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랜 세월 전에 브라마다따가 바라나사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때 부처님의 전신이 구루왕조의 수도인 인다파따의 코라바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소마쥬스를 좋아하였으므로 사람들은 그를 수타소마왕자라고 불렀다.
그가 성장하자 그의 아버지는 그를 교육시키기위해 타까실라로 보내었다. 동시에 브라마다따왕도 그의 아들인 왕자를 교육시키기 위해 그를 타까실라에 보냇는데 둘은 똑같은 길을 가다 도중에서 기이하게 조우하는 인연을 가졌다.
둘은 타까실라로 들어가는 관문 저 멀리 벤치에 우연히 같이 앉았다. 낯선 여행객의 신분이지만 연배가 비슷하다 보니 서먹하게 인사를 하였다. 막상 통성명을 주고받다 보니 둘 다 위대한 왕들의 아들로써 똑같이 한 스승에게 유학을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참 희한한 인연도 다 있다 라고 생각하였다.
둘은 금방 친해져 격의 없는 친구가 되었다. 이제 서로 다정하면서도 알뜰히 챙겨주는 사이로 다까실라에 있느 스승을 찾아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드디어 스승을 만난 그들이 온 이유를 말하고 스승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였다. 그 스승에게는 벌써 잠부디파에서 온 수련생 수백 명이 고명한 지도를 받고 있었다.
수타소마는 아주 뛰어난 제자였다. 그래서 그는 모든 학과에서 금방 노련한 숙련자가 되어갔다. 그의 막역한 친구 부라마다따왕자도 뜨거운 학구열정에다 수타소마의 개인적인 도움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통의 과정을 밟고 있는 사이 특별한 과정을 모두 이수하기에 이르렀다. 마침내 그들은 전체 과정을 완벽하게 이수하고 다까실라를 떠나 그들의 고국인 왕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수타소마 왕자와 브라마다따 왕자의 이야기 계속됩니다.
첫댓글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보살의 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