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전학년 [풀빛] 한 컷 쏙 과학사

[풀빛(김민경)]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뒤바꾼 결정적 장면

시리즈 소개

역사에 남을 결정적 순간들

어린이들의 이해 수준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도서 시장에서도 각 분야별로 좀 더 전문화된 출판 형태에 대한 요구가 크다. 어려운 정보들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보여주는 형태가 이미 주류 시장을 형성했고, 이는 소셜 네트워크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을 생각할 때 어쩌면 당연한 흐름일 수 있다.

SNS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독서 성향 추이를 보면, 핵심만 강조한 가벼운 텍스트와 직관적인 이미지, 즉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 전달 방식을 더욱 선호한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지식은 대체로 어려운 정보가 담겨 있는 만큼 전달력이 약하다. 이런 시장에서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주는 포맷은 ‘정보의 이미지화’이며,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서나 화제성 있는 트렌디한 개념서의 경우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조기 교육 및 선행 학습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반영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보다 쉽고 간단하게’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키려는 시장의 소구가 작용한다.

이에 풀빛에서는 각 분야별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결정적 장면들’을 ‘한 컷’ 이미지와 텍스트로 ‘쏙’ 정리한 장면사 시리즈 ‘한 컷 쏙’ 시리즈를 펴낸다.

‘한 컷’이라는 콘셉트의 힘

‘한 컷’이라는 콘셉트는 ‘한’ 컷의 형식을 가지고 있으나, 사실은 그 안에 여러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시대사에서 전후 관계를 드러낸 결정적 장면을 이미지화시키는 작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내용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가진다. ‘한 컷 쏙’ 시리즈는 이러한 시각적 효과를 어린이 도서의 교육 콘텐츠에 접목시켜, 복잡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과학을 공부하고, 오랜 기간 어린이 과학 정보서 분야 전문 작가로 자리매김하면서 수학, 역사,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를 집필해 온 윤상석 작가는 쉽고 정직한 문체로 ‘한 컷 쏙’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 박정섭 작가는 장면사를 ‘한 컷’으로 표현해야 하는 무게감을 떨치고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살아있는, 따뜻한 그림들을 선보였다.

‘한 컷 쏙’ 시리즈는《한 컷 쏙 과학사》,《한 컷 쏙 수학사》, 《한 컷 쏙 한국사》, 《한 컷 쏙 세계사》, 《한 컷 쏙 생활사》, 《한 컷 쏙 발명발견사》, 《한 컷 쏙 경제사》, 《한 컷 쏙 예술사》까지 총 8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2024년 《한 컷 쏙 과학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완간될 예정이다.

 《한 컷 쏙 과학사》 소개

‘한 컷’으로 보는 과학의 역사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과학사의 한 장면을 한 컷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글읽기에 시각적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어린이들이 쉽고 빠르게 내용을 이해하고, 여러 장면들을 보면서 과학의 다양한 측면을 간접 경험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이다. 세상을 뒤바꾼 중요한 순간들에 집중할 수 있고, 그만큼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온다.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디어와 관점을 제시한다.

과학과 역사를 접목시킨 융통합 개념의 교육 콘텐츠

《한 컷 쏙 과학사》는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시간 순서에 따라 나열해 보여준다. 뉴턴의 발견과 같은 과학적인 사건을 시대상과 함께 역사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이것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학습 경험인데, 이러한 학문의 융통합은 과학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들이 인류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정 문화나 시대에 과학적 발견이나 이론이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한다.

과학적인 사고를 키우기

과학사를 접하는 것은 과학적인 발견과 이론의 발전 과정에서 어떻게 과학자들이 실험과 분석을 통해 결론에 도달했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학, 지구 과학, 우주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과정에서 많은 업적을 이뤘고, 이러한 업적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가지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관심과 호기심,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 문제 해결 능력과 추론력 등 과학적인 사고를 키운다.

역사적인 시각을 넓히기

《한 컷 쏙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과학의 발전이 어떻게 인류 문명의 발전과 관련되어 있는지, 이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과학의 역사를 함께 이해한다. 주요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알고 그들이 어떤 시대적, 사회적 환경 안에서 활동했는지를 통해, 더 넓은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운다.

다양한 이슈와 다양한 시각 접하기

《한 컷 쏙 과학사》에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학, 우주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다룬다. 과학자들의 경험과 배경을 알고 과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경험한다. 또 과학적 이론과 발견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과 논쟁을 통해 과학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나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알 수 있다.

현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법으로 다가가기

이미지와 단문에 익숙한 현대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에 맞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핵심 사건 60가지를 먼저 그림으로 보여주고, 간략한 텍스트로 정리해서 짧은 시간에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를 넘기면 한눈에 한 장면씩!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는 물론 만만한 책읽기 습관을 기른다.

분야별 전문가 감수와 추천으로 권위를 높여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사》의 집필자이자, 과학 저술가로 활동중인 정인경 작가의 감수와 추천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추천사

과학사의 한 컷으로 압축되어 있는 짧은 글에는 인류의 귀한 문화 유산이 모두 들어 있어요. 지구에 태어난 생물종으로서 인간은 우주와 자연에 호기심을 품고 수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보이지 않던 존재들을 발견하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언어와 개념을 만들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재하는 세계를 더 정확하게 알수록 인류가 꿈꾸는 세상이 바뀌었지요. 지구가 돈다는 지동설이 왕권을 무너뜨리고 근대 사회로 나아가게 했으며, 빛과 전기의 실체를 밝혀서 전기 통신의 문명을 일구었습니다. 인류는 이렇게 앎을 확장해 가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과학의 역사적 장면이 바뀝니다. 이 한 컷은 인류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위대한 도약을 이뤄 낸 순간을 포착하고 있어요. 일반 상식을 의심하고,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험적 방법을 제시하며 인간의 사고방식을 한 단계 도약시킨 순간들이지요. 이 책은 우리의 젊은 세대에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도전적 질문과 진리를 탐구하는 과학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큰 느낌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지식보다 지혜가 필요한 시대에 그 느낌표는 앞으로 과학 기술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를 알려 줄 것입니다.

-감수 정인경(과학 저술가)

차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_ 철학 2년을 지배한 생각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의 원리 발견_ 왕관이 순금인지 아닌지 밝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알마게스트 출판_ 고대 그리스 천문학의 완성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발표_ 과학 혁명의 시작

갈릴레이 갈릴레오의 물체 낙하 실험_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틀렸다!

케플러의 법칙 발표_ 행성의 움직임을 설명하다

윌리엄 하비의 혈액 순환설 발표_ 피는 몸에서 끊임없이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 주장_ 그래도 지구는 돈다!

토리첼리의 대기압 측정과 진공 발견_ 공기가 누르는 힘은 얼마나 될까?

보일의 법칙 발견_ 실험으로 근대 화학을 열다

로버트 훅의 세포 관찰_ 현미경으로 보는 새로운 세계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_ 모든 물체 사이에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뉴턴의 이중 프리즘 실험_ 빛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인 접근

레이우엔훅의 미생물 관찰_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지의 생물 발견

핼리 혜성의 발견_ 혜성에도 주기가 있다!

린네의 《자연의 체계》 발표_ 체계적인 생물 분류 방법의 탄생

조지프 블랙의 이산화 탄소 발견_ 물질 내부에 박혀 있던 공기를 발견하다

헨리 캐번디시의 수소 발견_ 불에 활활 타오르는 새로운 공기 발견

조지프 프리스틀리의 산소 발견_ 생쥐를 살린 순수한 공기의 정체는?

허셜의 태양계 운동 발견_ 태양은 은하 속 움직이는 별에 불과하다

라부아지에의 《화학 원론》 발표_ 화학이 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다

볼타의 화학 작용으로 만든 전류_ 금속만으로 만들어 낸 전기의 흐름

톰프슨의 마찰에 의한 열 실험_ 열은 운동과 관련 있다

빛의 파동성을 증명한 토머스 영_ 빛은 입자일까, 파동일까?

돌턴의 원자설_ 물질을 이루는 작은 알갱이, 원자

아보가드로의 분자설_ 근대 화학의 기초를 세운 분자설

한스 외르스테드의 전자기학 시작_ 전류는 자기장을 만든다

뵐러의 유기물 합성 실험_ 유기물은 생물체만이 만드는 물질일까?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법칙 발견_ 자석이 움직이면 전기가 흐른다

줄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_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모습을 바꿀 뿐!

윌리엄 톰슨의 열역학 제2법칙과 절대 온도_ 열의 정체는 뭘까?

다윈의 진화론_ 자연은 더 뛰어난 생물을 선택한다

파스퇴르의 생물 속생설_ 생물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맥스웰의 전자기파 이론_ 자기장과 전기장이 만들어 내는 전자기파

멘델의 유전 법칙_ 유전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인 연구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_ 꿈속에서 나타난 원소들의 배열표

코흐의 탄저균 발견과 코흐 원칙_ 미생물이 질병을 일으킨다

헤르츠의 전자기파 발견_ 방전 불꽃으로 전자기파를 발견하다

염색체의 역할을 알아낸 바이스만_ 염색체에는 유전과 관련된 뭔가 있다

뢴트겐의 X선 발견_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 두꺼운 종이를 통과했다

베크렐의 방사선 발견_ 어떤 특별한 물질에서 방출된 빛, 방사선

조지프 존 톰슨의 전자 발견 _원자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의 정체는?

이바노프스키와 베이에링크의 바이러스 발견_ 세균 여과기 필터 구멍보다 작은 미생물

막스 플랑크의 양자 사설_ 원자 세계의 물리학인 양자 물리학의 시작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_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초와 정지한 물체의 초는 다르다

러더퍼드의 원자핵 발견_ 원자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닐스 보어의 원자 모형_ 전자들이 도는 궤도는 각각 다른 에너지를 갖는다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_ 대륙은 원래 하나만 있었다

토머스 모건의 유전자 지도_ 염색체 위에 유전자 지도를 만들다

아인슈타인 일반 상대성 이론 _휘어진 시공간이 중력을 일으킨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_ 양자 물리학에서는 위치와 운동량을 모두 알 수는 없다

허블의 법칙_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

칼 앤더슨의 양전자 발견_ 양전하를 띤 전자를 발견하다

채드윅의 중성자 발견_ 원자핵에는 양성자 외에 다른 입자가 있다

DNA가 유전 물질임을 밝힌 에이버리_ 유전 물질의 정체가 드러나다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 나선 구조 발견_ 드디어 의 구조를 밝혀내다

빅뱅 이론을 뒷받침하는 우주 배경 복사의 발견_ 빅뱅의 흔적을 발견하다

양성자와 중성자의 구성 입자인 쿼크 발견_ 자연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를 발견하다

블랙홀 발견_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을 발견하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_ 인간의 유전 정보를 모두 밝혀내다

작가 소개

▶ 글 윤상석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어렵고 딱딱한 과학을 어린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쓰고 그리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Who〉,〈와이즈만 첨단 과학〉,〈Why〉 시리즈, 《과학 쫌 알면 세상이 더 재밌어》,《남극과 북극에도 식물이 있을까》,《만화 통세계사》,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등이 있으며, 사이언스타임즈의 객원 기자로 ‘만화로 푸는 과학 궁금증’을 연재했습니다.

▶ 그림 박정섭

다양한 경험을 쌓다가 뒤늦게 그림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어릴 적에는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지금은 강원도 동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검은 강아지》,《그림책 쿠킹박스》,《도둑을 잡아라》,《놀자》,《감기 걸린 물고기》,《짝꿍》,《싫어요 싫어요》,《미래가 온다, 미래 식량》,《숭민이의 일기(전10권)》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시집으로 《똥시집》이 있습니다.

▶ 감수 정인경

과학 저술가로,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 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를 지냈습니다.지금은 연구자이며 작가로 활동하며, 한겨레 신문에 칼럼 ‘정인경의 과학 읽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내 생의 중력에 맞서》,《모든 이의 과학사 강의》,《통통한 과학책(전2권)》,《과학을 읽다》,《뉴턴의 무정한 세계》 등이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사》를 집필했습니다.

'한 컷 쏙’ 시리즈 목록

● 한 컷 쏙 과학사

● 한 컷 쏙 수학사(근간)

● 한 컷 쏙 한국사(근간)

● 한 컷 쏙 세계사(근간)

● 한 컷 쏙 생활사(근간)

● 한 컷 쏙 발명발견사(근간)

● 한 컷 쏙 경제사(근간)

● 한 컷 쏙 예술사(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