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자님
아프신분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공덕은 큽니다.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후 부처님법에 감동한
하늘과땅을 주재하던 모든 신들이 부처님법을
지키겠다고 맹세하고 지금도 불법을 수호하고
일심으로 불법에 귀의하는 불자들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절에가면 "사천왕문"과 "금강문의 역사"가 계시구요
대웅전 오른편에 "화엄성중" 탱화(그림)가 모셔져 있습니다.
절에가서도 부처님전(상단)에 삼배, 왼쪽의 영단에 삼배
오른쪽의 신중단(화럼성중)에 삼배로 인사하고 시작합니다.
또 사시예불이나 모든 법회 마무리에 신중단을 향하여
"중단예불"과 "반야심경"독송으로 마칩니다.
"신중기도"는 어느 절이나 매달 초하루에 시작(입제)하고
초삼일 이나 초닷새 날 끝냅니다(회향).
그만 큼 도량을 수호하시는 화엄성중님들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에 오래 다니신분들은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매달 초하루 신중기도에 동참하시면 한달간은
부처님과 화엄성중님들의 가피로 집안이 평안해 집니다.
집에서도 기도 마무리를 "화엄경약찬게"와 "반야심경"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이 곳이 곧 법당입니다.
아미타불 염불기도는 영가를 위한 기도만이 아닙니다.
중요한것은 돌아가시기전에 해야 좋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아미타불 염불을 지극히 해서 아미타불을
진실로 믿으면 임종시에 극락세계의 길을 안내하는
"인로왕보살"님이 나타나셔서 곧바로 극락세계로
태어나므로 생전에 기도를 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극락세계가 있다는 확신을 갖고 미리
극락세계사람들과 친분을 쌓아 놓아서 단번에
그곳에 태어나는 것이니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돌아가시면 49일간 중음신으로 떠돌면서 염라국의
여러대왕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평상시 불법을
믿는분들은 쉽게 판정이 나서 극락세계로 가고
이것을 모르는 영가들에게는 부처님법을 설명해주어서
좋은 곳으로 태어나게 하는 것이 "천도재"입니다.
스님과 가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
그러나 평소에 자신의 죄업을 미리닦는
"예수재를" 하셔도 좋구요.
날마다 아미타불염불을 계속하면 무량광이 나를
감싸주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절을 하든 염불을 하든 일심으로 하면 부처님과 내가
하나가 됩니다. 생전에도 생후에도 부처님과 함께 한다는
믿음을 갖고, 생활속에 부처님말씀을 녹여 살아야 합니다.
가족간이나 친지나 이웃을 부처님같이 존경해보세요
세상일이 만사형통해집니다.
무슨 급한일이 생겨서 하면 그만큼 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