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재능기부 공연팀 ‘울진 시니어 밴드(단장 박상수 52회)’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울진 대표 관광지인 성류굴 일원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기며 큰 호응을 보였다.
울진 시니어 밴드는 전영근 회장을 중심으로 박상수(52회) 단장, 이흥곤 가수, 김현동 기타리스트 등 지역 음악인들이 참여해 구성된 문화 봉사팀이다. 공연에서는 기타와 아코디언, 트럼펫, 테너·알토 색소폰, 아이리쉬 휘슬, 봉고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지며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와 소통 중심의 무대로 꾸며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관람객들은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울진 시니어 밴드는 2025년부터 버스킹 공연단을 구성해 지역 곳곳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류굴 공연 역시 그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도 울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관광지 공연에 적극 참여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시니어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문화공연을 이어가는 사례는 매우 의미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울진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울진 시니어 밴드의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에 문화적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무대가 울진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추억이 되고,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이 되는 새로운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