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3.7%p 하락한 36.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호남과 경기·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20~30%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한국당 지지율(42.5)이 40%를 넘으면서 민주당(33.0%)를 제쳤다.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무려 9.5%p였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8%p 상승한 34.8%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 1위인 민주당과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p에 불과했다.
한국당은 서울 뿐 아니라 충청권과 강원,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2.1%p 오른 8.3%였고, 바른미래당은 0.7%p 하락한 4.5%였다. 민주평화당도 지난 주 대비 0.2%p 내린 2.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1.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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