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해요..
예전에 들었는데.. 칡을 달인 물로 머릴 헹구었다는 애길 들었어여...
다른 방도가 없다면.. 함 해보세여..
어서 차도가 있길 바랄께요..
--------------------- [원본 메세지] ---------------------
전 아토피가 얼굴과 목 팔 다리에 심한 편이였는데..
이번에 뭘 잘못했는지....
완전히 몽땅 다 뒤집어 졌어여...
넘 심해서 약 바르면서 팔 다리는 가라 앉히고..
얼굴과 목은 보습제 바르고 각질 벗겨내고 해서 많이 가라앉았는데...
머리속은 도통 나을 생각을 안 해여....
처음엔 간지러워서 좀 긁었더니 하얀 비듬 같은것이 우수수 떨어지더니.
언제 인지는 모르지만 머리속이 딱지 천국이 되어버렸어여...
근데..이건 나을 생각도 안 하고 더 간지러워서 자다가 긁고 생각나면 습관적으로 긁고 하다가 인제는 머리속 군데군데에서 진물이 흘러 내리고 있어여.....
머리에다가 약을 발라야 하는데....혼자서 하기도 힘들고 가족들 한테 발라달라고 하자니 넘 심해서 아무한테도 보여주기도 싫고.......
그래서 되는데로 거울보고 보이는곳만 열심히 바르고 있는데...
그래도 나을 생각을 안 해여...
남들이 보면 젠 여자인데 머리에 무슨 비듬이 저리도 많아..아 드러...
라고 생각하겠지만.....정말 아닌데..
넘 속상해서 미칠것 같아여...
전에는 삼퓨 써도 상관없었는데...인젠 그것조차 안되는지....
아침마다 머리 감을때도 따가워서 미칠것 같고...
빠른 치유 방법이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