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 http://www.kisti.re.kr)은 충북대 천문우주학과 이용삼 교수팀과 함께 '고천문(古天文)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전통 과학기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천문을 ▲역사 ▲사상 ▲학자 ▲서적 ▲의기(儀器) ▲역법(歷法) 등으로 나누고 그동안 모은 각종 영상 자료를 삽화 및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KISTI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천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는 사실이 각종 유물과 기록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이 데이터베이스는 미래를 예측하려는 학자와 통계학을 전공하는 학자는 물론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