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캉캉바지 만들었어요,
멋스러운 칼라 차콜칼라로요.
상의는 전에 만든 라운드 티구요.
우리 애들은 이런 바지 싫어하네요.
난 편하고 좋구만..
어제 만든 연두색 목폴라나시티랑 캉캉 바지 입어 봤어요.
둘 다 너무 편해요.
이게 오늘 세트로 만든 옷이예요.
캉캉바지, 그리고 목폴라 나시티에 프릴 단 것.
오른 쪽 옆엔 프릴 달고 남은 부분을 그냥 길게 늘어뜨렸어요.
꼬불꼬불 괜찮네요.
뭐 나중에 영 거슬리면 잘라내도 되요.
**목폴라를 만들 땐 신축성이 많이 있는 원단이 더 좋겠어요.
그래야 목 부분이 예쁘게 나오겠더라구요.
오늘 이것 만들면서 또 하나 배웠네요.
아무튼 여름의 끝자락에서 편하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댓글 창작의 끝은 어디일까요. 열정이 아름답고 예쁜 옷은 열정의 산물입니다. 참 좋습니다.
구멍 냈다지요. 그래서 울 딸이 그 멋있는 바지를 잠옷으로입고 있습니다. 글고 지난번 해적판 다이마루 투피쓰는 처음 착용은 좋았는데 세탁한번 하고나니 후줄근 해져서 외출은 가고...사진은 올릴 엄두를 사실 사진 올리고 싶다구요. 이노무 과 몸매 뱃살줄이고 눈가 주름제거, 다크서클보완하고 올릴게요.
무릎팍 도사 납시오.:분장으로 처리. 몸매:사진 찍는동안 숨 안 쉬기. 뱃살: 역시 사진 찍는 동안 으힙 하고 기압 주고 힘주기. 눈가 주름: 더 웃어서 애교 주름처럼 만들기. 다크서클: 분장할 때 그 부분 신경써서 라이트주기. 고민타파되셨죠. 제가 사진 올릴 때 마다 쓰는 방법입니다. 극비 내용인디....
허걱! 항복~~!
우아 응용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여.. 바라만 봐도 넘 부럽다죵..^^
바지는 쥔장님께 배운 반바지 패턴 응용한 거구요, 목폴라나시티는 이리저리 궁리하고 망쳐보고 한끝에 완성된거예요. 보늬맘님도 만들어 입으세요 편하고 좋아요.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도 그런 바지 입고 싶은데.. 어디 안될까요?
만드는 방법 의외로 쉬워요. 도전해 보세요. 저도 입고 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이젠 하고 싶은 거 꼭 해 봐야겠더라구요. 더 나이 들기 전에.....??
우아옷 넘 멋지네요..초이님에게 잘 어울려요..이렇게 더운 여름날씨에 정말 부지런하셔용..^^
어울린다니 기분 좋은 데요? 근데 우리 딸들은 이 바지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애들이라도 반응이 신통찮으면 기분이 좀 그렇거든요. 그런데 여기 들어와서 기분 다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와우!! 너무너무 이뻐요~~~~~~~ 정말이지 언제봐도 부럽기만... ㅠㅠ
정말 예뻐요? 감사합니다. 우리 남편은 이 바지 입으니 키가 커 보인대요. 저는 너무 편해서 좋아요. 펄럭펄럭...
고맙습니다. 진짜 고수님들 보시면 애개개 하실텐데요. 그래도 예쁘게 봐 주시니 기뻐요.
캉캉바지 길게해도 멋있네요
그러게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사람도 길어 보이고요, 우선 너무 편합니다
이젠 긴옷에 도전하시나 봐요... 멋져요!!! 역시 패선리더 답네요.^^
이런 옷 꼭 한번 입어보고 싶었거든요. 괜찮아요 우리 애들은 이혁재 바지 같다느니, 노홍철 저질댄스출때 입는 것 같다느니 혹평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오우 대단하세요실력이 어찌나 급하게 늘어나던지 보는사람눈이 휘둥그레^^*
그렇게 봐 주셔서 그런거예요. 우리 딸들은 맨날 똑같은 거만 만든다고, 창의성을 발휘 하라고 채근입니다.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