이거나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담백하게 얼큰하죠. 면은 굵지도 얇지도 않은 적절한 두께에 탄력과 쫄깃함이 살아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바로 고기튀김인데요. 소스가 없는 탕수육으로, 오직 고기와 튀김으로 정면 승부를 하기 때문에 고기와 기름이 신선해야지만 가능한 요리죠. 좋은 재료와 신선함을 인증하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튀김은 아주 바삭하고 깔끔하며 고기는 두툼하고 부드러우며 육즙이 가득하죠. 워낙 담백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끝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후추와 소금에 찍어 먹으면 풍미 업! 행하령수제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35-9 인상 깊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행하령수제비>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비는 진한 감칠맛과 개운함을 지닌 멸치 육수 국물이 포인트인데요. 사장님이 직접 발효/반죽하셔서 탄력과 쫀득함이 제대로 살아있어 먹는 재미도 확실하죠. 깨끗하고 편안한 맛에 칼칼 시원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입니다. 수제비에 칼국수 면이 추가된 섞어 수제비 역시 면발이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죠.
또 다른 추천 메뉴로는 얼큰 수제비가 있는데요. 걸쭉한 국물은 오리지널 수제비의 시원함이 있지만 여기에 속을 깊숙이 쳐주는 얼큰함까지 추가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진국이라 할 수 있는 깊은 풍미를 지녔죠. 고소한 김 가루는 맛의 변화구를 제공해 주면서 균형 있는 요리를 완성시켜 줍니다. 국물이 칼국수 면과 추도 잘 어울려서 섞어 얼큰 수제비 역시천! 원조 조박집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0-1 정석의 돼지갈비를 즐길 수 있는 <원조 조박집>입니다. 돼지갈비는 고기가 두툼한 편이지만 연하고 부드러워서 편안하게 술술 들어가는데요. 또한 촉촉하게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고기 매니아들이 만족할 만한 스타일이죠. 적당한 단맛의 양념 역시 고기의 맛을 훌륭하게 서포트 해줍니다. 양념 고기인 만큼 밥과 함께하면 더욱 맛있죠.
돼지갈비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로는 된장찌개와 동치미 국수가 있는데요. 우거지 된장국 느낌의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찌개는 돼지갈비의 맛을 해치지 않고 감싸 안아주는 최고의 아군이죠. 청량함의 끝판왕 동치미국수는 아주 시원하지만 간은 슴슴한 스타일이라 돼지갈비 맞춤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는 동치미국수의 개운함을 더욱 업 시켜줘 고기를 더더욱 많이 즐겁게 먹을 수 있죠! 오향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38 중국식 족발을 비롯해 다양한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오향선>입니다. 시그니처 메뉴 오향 족발은 다섯 가지 향신료가 들어가 향긋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인데요. 또한 족발 자체가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며 아주 고소하죠. 또한 쫀득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의 조합이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훌륭합니다. 적당한 톡 쏘는 상쾌함을 지닌 냉채 족발도 추천!
또 다른 추천 메뉴로는 계란 볶음밥과 마라샹궈가 있는데요. 고슬고슬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불맛을 입힌 계란 볶음밥은 흔히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심플함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죠. 마라샹궈는 다양한 재료가 골고루 균형 있게 들어가 있으며 입맛을 사로잡는 매콤함이 순한 느낌의 계란 볶음밥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한강민물매운탕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24-44 소주가 무한대로 들어갈듯한 느낌의 강력한 매운탕을 즐길 수 있는 <남한강민물매운탕>입니다. 메기와 참게가 중심인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매운탕이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듬뿍 들어간 재료와 깊고 진한 국물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죠. 걸쭉한 국물은 민물새우가 들어가 있어 은은한 달달함과 감칠맛 또한 느껴져 더욱 매력적입니다. 부들부들한 수제비까지 들어가 있어 먹는 재미도 살아있죠.
메기의 살은 아주 부드럽고 연한 것이 특징인데요. 비주얼은 꽤 강렬한데 맛은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순한 녀석이죠. 덕분에 향긋한 미나리와 맛 궁합이 아주 훌륭한데요. 매운탕은 함께 나오는 상쾌한 동치미와 번갈아 먹으면 먹는 재미가 더욱 상승합니다. 사이드로는 김치전과 미꾸라지 튀김을 추천하는데요. 김치전은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스타일로 매콤 새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미꾸라지 튀김은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바삭하며 미꾸라지의 고소함을 물씬 느낄 수 있죠. 지금까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술과 어울리는 요리 맛집들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우니 주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