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개역개정역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던 고등학교 2학년 말 ..
개척교회의 학생회 총무를 맡으며 그 때에 작은 소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방언기도 였습니다
제가 열심이 없었던 탓이었는지 몰라도 주님께선 제게 방언기도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날은 숨도 안쉬고 기도를 했더니 구강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방언인지, 혀꼬임 현상인지 이상한 소리가 나오더군요
잠시나마 이게 방언기도 일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아니다' 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죄 문제로 인해 마음이 무겁던 초신자 였건만 저의 마음은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였던 도마와 같이 의심하며
칼빈의 교리대로 과연 내가 선택 받은 자 인가 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당시 저는 초신자 임에도 불구하고 칼빈주의자 였나 봅니다
당시에 주님께서는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으로 제게 위로 하셨는데 모두 아시다시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는 말씀과 의심 많던 도마를 생각하며 방언 기도 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복이라 믿었습니다
저는 교회내에서 다같이 통성기도 할 때 큰 소리로 기도 하지 않는 편 입니다
솔직히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소리 높여가며 기도 할 만큼 그것이 익숙하지도 않고 또한 그렇게 해보았으나
온전한 기도가 이뤄지지 않음을 알고 통성 소리 가운데 저만의 작은 목소리에 집중 하며 기도 드립니다
사람들이 모여 기도 할 때에 마땅히 할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주여 주여 부르고 아버지 아버지 부를 때에 그 답답한 탄식에
묻히기 싫어 말씀을 묵상 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온전히 기도 드릴 수 없음을 깨닫고 날마다 기도의 제목을 찾습니다
유교라는 고차의 윤리가 몸에 타고난 한국 사람으로써 웃 어른께 말씀을 듣는 것 보다 말 하기가 앞서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유교의 도 이기 때문에 정당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없이 기도 할 때에 과연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 어긋난 기도가 될까 하여 고심하며 중언부언으로 허공에 떠도는 소리가 되지 않을까 하여
짧지만 두손 꼭 모으고 집중하여 내 안에 내주 하신 성령 하나님의 도움으로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감사와 회개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 합니다
많은 시간 하나님을 떠나 살아온 탓에 하나님을 경외 하는 법도 잃어 버리고 가득찬 죄성으로 인해 날마다 무너지고
여러 핑계를 들어 기도의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면서 날마다 숨쉴 때에 나의 언행에서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와 그분을 대적하는 사단의 열매를 분간하려 애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작년 한해는 제게 고통의 시간 이었습니다
날마다 가슴 속에 탄식이 가득했고 그 고통과 탄식으로 인해 무기력한 삶 그 자체 였습니다
그 가운데 주님을 의지 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모두 잃어버린 가운데 마음을 내려 놓는 법을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간증 입니다
그리고 ..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얼마나 새롭고 또한 얼마나 강력한 능력이 있는지 날마다 깨닫고 있습니다
이것은 감사의 이유 입니다
제게 주신 신앙에 저란 존재는 없습니다
육체는 썩어지고 썩어지는 것은 썩지 않는 곳에 들어 갈 수도 썩지 않는 그 분과 연합 할 수도 없습니다
말씀은 이것이 신비고 거듭남 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증거를 하고 어떤 쓰임을 받을 지 라도 제 구원은 오직 하나님 손에 달렸습니다
성도는 구원의 확신이 아니라 구원의 투구를 쓰고, 다 이기신 예수님을 따라 그것을 지키며 인내하는 사람들 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심을
믿는 믿음의 소유자들은 이 놀라운 말씀에서 나를 대신해 십자가 지신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림에 한 치의 망설임도
있어선 안됩니다
우리 두 손에 가득 쥐고 있는 암덩어리들을 내려 놓기만 하면 생명과를 주시기로 약속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성도들 이라면 더이상 두려움도 그 어떤 망설임도 내려 놓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는 것이며 그분 목소리에 순종하는 것 입니다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 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여호와여 내 젋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 하시리로다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요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여호와여 나의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내 영혼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개역개정역 시편 25>
Shalom
첫댓글 샬롬
매번 동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