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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8ch(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여성시대 tosh
106:이름없음:2009/12/26(토) 21:22:21 ID:yNdw6mMhr+
스레주의 사촌오빠라고 했던가?
그 사람도 아마 '도망치다보니 어느새 안보였다.'라는 상황이었고.
이건 아무리 봐도 녀석의 장난 비스무리한거 같다.
107:이름없음:2009/12/26(토) 21:23:54 ID:itCjPEwi3w
장난이란게 문제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계속 나타나는게 문제지.
뭣보다 하필 살인범이라니 곤란하지. 진짜던 가짜던 그 이름만으로도 경계하게 되니까
108:이름없음:2009/12/26(토) 21:26:04 ID:yNdw6mMhr+
그리고 이건 중요할지도 모르겠는데.
스레주와 사촌오빠. 이 두명 다 꿈에서 벗어났을 때는 어딘가의 문을 열고 일어났다.
스레주는 현관문과 창문. 사촌오빠라는 사람은 어딘가의 문.
이건 어떻게 보면 좋은 힌트이지 않을까
109:이름없음:2009/12/26(토) 21:27:36 ID:yNdw6mMhr+
>>107 미안. 내가 조금 우습게 봤던거 같다. 장난이라기에는 심각하지..
110:이름없음:2009/12/26(토) 21:31:25 ID:itCjPEwi3w
그 꿈에 나오는 놈은 장난의도일진 몰라도 스레주한테는 장난으로 받기 힘들테니까.
그리고 문을 연건 그냥 꿈을 깰때 공통점이 아닐까. 사실 이런 꿈은 해몽하기보다 귀신퇴치수단을 생각하는게 나을껄.
139:이름없음:2009/12/26(토) 22:06:58 ID:XJ1qTTT3pU
...? 방금 스레 다시 보고 있는데...
스레주, 왜 그 사람이 살인범이라고 한 거지? 죽이려고 하니까 그 사람이 살인범이라고 생각한 건가..
초반 스레주의 말을 보면
"아이를 죽일려는 살인범을 목격했다" 라고 되어있잖아... 그렇다면 죽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는 거야?
아니면 죽이고 도망갔다는 거야?
157:이름없음:2009/12/26(토) 23:23:04 ID:ikn5qmNU/I
나 출근했어 사는곳은 인천이고 일하는곳은 부천이야 한시간걸려서 11시에 도착했어.
162:이름없음:2009/12/26(토) 23:32:40 ID:ikn5qmNU/I
일단 궁금한것부터 물어봐줘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
내가 설명하지않은 부분들이 있기도한거같고 일본에계시는 고모와 통화한 엄마에게서도 연락이왔다.
아빠는 잘계시냐고 물었는데, 4년전 수술받았던 다리에 통증이생겨서
병원에 잠깐 가셨다고 그외에는 아무일 없다고한다.
163:이름없음:2009/12/26(토) 23:33:07 ID:ikn5qmNU/I
아니 피시방 야간아르바이트중이여서 대답이 조금 느릴지도몰라.. 손님이 조금 많다
그래도 다행이다 잠을 안잘수있어서 다행인건 처음인거같아.
164:이름없음:2009/12/26(토) 23:34:30 ID:yNdw6mMhr+
음. 일단 현재 상태는 어때?
165:이름없음:2009/12/26(토) 23:35:34 ID:ikn5qmNU/I
꿈이야기를 잠깐더 할께
첫꿈에서 내가 살인범이라고 생각한것은 아이를 죽이려는 칼을봤기때문이야
꿈이니까 기억안나겠거니 대충 지금 기억에 짐작해서 말하는거 아냐 ? 라고
생각하는 오해가 안생기길 바라고있어.
하지만 첫번째꿈에서만 칼을봤어
그이후에는 칼을 보지 못했어.
166:이름없음:2009/12/26(토) 23:36:51 ID:yNdw6mMhr+
에. 그렇다면 역시 그 범인녀석 스레주에게 공포감 조성밖에 더안되는데?
167:이름없음:2009/12/26(토) 23:36:53 ID:ikn5qmNU/I
출근하려고 가방을 챙기는데 누군가 내이름을 부른걸 알아챘다.
근데 너무 신경과민이겠거니 하고 무시하려 양볼을때린거 말고는
아무렇지않게 최대한 신경쓰지않으려 시외버스 타고 부천에와서 일하는중이야.
비타500 두병 마셨고 캔커피 한캔 먹었어.
괜찮아라고 스스로 다독이고있어
168:이름없음:2009/12/26(토) 23:38:30 ID:yNdw6mMhr+
>>167 그정도면 괜찮다ㅇㅇ 좋아좋아.
어디 몸상태에 문제있거나 하진 않지?
169:이름없음:2009/12/26(토) 23:39:17 ID:yNdw6mMhr+
우선 물어보겟는데.
졸던 꿈에서 등장했다던 그 목마탄 녀석은 뭐지?
170:이름없음:2009/12/26(토) 23:40:05 ID:ajs+ixV4xU
.. 진심으로 스레주 몸상태가 걱정된다.
일단 빨리 스레주가 제대로된 잠을 잘수 있도록 기원할게.
171:이름없음:2009/12/26(토) 23:40:40 ID:ikn5qmNU/I
엄마가 해준이야기를 잠깐할께
일본에 고모가 국제결혼을 해서 계셔 그런데 일본에서 용한 재미교포라고해야하나 ..무당한분을 알고계셔서
해년마다 가족대신 점을 쳐준다거나 가족을위한거라면 뭐지 ? 제사? 몇천만원들여서하는거말야.
그런걸 해주셔.
엄마가 내가 너무 간절히 부탁을해서 고모한테 연락을 했는데
고모도 보통일은 아닌거같고 지금은 그 무당과 연락하기엔 시간이 좀 그러니까
내일 전화하겠다고 했데, 그런데 고모도 그 무당과 너무 오래알고지낸사이라 귀신이나 그런 꿈에관해서는
좀 아시는거 같아, 엄마에게 팥과 소금을 섞었느냐고 묻더래, 엄마는 내말을 듣고
나는 섞었고 엄마에게도 그렇게말했으니까 엄마도 고모에게 그대로전했는데
" 그게 귀신을 쫓는게아니라 불러들이는 거라면 정말 위험해 내가 알아볼때까지만이라도 최대한
잠들지 말라고해줘 마음편안하게먹으라구 전해주고 " 라고 말을 전하고 끊었데.
173:이름없음:2009/12/26(토) 23:43:29 ID:ikn5qmNU/I
머리는 한가닥씩 점점빠른속도로 뽑고있었고
그 택견?하는 사람들의 옷이라고해야하나 하얀 한복이였어. 전체적으로 본것이아니고
바지의 소매부분이 단단하게 감싸져있고 버선을 신고있었어
손길은 부드럽지도않고 늙었다는 표현이 맞을거같아.
위를 올려다볼수가없었어.
175:이름없음:2009/12/26(토) 23:45:20 ID:ikn5qmNU/I
>>167
몸은 이정도면 괜찮은거같아.
그런데 자꾸 헛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내신경의문제라고생각하고 넘기고있어.
이런식으로 자꾸 듣다가는 정말 정신병자취급을 받는것또한 무서우므로.
180:이름없음:2009/12/26(토) 23:49:05 ID:UFt++yhZPo
근데 지금 우리들이 스레주의 꿈속 팥과 소금만을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신발속에 "팥과 소금"을 넣는 다는 행위에도 뭔가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181:이름없음:2009/12/26(토) 23:50:26 ID:yNdw6mMhr+
낚시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175의 스레주가 >>167을 가리킨다는 점에서는 조금쯤은 레알 아닐까?
182:이름없음:2009/12/26(토) 23:50:49 ID:m5tNPH3RIo
그리고 섞었냐고 물어봤다고 그러니까...
183:이름없음:2009/12/26(토) 23:50:50 ID:ikn5qmNU/I
>>125
세사람의 신발주인
그걸 나도 곰곰히 생각했지만 세명의 남자라고 꿈에서 느끼고있었고
왜 세명의남자껄 채웠는지모르겠지만 분명 세명의 남자였어. 남자신발로보이지않는 신발이였음에도
계속 그상태였어
그런데 팥과 소금을 채우면서 했던 생각이있었어
왜 남자의 신발이 이렇게 무릎까지오는 부츠인거지 ? 라고
할머니가 제촉을했고 위험하단소리에 너무무서워서 일단은 채우고만 있었어.
순서같은건 없이 팥과소금을 그냥 부었다 최대한 꽉꽉이래서 그냥 꽉꽉.
184:이름없음:2009/12/26(토) 23:52:42 ID:ikn5qmNU/I
>>181
나는 지금 진짜 미칠지경이야 일하는곳을 알려줄테니 여기로와서 내모습을 보고 판단하라고도 할수있어.
거짓말이아니야.
185:이름없음:2009/12/26(토) 23:53:43 ID:yNdw6mMhr+
그거 신발을 못신게 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팥과 소금을 섞는다의 무슨의미가 잇는진 모르겠지만
그 둘의 공통된 의미는 '부정한다'비스무리 한거라고 생각한다.
186:이름없음:2009/12/26(토) 23:55:13 ID:yNdw6mMhr+
그 팥과 소금을 신발에 꽉꽉 채워넣는다는것은
일단 의미고 뭐고 그냥 신발 못신으니까...
(편집자 주: 실제로 소금은 부정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며-이런 이유로 장례식장에서 소금을 가져와서 뿌리면 안됩니다- 팥은 그것을 내쫓는 의미가 있습니다.)
187:이름없음:2009/12/26(토) 23:56:27 ID:ikn5qmNU/I
>>185
나도 왜 그런건지모르지만
할머니가 너무 무서웠고 호되게 화를 내고있었어.
마지막에 신발을 다 채우자 사라졌지만..
188:이름없음:2009/12/26(토) 23:57:26 ID:ikn5qmNU/I
일단 내일은 쉬는날이라서 더 무섭다.
할일이없으므로 잠에들어버리는것이 아닐까 걱정인데...
몸상태를 봐선 월요일까지 쉬어야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하고있어
주말오전언니에게라도 부탁할까라는 생각을 하고있어.
189:이름없음:2009/12/26(토) 23:57:54 ID:yNdw6mMhr+
할머니 언급돼서 하는 말인데
할머니가 한 대사도 약간 신경쓰인다.
그 뭐라더라. 하지 말라는짓을 왜 햇냐고 질책했던가?
190:이름없음:2009/12/26(토) 23:59:01 ID:ikn5qmNU/I
응. 하지말라고했는데 내가 했다고했어.
세사람이 위험하다고했다 죽을것이라고 위험하니까 살리고싶으면 팥과소금을 가져오라고 ..
191:이름없음:2009/12/27(일) 00:00:25 ID:jWpoidYj8g
12시다 왠지모르게 불안해지는데 이제 여기있는 사람들도 자러갈거같고....
192:이름없음:2009/12/27(일) 00:00:38 ID:Si4tdvazOA
?
할머니와 만났을당시의 꿈속 배경은 어땠어?
색이라던지 말이야
193:이름없음:2009/12/27(일) 00:00:58 ID:jWpoidYj8g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 해는입지말았으면 좋겠어..
미안하고 고맙고 미안해. 그래도 나는 너무 절실하다지금..
195:이름없음:2009/12/27(일) 00:01:50 ID:hY2d7D616+
스레주에게 묻겠는데 그 신발의 주인을 알 수 있어?
196:이름없음:2009/12/27(일) 00:01:54 ID:Si4tdvazOA
>>193 음? 스레주인가? ID가 다른데?
197:이름없음:2009/12/27(일) 00:02:00 ID:jWpoidYj8g
>>192
그냥 검은색이였고 할머니는 약간 흙먼지가 묻은 그러니까 회색이라고 생각한꿈이였어.
피부도 회색 머리는 얼룩진 하얀색 회색머리였어
198:이름없음:2009/12/27(일) 00:02:40 ID:hY2d7D616+
세사람이라 하면 누구 누구였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99:이름없음:2009/12/27(일) 00:02:43 ID:jWpoidYj8g
>>196
나 맞아 아이디가 다른이유는 지금 부천에서 피시방 야간 아르바이트 대타를 하러나왔어
다른아이디라고 생각하는건 인천집에서 작성한거야.
203:이름없음:2009/12/27(일) 00:10:32 ID:jWpoidYj8g
손님들이 나가서 자리를 치우고왔어
그리고 왠지 지금 몸기운이 심상치않다.
몇일못자면 이런거겠지
사람이라는게 원래 하루 생활리듬이라는게있으니까.
그런걸 일주일가까이어겨가고있으니 그런거겠지?
그렇게생각하고있다.
제발 그런거라고 나를 다스리고있어.
206:이름없음:2009/12/27(일) 00:11:19 ID:jWpoidYj8g
>>200
그런느낌은 없었어. 그냥 안개가 조금있다거나 하는거였지만
할머니와 나. 부츠 그리고 어디선가 내가 구해온 소금과 팥.
주위는 그냥 온통 검은색이였어
209:이름없음:2009/12/27(일) 00:13:49 ID:Si4tdvazOA
>>206 그렇다면 신발에 팥과 소금을 넣는다는 행위는 이해가 안가는데...
210:이름없음:2009/12/27(일) 00:14:11 ID:jWpoidYj8g
>>208
그렇지? 내가 내스스로 위안하면 별도움이안되는데
남이 이거다 라고 괜찮아 라고 단정해주면 위안이든다.
나 정말 아무문제없이잘살아왔는데 꿈하나로 이런것은 정말
아 화가났다가 눈물날거같다가.. 지금 누군가 나와똑같은 경험이있다면 알려주고
벗어날수있는방법을 말해준다면 좋겠다.
211:이름없음:2009/12/27(일) 00:14:22 ID:GMCsJbTSP+
꿈해몽부터 해보자
212:이름없음:2009/12/27(일) 00:15:33 ID:hY2d7D616+
다시 한번 물어볼게.. 그 신발의 주인은 누구이며
그 할머니의 정체는 전혀 모르겠는가
213:이름없음:2009/12/27(일) 00:15:58 ID:jWpoidYj8g
>>209
고모가 말하길 심령을 불러들이려는 것이면 위험한거라고했어
그러니까 귀신을 막을려고 한게 아니라 불르려고 나를 이용한거일수도있다고했어.
자세한건 내일알아볼테니 일단은 버텨달라는 말을 엄마에게 했다고했어
나는 정말로 겁이많다
심지어 꿈에서도 울면 눈떠서도 울고있고
꿈에서 키우던 동물이 죽었다면
그날은 하루종일 그 동물의 넉을 기리거나 할정도로 겁이많아.
214:이름없음:2009/12/27(일) 00:17:00 ID:jWpoidYj8g
>>212
신발의 주인은 아직도 모르겠어
세명의 남자라는 생각만이 들었고. 세명의남자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내가족중엔 아버지와 오빠가전부 그리고 지금 같은지역에사는 사촌오빠. 이렇게뿐이고
할머니는.. 정말 처음보는 할머니였고 너무 무서운 얼굴을 하고있었어
216:이름없음:2009/12/27(일) 00:18:47 ID:Si4tdvazOA
일단 누가 해몽부터 하자고 했는데
처음으로 돌아가볼까?
217:이름없음:2009/12/27(일) 00:22:01 ID:Si4tdvazOA
일단 스레주는 꿈을 꿧다.
꿈속의 장손는 대형마트. 거기서 스레주와 가족들은 칼을 들고 어린아이에게 설치는 '범인'이라 생각되는 사람을 목격.
도망치는 '범인'을 쫒아 경찰에 넘긴 스레주.
그후 장소는 본인의 집안으로 바뀌고 인물은 아빠와 본인 밖에 없다.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니 '범인'이 대기.
대충 이정도인가?
220:이름없음:2009/12/27(일) 00:23:45 ID:Si4tdvazOA
>>218 스레주도 말했다시피 그게 무난한꿈이엇고 그 다음부터가 문제였다
221:이름없음:2009/12/27(일) 00:27:55 ID:Si4tdvazOA
'꼬마에게 설치는 범인'이라는 부분이 좀 걸리는데.
스레주는 왜 범인이 꼬마에게 위협을 가하는지 알아?
꿈속이니 느낌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223:이름없음:2009/12/27(일) 00:29:32 ID:jWpoidYj8g
>>221
굉장히 많은 인파였는데 갑자기 그 살인범이 눈에들어왔고
꼬마애는 혼자있었어
칼은 큰칼도 아니고 작은 칼이였어
아 ..
살인범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뒤부터는 꼬마가꿈에없었어. 꼬마를 본건 그게 단 한번처음이야.
....소름이돋는다 갑자기.
225:이름없음:2009/12/27(일) 00:31:09 ID:jWpoidYj8g
왜? 왜 그아이가 그 처음만 보이고 안보였던거지 난?
정말 그꼬마는 그 살인범이 노리려는 모습만 본뒤로 보이지않았어
아. 무섭다 진짜 무서워지고있다.
226:이름없음:2009/12/27(일) 00:31:49 ID:jWpoidYj8g
몸의온도가 내려가는건가 춥다.
머리가 아파온다 아.. 진짜 이런일로 골머리를 앓을줄은 몰랐어 정말.
231:이름없음:2009/12/27(일) 00:36:45 ID:jWpoidYj8g
>>228
여기 난방 두대를 돌려서 온도체크기에는 30도.
..아 뭔가 미안하면서도 도와달라하고싶어져.
미안해 이런 끝이안날거같은 이야기인데도.. 여기있는 당신들은 제대로 귀기울여주고있어..
232:이름없음:2009/12/27(일) 00:38:28 ID:jWpoidYj8g
>>230
여기는 경기도부천중동에위치한 피시방이야.
손님들도 줄어들고있고 새벽 3시정도부턴 3명에서 4명정도만 있을거같다..
졸면안되는데 그것도 사실 걱정이야.
나 계속 졸음을 참고있어
안졸린게아냐..
잠이안오는게아냐
참고있어
233:이름없음:2009/12/27(일) 00:39:03 ID:Si4tdvazOA
힘들때 도와달라고 하는게 뭐가 미안하다는거냐.
일단 오늘 알바는 관두고 부모님이나 가까운지인을 불러서 같이 지내는게 어때?
234:이름없음:2009/12/27(일) 00:42:40 ID:Si4tdvazOA
경기도 부천이면 상당히 먼데...
가까운 시팔러 아무도 없는거냐?
235:이름없음:2009/12/27(일) 00:43:46 ID:jWpoidYj8g
>>233
시골에서 살았고 부모님에게 의지하는건 아니라고 판단해서 스스로 독립해서 살아보자
라는 생각에 혼자 상경했어 친구들이라고는 거즘 전주에있거나
내가있는 위치에서 지하철로 두세시간 거리에있기때문에.
또 이런경험을 한사람이없어서 말꺼내기가 두려워
그나마 24일날 같이보내주던 친구는 지금 아르바이트중이고
부모님은 시골에서 계셔.
사촌오빠에게 도움을 청할까했지만
같은꿈을꾸었고 (하지만 오빠는 지금 아무렇지않아 잘지내고있어) 오빠에게 무슨일이일어나면
내가 너무 마음아플거니까 도움요청하지않았어.
오늘 알바를 나도 쉬고싶었는데
대타를뛰어줄사람이없고..
이것도 사실 야간 대타였던거라..
참고하고있어
239:이름없음:2009/12/27(일) 00:46:46 ID:jWpoidYj8g
>>236
상당히 괴로운상황이다.
머리가 짓눌리는거 같고 자야할시간을 넘기면 괜찮지만
일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울게되어버리는 상황까지 치닫고있어
아 그냥 포기하고 자자 싶어서 졸았지만
내머리를 뽑는 사람과 나를 그냥 쳐다보기만하며 웃는 그살인범 덕분에
이젠 정말 졸수도없다고 판단.
그냥 참고있어
이틀까진 그저꿈이라고 넘겼는데
아 그냥 꿈
꿈
꿈.
꿈일뿐이다라고
아직도 믿고있어.
240:이름없음:2009/12/27(일) 00:47:24 ID:jWpoidYj8g
아. 코피난다.
귀에서 틱 하는 소리나더니 코피난다 조금있다 돌아올께
244:이름없음:2009/12/27(일) 00:52:30 ID:Si4tdvazOA
안돼겠다. 스레주 돌아오자마자 이 글을 보는 즉시 병원에 가라.
큰 병원 까지는 아니더라도 꼭 다녀와라. 일주 가까이 잠을 못잤다는건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심해...
이 글을 보는 즉시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찰 받는게 좋다..
246:이름없음:2009/12/27(일) 00:54:35 ID:Si4tdvazOA
일단 스레주에게 지금 필요한건 휴식이다.
휴식을 취하기위해 그걸 방해하는 공포심을 억제하거나 해야하는데 스레주 일단 진정을 취하며 공포심을 억눌러라
247:이름없음:2009/12/27(일) 00:55:46 ID:jWpoidYj8g
>>245
괜찮아 하도못자서 그런거같다 :)
불안하지않아 은근히 안정적이다.
졸릴때 가장 불안해진다
여기 담배피는손님들이 너무많아서 잠깐 휴계실쪽으로가서 코막고 창문열었더니 좀 괜찮아지는거같다.
친구에게서 문자가왔는데
248:이름없음:2009/12/27(일) 00:55:58 ID:Si4tdvazOA
이런식으로 잠을 못자서 몸을 망치는거나
꿈에 들어가서 심한짓을 당할것 같은거나 어차피 상황이 악화라면
좀더 도전해서 낳아질 가능성이 있는 선택지를 택해라
249:이름없음:2009/12/27(일) 00:57:16 ID:jWpoidYj8g
문자의내용은 " 너 소금하고팥 같이채웠다고했지, 우리할머니말씀이 그건 귀신을 묶어두는 방법일수도있다고
조심하래 .. 너 진짜 위험한거아니야 ? " 라고왔다.
뭐지 왜 이상황에서 나 그냥 초연해진다.
그러려니하고 놔둬버리고있다.
괜찮다 아무걱정하지마 라고 답장은했어.
252:이름없음:2009/12/27(일) 00:58:24 ID:jWpoidYj8g
>>248
일주일간 아예 못잔건아니야
졸기도 졸았다.
오늘은 아니겠지 하며 항상 졸았었으니까.
깨어날때마다 무서웠어.
깨어날때마다 하나씩 더 늘어난 느낌이였어.
하나씩 더 새로운 장소 새로운사람이였으므로.
254:이름없음:2009/12/27(일) 00:59:26 ID:jWpoidYj8g
>>250
결계가아니라. 내안에 귀신을 묶는단 내용이야.
귀신이못들어오게가 아니라 귀신이 내안에들어와서 못나가게.
255:이름없음:2009/12/27(일) 01:00:53 ID:jWpoidYj8g
최대한 내가꾼꿈에서 뭐가문제였는지를 찾고있어.
260:이름없음:2009/12/27(일) 01:04:38 ID:jWpoidYj8g
>>256
원래 동짓날에 팥죽먹어야하잖아?
근데 동짓날되기 2일전인가 3일전인가
팥죽이먹고싶어서 미리팥죽은 먹었었어
소금물은 내머릴뽑는꿈을꾼후에 입으로도 행구고 한컵분량을 마셨어.
집문앞 현관 베란다 창문쪽에도 뿌려놨어 한소쿰씩.
262:이름없음:2009/12/27(일) 01:07:24 ID:jWpoidYj8g
내가 꿈에서 본것은.
1. 꼬마아이 우리가족 엄마와 오빠는 얼굴은 보이지않았고 나는 거의 아빠와있었고 살인범을 찾으려 활주극을
펼칠때에도 거의 아빠와 뛰어다녔다.
2. 마트에 그 많던 사람들도 얼굴은 보이지않았어
3. 두번째꿈에서 살인범이 창문을뜯고 나를 잡으러 창문을 넘어왔을때. 나는 아빠를 놔둔채 현관문을 열었어
4. 테루테루보즈가 첫번째꿈에서 내방 책꽃이에서 떨어졌고 사촌오빠꿈에선 문믿에 걸려있었어.
264:이름없음:2009/12/27(일) 01:09:28 ID:jWpoidYj8g
5. 할머니는 기분나쁜인상에 좋지않았어, 섬뜩했고
6. 부츠 3개의 부츠였어 무릎까지오는 길이의 크기는 모두 같은건아니였고 하나는 280정도로 되어보였고
하나는 250 하나는 260정도였어.
7. 부츠의 3개는 세명의남자것이라고 생각했어. 어째서인진 몰라
8. 첫번째의 꿈에서 마트 다음에 이어진 우리집을 배경으로한 꿈에선 아빠가있었고
그이후의 꿈은 계속 나 혼자였어.
267:이름없음:2009/12/27(일) 01:11:12 ID:jWpoidYj8g
>>263
나도 처음엔 기분나빠했는데
평소에 나는 테루테루보즈를 무척 좋아했어 그냥 평소에도 혼잣말로
비올때도 " 와 이럴땐 테루테루보즈를 걸어야하는데 " 라고할때도있고
중학교때부터 테루테루보즈를 좋아했어
나는괜찮지만 오빠꿈에서나왔기때문에 섬뜩했지만
그이후론 그인형은 나오질 않았어
273:이름없음:2009/12/27(일) 01:18:33 ID:jWpoidYj8g
>>272
응. 위쪽
아 그런데
원래 실제 내방엔 아파트 복도랑 이어지는 창문같은건 없어 꿈에서만있었어
세번째로 10살때살던집이 나왔을때도
내키보다 높은 창문이 거실에 있지않았어
전부 새롭게 생겨난창문들뿐이였어
276:이름없음:2009/12/27(일) 01:24:25 ID:Si4tdvazOA
그나저나 이제 스레주도 많이 안정된거 같은데.
혹시이지만 만약에 말이지만.
스레주가 최고의 안정을 취하고 꿈이라던가 그런거 별로 신경쓰지않는다던가
하는 그런 상태가 온다면. 한번쯤은 자보기를 조심스레 권유 해볼게.
물론 두려울때는 안돼고. 스레주가 내키면 하는거지 할맘도 없이 하는건 안돼니까.
277:이름없음:2009/12/27(일) 01:26:09 ID:Si4tdvazOA
그 부츠안에 소금과 팥을 꽉꽉 채워 넣었다.
그리고 소금과 팥을 섞어서 넣는다는것은 귀신같은것을 붙잡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지.
그렇다면 신발의 주인으로써 사촌오빠와 아빠는 배제된다.
278:이름없음:2009/12/27(일) 01:27:00 ID:jWpoidYj8g
>>276
너무 신경을 썼던 탓인가
복통도 생기고 눈도아픈데다가 무엇보다도 뒷목이 너무 당기고있어
두시간거리에 사는친구에게 부탁을했더니 택시타고 오겠다고했어
이일은 말하지않고, 두세시간만 내대신 포스만질줄알면 일좀 도와달라고 했더니
밥한끼 사는걸로 오케이하고 지금 와준다고했어.
도저히 안되겠어서 두세시간정도 엎드려서 잠에들생각이야
잔다는것 자체는 겁은안나사실
하지만 자면 꾸게되고 그다음에 일어서서가 문제가될까봐 두려워 아.. 이거 모순인가
일단.
친구를 기다리고있어
288:이름없음:2009/12/27(일) 01:38:30 ID:jWpoidYj8g
>>284
일주일동안 먹은건 모두게워냈어
소금물도 마시고난후에 20분정도있다가 그냥 맹물같은 신맛만 모두 역류했고
달달한걸 먹으면 좋아진다는걸 알기때문에 케잌도 직접 돈주고 혼자사서 먹어봤지만
무리
토했어.
그나마 소화할수있는건 이온음료.
290:이름없음:2009/12/27(일) 01:39:32 ID:jWpoidYj8g
>>286
정말 고마워
하지만 친구가온다고했으니 일단 기다려볼려고해
내가 제발 급하니까 좀더빠른건 없을까 라고했더니 오토바이를 타고와준다고했어
한시간쯤이면 도착할거니까 기다려달라고하네
이추위에 그친구에게도미안하고 ..
293:이름없음:2009/12/27(일) 01:42:32 ID:jWpoidYj8g
자보려고해
오늘꿈에나오지않는다면 그냥 개꿈으로 상황종료
아니라면 내일은 쉬는날이니까 고향집에 내려갔다오던 일본에계신고모와 직접통화를해보던 하려고해.
301:이름없음:2009/12/27(일) 02:04:57 ID:jWpoidYj8g
온다고하는 친구와 연락이안되고있어.
302:이름없음:2009/12/27(일) 02:05:34 ID:jWpoidYj8g
출발전에 분명 밖에나왔다고 연락했는데. 운전중이라그런걸까. 핸드폰이아예꺼져있다.
307:이름없음:2009/12/27(일) 02:14:03 ID:hY2d7D616+
그냥 한가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는데
그 신발의 주인은 목마와 살인범과 또 다른 누군가이고 팥과 소금은 귀신을 쫒는다니까
그 신발을 신을 수 없게된 악령들이 스레주를 괴롭힌다라고 하는게 가장 설득력 있지 않아??
왠지 그 할머니를 수호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분위기 상으론 악역이라고
308:이름없음:2009/12/27(일) 02:16:38 ID:Si4tdvazOA
>>307 실제로 악역이다.
팥과 소금을 섞는다에는 귀신을 붙잡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스레주에게 아직 붙들려있는거지
311:이름없음:2009/12/27(일) 02:19:43 ID:jWpoidYj8g
친구도착했어, 괜한 나의 불안한심리였던거야 미안해모두들 걱정하게해서
고물핸드폰이라 배터리가 분리되어있었다고해.
일단 자도록 노력해볼께 윗글은 다못읽었어 일어나서 읽을께
꼭 아무일없다 이제괜찮다라는 글을 올릴수있도록 노력할께
모두 고마워 진심이야. 이마음.
312:이름없음:2009/12/27(일) 02:20:36 ID:Xe1NWgsuIA
다행이다...ㅜㅜ..!!
그럼 나도 안심하고 심슨보면서 스레주 기다릴게 ㅠㅠ!
316:이름없음:2009/12/27(일) 03:15:41 ID:jWpoidYj8g
나 일어났어.
317:이름없음:2009/12/27(일) 03:16:14 ID:jWpoidYj8g
이젠 잘수없다고생각한다.
일단 다친몸좀 수습하고 글을쓸께, 친구도 돌려보내고.
321:이름없음:2009/12/27(일) 04:27:03 ID:jWpoidYj8g
>>320
안자고있었네
머리가 아프다. 깊이잘수도없고 좀더 많이 괴로워졌다.
월요일날까지 쉬겠다고 사장님에게 미리말씀드린상황.
322:이름없음:2009/12/27(일) 04:27:33 ID:nt3a58ks9M
난 위에 밤샌다고 해 놨으니까.
또 꿈 꿨어?;;;
323:이름없음:2009/12/27(일) 04:28:29 ID:jWpoidYj8g
친구가 왔기에 나는 바로 잠에든다고 부탁했고
피시방 포스는 친구가 계산하기 쉽고 해봤던 프로그램이라고해서
나는 음료수 한잔을 주고 모포를 덮고 1인용 침대 같은게 휴계실에있어서 누워 잠에들었어.
정말 바로잠에들었어 너무졸렸으니까.
그리고 잠들기전 친구에게 부탁했어
혹시라도 내가 자면서 무슨일이생기면 와서 나를 깨워달라고.
324:이름없음:2009/12/27(일) 04:29:23 ID:jWpoidYj8g
>>322
발목인대가 부은것같아 심하게 요동쳤더니.
쓰레기통에 치이면서 왼쪽귀도 좀 다쳤다.
327:이름없음:2009/12/27(일) 04:34:02 ID:jWpoidYj8g
잠시만 손님들계산.
328:이름없음:2009/12/27(일) 04:42:11 ID:jWpoidYj8g
꿈은 또꿨고.
할말이없어 착찹해 계속해서 그냥 써야지 써야지하고 좀 느려지고있다.
330:이름없음:2009/12/27(일) 04:43:37 ID:jWpoidYj8g
머리에 매달린 사람이 하나 더들어났고, 추후에 한명이 더늘어났다.
총 세명 마지막 세번째사람은 그 살인범.
두명일땐 한명은 이마 정중앙쪽이였고 한명은 왼쪽. 둘다얼굴은 보이지않았다.
그리고 세명. 마지막 그 살인범.
..... 일단 정리해서 쓸께 정신차릴께.
아직도 멍하다.
333:이름없음:2009/12/27(일) 04:50:52 ID:jWpoidYj8g
귀의통증이 굉장히 심하므로 잠시만. 곧 정리해서쓸께
337:이름없음:2009/12/27(일) 05:00:13 ID:jWpoidYj8g
장소는 그냥 깜깜한데 꿈에서내가 내몸이아니게 움직일수없이 앉아있었어.
그런데 발이 원래 두개만있어야하는데 두개가 더늘어난걸알고부터 소리를 지르기시작했어
얼굴근육은 움직일수도없고 눈만 크게떠진체로 눈알만 굴릴수있었고
입도 벌려진채로그냥 " 아!!!!!!!!!!!!!!!!!!!!!!!!!!!!!!!!!!!!!!!!!!!!!!!!!!!!!!!!!!"
잠이깰때까지 나는 그상태로 소리를 지르고있었어
처음이야 꿈에서 소릴낸것은.
338:이름없음:2009/12/27(일) 05:01:47 ID:jWpoidYj8g
눈앞도 깜깜해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데 발두개가 더생겼다는건 보였어
자리를 잡고 내머릴뽑고있었어 급한것도아니고 그냥 한가닥식 쏙쏙 뽑는느낌으로
제발좀 놔달란식의소리만질러댔어 놔달란소리는 나오지도않더군
그냥 "악!!!!" 이런식의 멈추지않고 소리만 내고있었으므로
339:이름없음:2009/12/27(일) 05:02:53 ID:jWpoidYj8g
그렇게 소릴지르는데 저멀리서 살인범이 내가 채워놨던 소금과팥이든 부츠 세켤레를 가지고와서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뽑히고있는 내앞에 그 부츠를 나란히 세웠다
그리고는 말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부터 다시시작하는거다 ? "
340:이름없음:2009/12/27(일) 05:03:36 ID:jWpoidYj8g
한번더
" 세번째 부츠는 내가 가져갈테니까 여기서부터 다시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말을했어 얘가 이런말을 하고있는데 소리를 지르는 내목이 멈추질 않았다.
341:이름없음:2009/12/27(일) 05:03:53 ID:VvGXHCY5FQ
무슨 의미지
342:이름없음:2009/12/27(일) 05:04:35 ID:jWpoidYj8g
그리고는 내머리위에 올라탔는데
그순간 잠결이였고 나는 손님이온거같단 기척에 친구가있다는건 생각도 못하고 다시 잠에들었어
343:이름없음:2009/12/27(일) 05:05:19 ID:nt3a58ks9M
무슨뜻이야;;;;;;; 또 채우라고?;;
어휴;; 스레주 진짜 못 자겠다 괜찮...을 리가 없겠네
어떡해;;
344:이름없음:2009/12/27(일) 05:07:29 ID:jWpoidYj8g
그런데 꿈은 계속 이어져있었어.
내위에 올라탄 사람들은 보이지않았지만 머리는 뽑히고있단 느낌을 받았는데도 개의치않고
눈앞에 세켤레의 부츠가 소금과 팥이 다 나와있는채로 쓰러져있었어
이게뭐지? 하는 생각으로 부츠안을 들여다봤는데
사람목구멍속을 본거라고해야하나 아무튼 섬뜩했어 다신 보고싶지않은것만같은 느낌이였어
그렇게 그 부츠안을 들여다볼때쯤 내어깨에 두사람의 발이 다시 보였고
머릴계속 뽑고있었어
두상은 정중앙 그리고 왼쪽 주먹좀 넘는만큼의 크기로 뽑혀져 비어있었고
그 살인범은 보이지않았으나 말을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ㅋㅋㅋㅋㅋㅋㅋㅋ작 ㅋㅋㅋㅋㅋㅋㅋ"
345:이름없음:2009/12/27(일) 05:08:22 ID:jWpoidYj8g
그리고는 내가 바로 잠에서깨서 내몸을 일으켰다.
여기 구조가 휴계소라고해도 무슨 방하나있는게아니라 카운터 바로 뒷편이기에 친구도 날 볼수있어.
여기서부턴 친구가해준이야길 적을께,
내가다친이유.
346:이름없음:2009/12/27(일) 05:09:29 ID:nt3a58ks9M
응
여기서부터 또 뭐가 시작이야;; 아 진짜 미치;;
347:이름없음:2009/12/27(일) 05:10:14 ID:jWpoidYj8g
손님이 14명정도 남아있어서 친구는 노래를 틀려고하는데
기분상 내가 잘 자는건가하고 뒤를돌아봤을때 미세하게 몸을 틀썩 거렸다고했어
뭐 자다가 떨어지는꿈꿔서 놀랬겠거니하고, 다시 컴퓨터 노래목록을 보고있다가
괜찮나? 해서 다시한번 날 봤는데 자리에서 일어나 서있었다더군
난 이건 기억안나 잠에서깬것도 사실몰라. 내가 완전히 잠에서깬건 친구를 보내고나서의 이걸작성하는 지금이고
깻다고해야 맞았을 표현이 저때인거같아서 저렇게적은거야.
348:이름없음:2009/12/27(일) 05:12:44 ID:jWpoidYj8g
내가 일어나있길래 친구는 담배필겸 내쪽으로왔는데 내가 눈을뜨고 그냥 서있길래
" 야 ㅋㅋㅋ 안춥냐? 여기난로어떻게피워 ? " 하고 묻는순간
1인용 침대옆에 식탁쪽에 옆으로 그대로 꽈당쓰러져서
식탁이 내왼쪽귀를 깔고 같이 엎어졌다더군 친구는 너무심하게 넘어진 나를보고 내머리를 강타한 식탁을 보고 놀라서
제빠르게 식탁치우고 나를 불렀는데
나는 눈은뜨고있는데 불러도 대답을 안해서 몸을 흔들었데,
피시방 손님에게 도움요청하려고 금연석에 계신 단골손님이니까 혹시나가시거든 일시정지하면된다고 알려준 손님까지
불러서 두분이서 나를 흔들었어
349:이름없음:2009/12/27(일) 05:18:57 ID:jWpoidYj8g
그리고는 내가 " 아 미안 미안해 " 라고는 몸을털고일어났다는데 이것도기억이안나.
친구말로는 멍때린거같았데 이런내가 단골손님에게 죄송하단 소리를하고
다시 멍하니 서있다가 그자리에서 한번더 뒤집어져넘어졌다는데
여기서 다릴 다쳤어.
인대가 부어있는거같아 걷는데 지장은 없으나 만지면 심각할정도로 아파.내일 병원에갈생각이야
식탁은 4인용정도로 무게는 좀 있어
그게 머릴쳤으니 귀가 안아플리가없는거같아.
아무튼 뒤집어넘어졌을때 친구가 다시한번 나를 부축했고
카운터로 데려왔을쯔음 내가 정신을 차리고있었어.
자다일어났다는건 알겠는데 잠에서 풀려날쯔음 나도내가 카운터에있다는걸 알았으니까
친구가 계속해서 안아주고 이름을 불러줬어.
잠결이지만 아.. 안되겠다 싶어서
나 정신차렸으니까 이만가봐 미안해 밥은 내일 약속시간정하자 라고하고
친구는 돌려보냈어
352:이름없음:2009/12/27(일) 05:21:54 ID:jWpoidYj8g
얘도 물어보고싶어하는 얼굴이 잔뜩이였지만 왼쪽눈옆도 부어있는 내얼굴에 무슨일이냐고 묻는게
힘들었겠지..
친구를 보내고 다시 휴계실 식탁에 앉아있는데
그냥정신이서서히들고 날 도와준 단골손님은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아 일하다가 넘어졌어요 라고만 설명했어.
내가쉬는지안쉬는지 안보이니까 그손님은 내가 잤던것도몰랐을테니 더 설명할게없다고판단.
그리고 지금 이이야기를 적어가는동안에 조금씩 잠이깼다.
지금은 완전하게 잠이깨있어.
시작이라고하고 꿈에서깨어나 내가 저런행동을했다.
내일이라도 점집에 찾아가볼생각이야
고모의 말을 기다리기도전에 내가무서워.
어느점집을가야할지모르겠어.
그래도일단 가봐야할거같아.
353:이름없음:2009/12/27(일) 05:22:52 ID:jWpoidYj8g
너무 괴로워서 울고있어.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 생각이 너무나많이든다.
왜 내가 갑자기 이렇게된거지 .. ?
354:이름없음:2009/12/27(일) 05:24:39 ID:jWpoidYj8g
>>351
빙의수준이라면 내가 평소에도 생활하다가 미친짓을해야하는거아니야?
방송들보면 대부분그렇잖아.
근데 난. 평상시엔 그냥똑같아.
사람들하고 놀고 대화하고 웃고 똑같아.. 미칠거같다 정말
나 이거 빙의된걸까 ?
+
(왜 제가 말머리를 귀신으로 했는지 감이 오시나요..?)
첫댓글 ㄱㅆ
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89273
와 2편 기다렸는데 대박이다... 무섭다 진짜
3편 주세효..
ㅠㅜㅜ대박
짱재밌오!!!! 2009년꺼네 신기해 고마워 잘 읽고있어!
봤던거 같은데 새롭다
헐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