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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漢詩 한 수] 되감을 수 없는 봄
一年始有一年春(일년우과일년춘),
한 해에 봄은 단 한 번뿐인 데다,
百歲曾無百歲人(백세증무백세인).
백 년 인생에 백 세를 채운 이는 드물다네.
能向花前幾回醉(능향화중기회취),
꽃 앞에서 몇 번이나 실컷 취해볼 수 있을거나,
十千沽酒莫辭貧(십천고주막사빈).
가난을 핑계 말고 만 냥 술을 사 마시지.
―‘장안성 동쪽 별장에서의 연회(연성동장·宴城東莊)’ 최민동(崔敏童·당 초엽)
*曾無(증무) : 일찍이 없었다, 별로 없었다.
*能向花前(능향화전) : 능히 꽃 앞에서 ~할 수 있겠는가?
*沽酒(고주) : 술을 사다. 술을 삼. 沽는 ‘사다. 팔다’임.
*十千(십천) : 만금, 값이 비싼 것, 한 말 값이 1만금이나 되는 값비산 술.
*莫辭貧(막사빈) : 가난을 핑계 삼지 말라, 가난하다고 사양하지 말라.
*城東莊(성동장) : 장안성長安城 동쪽 근교에 있는 별장. 작자와 형 최혜동이 초대되어 간 어느 고관高官의 별장.
봄은 해마다 돌아오지만 우리의 시간은 되감기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봄은 더 새롭고 더 아깝다. 이 시는 우리의 방심을 단박에 들춰낸다. 자연은 사계절을 왕복하지만 인간의 시간은 편도다. 되감기 버튼도 없다. 흔히 ‘백 년 인생’이라 말하지만 시인은 고개를 젓는다. 오래 사는 이는 드물고, 꽃 피는 자리에서 마음껏 취할 기회는 더더욱 드물다는 것이다. 시인은 가진 게 넉넉지 않아도 즐거움 앞에 핑계를 내세우지 말라고 한다. 우리는 방탕해서가 아니라, 너무 성실해서 작은 즐거움조차 곧잘 미루곤 한다. 메모장엔 회의가 가득하고, 가계부엔 ‘계획’이라는 이름의 숫자만 남는다. ‘꽃 앞에서 취할’ 여유는 ‘다음에’로 넘겨진다. 꽃 피고 새 우는데 우리는 그 앞에서 ‘바빠서’라는 표정을 지은 채 지나간다. 친구를 만나고, 음악 한 곡을 끝까지 듣고, 제철 과일 한 접시를 사는 일조차 무심하게 지나친다.
이 시는 삶의 작은 결심을 북돋운다. 돈보다 마음을 먼저 쓰라고 타이른다. 여유가 생기면 즐길 게 아니라, 즐길 줄 아는 여유를 지금 만들라고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단한 성취가 아니라, ‘다음에’로 밀려난 하루의 기쁨을 오늘로 당겨 오는 일이다.
●술몽쇄언(述夢瑣言·꿈과 인생> 화속(化速) :
人之呼吸 一日一萬三千五百息
사람은 하루 동안에 1만 3천 5백 번 숨쉰다.
一息之間 日行四十萬里
한 번 숨쉬는 사이에 태양太陽은 40만 리를 간다.
大化之速如此 人住其間 亦何暇焉
대화大化의 속速함이 이와 같다.
사람이 그 사이에 머무르니
또한 무슨 겨를이 있겠는가.
是以無日不長 於焉成壯 無日不哀
그러므로 성장成長하지 않는 날이 없고
장년이 되면 쇠약하여 가지 않는 날이 없다.
於焉到老 除其老幼 光景無多 痴病憂苦 或居太半
잠깐 사이에 늙음에 이르니 늙고 자라는 때를 제외하면
남는 세월이 많지 않고 질병과 근심 그리고 고통이 반을 넘긴다.
富貴則牽纏於事務 貧窮則窘迫於飢寒
부귀하면 사무에 얽매이게 되고,
빈궁하면 굶주림과 추위에 군박窘迫하여 뜻은 항상 바쁘다.
意常忙忙 與日俱往 實無一日之自在
날마다 바쁘게 지내느라고 실로 하루도
자기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날이 없다.
而思慮計度 煩惱於中 更無一念之自在
생각과 염려하고 계획과 헤아리느라고 마음이 번뇌煩惱하여,
한 생각도 자유자재하게 가질 날이 없다.
如此一生於焉而死 則習氣未泯 殆與夢境
이와 같은 일생을 지내다가 어느 사이에 죽게 되면,
습성習性의 기운이 없어지지 않음이 거의 꿈속의 경우와 같다.
如是轉展 倏經多劫 生前聰明 猶不能覺
이와 같이 되풀이를 거듭하면서 잠깐 사이에 몇 겁劫을 지나게 되면,
생전의 총명으로도 오히려 깨닫지 못한다.
死後迷魂 復何望焉 爲牛爲驪 且不可知 能慧能悟 其可期哉
죽은 뒤의 아득한 혼魂에게 다시 무엇을 바라겠는가.
소가 되고, 나귀가 될는지도 알 수 없다.
능히 지혜있고 깨달음이 있기를 어찌 기대할 수 있겠는가.
古人云 此身不向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其旨至切
옛사람이 말하기를 "이 몸이 금생今生을 향하여 헤아리지 않았으니
다시 어느 생生을 기다려 이 몸을 헤아리겠는가." 라고 하였다.
그 뜻이 지극히 절실하다.
而世人俱在夢中 無一回頭者 可哀也夫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꿈속에 있으면서 한 사람도
머리를 돌려 생각하는 이가 없으니 가엾은 일이로구나.
우주宇宙 영겁永劫의 시간에 비하면 인생이란 너무나 짧은 수명이다. 그 짧디 짧은 인생 동안이란 것도 어린 시절, 소쇠한 시절, 병든 시간을 제외하면 정말 제대로 인생을 살았다 할 수있는 시간이란 지극히 짧은 기간뿐이다.
그 짧은 시간에도 부귀한 사람은 그 부귀 때문에 부담되는 일에 얽매여서 바쁘고, 가난한 사람은 굶주리고 헐벗은 걱정에 쫓겨 바쁘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항상 바쁘고 쫓기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느라고 실로 하루도 그런 세속적인 일에서 벗어나서 정말 자기 마음대로 한가하고 고요한 시간을 자유롭게 향유享有하지 못한다. 온갖 생각과 근심과 계획과 헤아림이 가슴을 번거롭게 하여 하루도 홀가분하고 시원한 초탈超脫의 심정으로 생각할 겨를을 갖지못한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자유로운 심경에서 생각할 겨를도, 반성할 겨를도 없이 마치고 만다는 것이다. 월창 거사는, 인생이 이렇게 무상하고 번뇌 속에서 살다가 가는 것을 슬퍼할 뿐만 아니라, 인생의 사후死後, 그리고 영겁永劫에 걸친 윤회에 대하여도 금심하고 있다.
그는, 사람이 생시에 생각하고 경험하던 것이 꿈속에 나타나듯이, 이생에서 온갖 번뇌 속에서만 헤매다가 죽으면 사후에도 생전의 버릇이 남아 있어서 번뇌를 되풀이한다는 것이다. 번뇌의 생에서 다른 번뇌의 생으로 전전하게 되면, 생전의 총명으로 깨닫지 못한 것을 죽은 뒤의 아득한 혼에게 깨닫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니 축생도畜生道에 떨어져 소가 될지 나귀로 변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 번 큰 안목으로 반성하고 깨달아서 그 번뇌 속에서 해탈하라는 것이다. 불교는 바로 인생에게 이러한 해탈을 가르치는 종교이다. 옛글에 이런 말이 있다.
哀吾生之須臾(애오생지수유),
羨長江之無窮(선장강지무궁).
우리 인생의 잠깐임이 슬프구나,
장강長江의 흐름 무궁함이 부러워라.
―소식(蘇軾, 1037~1101)의 전적벽부(前赤壁賦) 中
✵최민동(崔敏童, 생몰연대 미상·당초엽)은 성당盛唐의 시인으로 산동성 요성시山東省 聊城市 서쪽 박주博州 사람이다. 아버지는 기주자사冀州刺史를 역임한 최정옥崔庭玉으로 효동孝童, 혜동惠童, 민동敏童의 삼형제를 두었다. 둘째인 혜동은 현종玄宗의 10번째 딸인 진국공주晉國公主의 남편으로 부마도위駙馬都尉이다. 그는 임금의 사위로 정일품正一品이 되며, 벼슬 없이 국가에서 왕족·공신·봉작자封爵者에게 수조지收租地, 수조호收租戶를 지급한 일정한 지역인 식읍食邑(식봉食封, 봉읍封邑)을 받아 생활했다. 그래서 형제들이 자주 모여 연회宴會를 했을 것이다. 기구起句는 <장자莊子>에서 따온 말이다. 장자莊子는 사람의 상수上壽는 100세이고, 중수中壽는 80세고, 하수下壽는 60세라 했으며, 병수사장우환病瘦死葬憂患을 제외하고서 한 달 동안에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날은 5일을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형이 한 달에 몇 번이나 웃는가[一月笑幾回]라는 물음을 던졌다. 장자莊子의 이 화두話頭는 봄에 정취에 취해 술을 마실 때, 이처럼 시상詩想을 일으켜 만고萬古에 남을 명시名詩를 탄생시킨 셈이다. 승구承句는 자주 보는 동생이지만 만나서 함께 웃고 술 또한 마시게 되니 즐겁다고 형의 마음을 표현했다. 전구轉句와 결구結句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듯 어제 핀 꽃은 벌써 시들고 있으니 개구소開口笑라, 기구起句 물음의 답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한바탕 웃으며 살자는 형의 수작酬酌인 셈이다.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 〈이준식의 漢詩 한 首(이준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동아일보 2026년 03월 20일(금)〉, Daum∙Naver 지식백과/ 이영일 ∙ 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오늘 BTS 광화문 공연] 오후 8시 광화문,,, 전세계 시선 광화문에 쏠린다
● ‘BTS 아리랑’ - “왕의 귀환.” ●
완전체로 돌아온 ‘21세기 비틀스’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2022년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BTS는 이번 활동을 ‘BTS 2.0’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모인 일곱 멤버의 현재를 담았다는 뜻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해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에이리언스'(Aliens), 'FYA', '2.0', '넘버. 29'(No. 29),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노멀'(NORMAL),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 '데이 돈 노우 어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플리스'(Please), '인투 더 선'(Into the Sun)까지 총 14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스윔'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 곡이다.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곡의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했다.
첫 트랙 ‘보디 투 보디’는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외치는 노래이고, ‘훌리건’은 세계를 누비며 길을 개척해 온 시간을 되짚는 곡이다. ‘에일리언스’는 세상을 향한 포부를 담은 곡이다. ‘2.0’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일곱 멤버의 현재를 담아냈다.
‘No.29’와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는 반복되는 인생의 굴레를 버텨내는 이야기를 담았고, ‘노멀’(NORMAL)은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정을 실은 곡이다.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는 뜨겁게 살아가는 의지를, ‘데이 돈트 노 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는 “우린 그저 우리일 뿐”이라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황홀한 순간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을 노래했으며, ‘플리즈’(Please)는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을 전하고 있다. 앨범에선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고백을 주제로 한 ‘인투 더 선’(Into the Sun)을 마지막 곡으로 담았다.
● 방탄소년단 3년 9개월만의 완전체 컴백 타이틀곡 <SWIM> 가사.txt ●
○ BTS 앨범 ‘아리랑’ 타이틀곡 ‘Swim(스윔)’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살결 위로 부서지는 물방울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을 너만 바라보며 스며들고 싶어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This is how it all begins
모든 건 바로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just wanna dive,
그저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깊이 빠져들고 싶어
Bad world, gone away and I still wake up in this mad world
엉망인 세상, 모든 게 사라져도 난 여전히 이 미친 세상에서 눈을 뜨고 말아
Name a place that I could breathe on this map, world
이 넓은 세상 어디쯤에 편히 숨 쉴 곳이 있을까
Lookin' like a goody, goody in this bad world, bad world
이 거친 세상에서 혼자 착한 아이처럼 서 있어
Don't know how to act, girl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I'm in the deep, tell me where the hell you at, girl?
난 이미 깊이 빠져버렸는데, 넌 대체 어디 있는 거야
Oh, you ain't even gotta love me bad, girl
날 미친 듯이 사랑할 필요도 없어
You know that I'm never holdin' back, girl
알잖아, 난 절대 주저하지 않을 테니까
So easy, don't make it so hard
너무 쉽잖아, 어렵게 만들지 마
Nights like these, I just wanna get lost
이런 밤엔, 그저 길 잃고 헤매고 싶어
Right here with the moon and the sharks
달빛과 상어가 어우러진 바로 여기서
I ain't gotta think 'bout a thing, baby, I just
아무 생각 없이, 그저...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살결 위로 부서지는 물방울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을 너만 바라보며 스며들고 싶어
Swim, (swim)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This is how it all begins
모든 건 바로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just wanna dive,
그저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깊이 빠져들고 싶어
Water, water so deep, water so deep
깊고도 깊은 물속, 끝없는 바다
Take it off the ground, I ain't never gettin' cold feet
박차고 솟아올라, 두려움 없이 나아가
Yeah, you know me, yeah, you know me
그래, 넌 날 알잖아
Sittin' on the shore,
해변에 앉아 있던 내가,
Now I'm ready for the whole sea
이제 온 바다를 품을 준비가 됐어
I can feel the high waves comin' (Yeah)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게 느껴져
Why you run away? You can run in (Yeah)
도망치지 마, 그냥 뛰어들어
Salt on my tongue, she's stunnin' (Oh)
혀끝에 스며든 바다 내음 속에서, 그녀는 눈부셔
You're the only place that I wanna be, yeah
너만이, 내가 머물고 싶은 유일한 곳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살결 위로 부서지는 물방울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을 너만 바라보며 스며들고 싶어
Swim, (swim)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This is how it all begins
모든 건 바로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just wanna dive,
깊이 빠져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그저 뛰어들고 싶어
Splash (Splash), drift (Drift)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결에 몸을 맡겨
I make waves with my two fins (Two fins)
내 두 날개로 파동을 만들어내
Splash (Woo), drip (Drip)
첨벙이고, 뚝뚝 떨어지고
I just wanna take it across the line
그저 저 선을 넘어가고 싶어
Under here, we don't chase the time
이 깊은 곳에선 시간도 쫓지 않아
Baby, everything can't be so sad (So sad) Baby,
모든 게 슬플 수만은 없잖아
Turn my face from the land
육지를 등지고
I just wanna dive,
난 그저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깊이 잠기고 싶어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살결 위로 부서지는 물방울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을 너만 바라보며 스며들고 싶어
Swim, (swim)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This is how it all begins
모든 건 바로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Swim, swim
헤엄쳐, 그저 나아가
I just wanna dive,
그저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깊이 빠져들고 싶어
✵방탄소년단〈Swim〉해석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피부 위로 물이 흘러내리고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널 바라보며 평생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This is how it all begins
이렇게 모든게 시작되는거야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just wanna dive
난 그냥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더 깊이 빠져들고 싶어
Bad world
엉망인 세상
Gone away and I still wake up in this mad world
사라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이 미친 세상에서 눈을 떠
Name a place that I could breathe on this map, world
이 세상 어디에 숨 쉴 곳이 있는지 알려줘
Lookin' like a goody goody in this bad world, bad world
이 엉망인 세상에서 착한 척만 하고 있어
Don't know how to act, girl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I'm in the deep, tell me where the hell you at, girl?
난 깊은 곳에 있는데, 넌 어디야
Oh you ain't even gotta love me bad, girl
굳이 날 사랑하지 않아도 돼
You know that I'm never holdin' back, girl
난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는 거 알잖아
So easy
이렇게 쉬운 걸
Don't make it so hard
굳이 어렵게 만들지 마
Nights like these
이런 밤엔
I just wanna get lost
난 그냥 모든 걸 잊고 싶어
Right here with the moon and the sharks
달빛 아래, 상어들과 함께 있는 이곳에서
I ain't gotta think 'bout a thing, baby, I just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 난 그냥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피부 위로 물이 흘러내리고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 널 바라보며 살 수도 있어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This is how it all begins
이게 시작이야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just wanna dive
난 그냥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깊이 빠지고 싶어
Water water so deep
물은 너무 깊어
Water so deep
정말 깊은 물속
Take it off the ground
이 바닥을 벗어나
I ain't never gettin' cold feet
난 절대 겁먹지 않아
Yeah, you know me
그래, 넌 날 알잖아
Yeah, you know me
알고 있잖아
Sittin' on the shore
해변에 앉아 있다가
Now I'm ready. for the whole sea
이제는 바다 전체로 나아갈 준비가 됐어
I can feel the high waves comin'
큰 파도가 밀려오는 게 느껴져
Why you run away, you can run in
왜 도망가, 차라리 들어와
Salt on my tongue, she's stunnin'
입안에 퍼지는 바닷물, 눈부셔
You're the only place that I wanna be, yeah
내가 있고 싶은 곳은 결국 너뿐이야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피부 위로 물이 흘러내리고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 널 바라보며 살 수도 있어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This is how it all begins
모든 건 이렇게 시작되는 거야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just wanna dive
난 그냥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그저 깊이 빠지고 싶어
Splash, drift
물보라를 일으키며 흘러가
I make waves with my two fins
두 발로 파도를 만들어
Splash, drip
튀고, 흘러내려
I just wanna take it across the line
그 경계를 넘어보고 싶어
Under here we don't chase the time
여기선 시간에 쫓기지 않아
Baby, everything can't be so sad
모든 게 항상 슬플 필요는 없어
Turn my face from the land
육지에서 시선을 돌리고
I just wanna dive
난 그냥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그저 깊이 빠지고 싶어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Water falling off your skin
네 피부 위로 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could spend a lifetime watching you
평생 널 바라보며 살 수도 있어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Let it all begin
이제 모든 걸 시작해
Swim, swim
헤엄쳐, 헤엄쳐
I just wanna dive
난 그냥 뛰어들고 싶어
I just wanna dive
그저 깊이 빠지고 싶어
방탄소년단(BTS)의 5집 ‘아리랑’에서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한국적 소리’를 K팝에 녹여낸 방식이다. 특히 6번 수록곡 ‘No.29’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종소리를 통째로 담아 냈다. 1분 38초 길이의 이 종소리는 앨범에 실린 총 14곡 중 가장 한복판이자 핵심 주제곡(타이틀곡)인 7번 ‘SWIM’으로 넘어가기 직전 배치됐다. 타음이 잦아지는 구간의 잡음까지 오롯이 담아낸 이 종소리로 귀를 씻어낸 뒤 BTS가 세상을 향해 힘껏 헤엄치겠다고 외치는 음악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2025년 10월 29일 경주 APEC CEO 정상회의에서 연설하는 방탄소년단 RM./AFP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