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삼국지라는 작품을 워낙 좋아한 까닭일까요. 기본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2 자체가 없는지라 직접 플레이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답니다.
물론 진삼국무쌍으로 인해 삼국지의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는 평도 있기는 하나, 뭐. 그 역시 또 하나의 삼국지라고 생각하면 끝없는 애정이 샘솟는다는 점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으니까요. 네에.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그 무엇보다도 기대가 되는 것은 성우 캐스팅이랄까요. 캐스팅뱅크를 처음 알게 되었던 무렵, 진삼국무쌍 성우리스트 보는 재미에 하루에도 몇 차례고 들락날락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직접 들어볼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인물들과 성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연결시켜가며 상상해보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는걸요.
전편에서의 성우진도 물론 나무랄 데 없이 좋았지만, 4편에서는 과연 어떤 분들이 연기를 해주실지 너무나 기대가 된답니다. 매 시리즈마다 변화하는 성우진을 비교해가며, 같은 인물이라 하더라도 누가 맡으시느냐에 따라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감상하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니까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제 평생의 이상형인 조운을 구자형 님께서 맡아주신다면 정말 과장 안 하고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지요;;;
정말로, 이번 4편에서만큼은 반드시 자형님께서 조운을 맡아주셨으면 하는 소망뿐이지만, 그게 원한다고 해서 뜻대로 되는 일은 아니겠지요. 조운에게 자형님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만 그치는 일일 수도 있는 노릇이고 하니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지닌 PD분께서 캐스팅을 담당하시게 되느냐에 달린 문제일까요...
뭐어, 어쨌든. 아직 출시되려면 한참 멀기는 했으나, 진삼국무쌍 4의 성우 캐스팅, 정말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성우 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치며...
그리고 감녕(성완경님) 과 조조(이정구님) 는 1편 때의 성우분께서, 손견(안장혁님)과 황개(박만영님), 조인(손종환님)은 3편때의 성우분께서 하셨으면 합니다. ^^;;;; 주유가... 제일 갈피를 못 잡겠군요; 분명히 어느 분인가로 바뀌기는 바뀔 거 같은데... (제발!! 조운과 사마의는 2때로!!!!)
첫댓글 2월 24일날 일판이 출시되니 정발판은 빨라도 4월 말에 나올 겁니다. 조비;; 과연 누가 하실지.. 조비야말로 자형님이 어울려 보이긴 하는데.....제발 조운(정훈석님), 사마의(이원준님), 견희(은영선님), 태사자(엄상현님)는 2 때 성우분께서 하셨으면...
저도 사마의만큼은 이원준님이 반드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손상향은 어떤 성우분께서 맡으실 지가 관심사입니다... 이현진님(진삼국무쌍 3)께서 하실지, 이용신님(진삼국무쌍 3 맹장전)께서 하실지 말입니다...
조조 다시 환진님이 했으면....
위연씨는 안장혁님이 반드시 하셔야합니다!!
저도 삼국지 인물중에 조운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강수진님의 조운도 멋진걸요! 진삼3 하면서 조운 목소리만 들리면 정신 못차린다는...; 그치만 자형님의 조운도 멋질것 같네요^^ 진삼4 기대됩니다!!
진삼4는 1월 24일부터 녹음들어간다고 하네요. 저도 조조에는 김환진, 사마의에 이원준님의 컴백을 절실히 원하고있습니다 ㅠ_ㅠ
그리고 감녕(성완경님) 과 조조(이정구님) 는 1편 때의 성우분께서, 손견(안장혁님)과 황개(박만영님), 조인(손종환님)은 3편때의 성우분께서 하셨으면 합니다. ^^;;;; 주유가... 제일 갈피를 못 잡겠군요; 분명히 어느 분인가로 바뀌기는 바뀔 거 같은데... (제발!! 조운과 사마의는 2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