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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5개월간 남극에서 거주하며 섬을 관리할 직원 네 명을 뽑는다.
이들이 하는일은 남극을 방문한 방문객을 관리하는 일과 그곳에 사는 펭귄들이 모두 몇 마리인지 마릿수를 세는 등 야생동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다만 뛰어난 자연경관 말고는
상황은 열악하다
수도와 전기 등 생활 인프라가 나쁘고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없으며
지내는 기간이 여름이지만 평균 온도는 영상 2℃ 정도이며 해가 지지 않아
백야에 시달리며 숙소는 좁고 관리해야하는 방문객 수는 2015년기준 18000명이고 우편물은 7만여개다.
그렇다면 월급이 많은건가?
급여는 매달 1600~2300달러 정도가 지급된다. 우리 돈으로 약 200~287만원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지원자는 수백에서 수천명이라고 한다.
아뿔싸 4월25일이 신청마감시한이었다.
아쉽다...
2.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인데?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일’이다.
그렇다면 이번 근로자의 날은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는걸까?
아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서 규정돼 운영되는 날이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에 대체공휴일 지정해서 운영하도록 돼 있다. 즉 휴일을 지정하고 있는 법률이 달라 대체공휴일 지정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평일이라면 ‘유급’으로 쉴 수 있는 근로자의 날이 일요일과 겹쳤지만
별도의 수당이 추가로 지급되지 않는다.
좋으면서도 싫은 이 마음은 뭘까?
3.
행복=돈?
아니라고 한다.
노동시간을 늘려 소득이 늘어나면 행복감이 높아지지만 일정 소득 수준을 넘어서면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소득이 올라가도 오히려 행복이 감소한다고 한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근로소득이
월 600만원 수준일 때 최대로 행복해지며
월평균 근로소득이 약 1100만원까지는 소득 증가가 행복 증대로 이어지지만
그 이상의 소득에서는 행복 수준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의 경우
행복감이 정점에 달하는 월 근로소득 수준은 1480만원이었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행복 수준은 올라갔지만, 주당 약 44시간 이상을 일해야 하면 행복감은 낮아지는 등 과도한 근로시간은 행복감이 줄어들도록 했다.
다만 비임금근로자는 소수의 고소득 고용주와 다수의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 종사자로 나뉘는데, 다수를 차지하는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 종사자의 경우
시간당 임금 수준이 상당히 낮아서
소득 증가를 위해 장시간 근로를 감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어쩐지.....
4.
다음주 월요일 5월2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2년넘게 써왔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드디어 실외에 한해서 없어지게 되는것이다.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눈길도 만만치 않다.
아직 하루 몇만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다소 이른 조치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어쨌거나
한번 벗으면 다시 쓰기는 힘들듯하다.
5.
세상에서 제일 큰 블루 다이아몬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넌 광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그 크기가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크다.
또 흠집 하나 없이 매끄러운 표면으로 미국보석학회(GIA)의 ‘팬시 비비드 블루(Fancy Vivid Blue)’ 등급을 받았다. 유색 다이아몬드 품질 등급이 상위 1%인 최상급 제품임을 뜻한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전 소더비에서 우리돈
약 732억원에 낙찰됐다.
역대 최고가는 2016년 판매된 오펜하이머 블루 다이아몬드로
당시 5754만1779 달러(약 733억원)를 기록했다.
이 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는 희소성이다
전부 투명인데 혼자 푸르기 때문이다
근데 왜 사람들은 혼자 푸르르면
왕따를 시키는걸까?
다이아몬드보다 사람이 더 귀하다...
6.
세계 음식사진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인도 카슈미르의 노점에서
케밥을 굽는 사진"
이 대회는 음식에 관한 사진이라면 아마추어, 프로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완성된 요리 뿐 아니라 식재료를 얻는 과정이나 조리과정, 음식과 관련한 정치·사회적 현안을 담은 사진도
콘테스트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에도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수천 개의 출품작이 제출됐다.
전체 사진은 https://www.pinkladyfoodphotographeroftheyear.com에서 볼 수 있다.
내년에 꼭 출품 해야겠다
제목은 "세끼 굶고 먹는 라면"
7.
[그림이 있는 오늘]
파블로 피카소
`정물, 과일과 병
(Nature Morte, Fruits et Pot)`, 46×55㎝.
8.
[詩가 있는 오늘]
바람의 책
한이나
책이 내는 소리, 진삿빛 바람의 말을 듣고 있다
바다의 습지와 비탈과 능선을 넘어
만난 적 없는 다른 시간의 사람과 연결 통로인
한 권의 책으로 도달한 소슬한 길
시공간 너머 튤립 입술이 들려주는
공중에 바람 흔들리며 뿌려지는
모음 자음 낱알의 씨앗들 그 비밀통로
길가를 날리는 문장을 듣는다
내 바람의 책에는
언제 누가 들어와
나라는 사람을 만날까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혼자 푸르름을 부끄러워 할 필요 없는
오늘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