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으로 배우는 직장인 처세학 - 성공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직장인, 한 사람이라도 부하를 둔 리더의 필독서
조직사회에서 더 많은 권력을 가진 자는 더 많이 성공의 단맛을 만끽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실패의 쓴맛을 거부할 수 없는 것이 세상살이입니다.
이 책은 조직인으로 사는 당신에게 권력은 무엇이며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또 처신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고자 쓰여졌습니다.
한비자는 당대의 군주들에게 권력의 냉엄함을 설파하면서 권력투쟁에서 살아남는 생존 비법을 유세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나 전해오는 일화로 300여 가지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자가 오히려 어리석은 자에게 굴복당하는 것은 그 권세가 가볍고 지위가 낮기 때문이며, 어리석은 자가 현명한 자를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은 그 권세가 크고 지위가 높기 때문이다. 만약 성군 요임금이 필부였다면 세 사람도 미쳐 다스릴 수 없었겠지만, 폭군 걸은 천자였기 때문에 천하를 어지럽힐 수 있었다. 이로써 권세와 지위는 의지하기에 충분하지만 현명함과 지혜는 따르기에 부족함을 알 수 있다.
괴통이 한신에게 한 마지막 말 : ‘들으니’ 용기와 지략이 군주를 떨게 하는 자는 그 자신이 위태롭고, 공로가 천하를 덮는 자는 받을 상이 없다‘고 합니다. 공은 이루기 어려우나 허물어지기 쉽고, 기회는 얻기가 어려우나 잃기는 쉬운 법, 모든 것이 때에 달려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는 자는 많은 것이 부족하다. 신이 조심스러운 손으로 내려준 곳에 만족할 줄 아는 자야말로 진정 풍족하다고 할 수 있다.
천천히 서둘러라. 대담한 지휘관보다 신중한 지휘관이 되어라. 완벽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빨리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