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걷다 - 2025 Aug/Sep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 #7 ]
@ 스페인 - 트레킹(피코스 데 에우로파Picos de Europa)
@ 포르투갈 - 관광
@ 스위스 - 트레킹(오뜨 루트Walker's Haute Route)
(9/2 포르투갈 D-7) 호카곶Cabo da Roca, 우루사 해변Praia da Ursa, 아제냐스 두 마르Azenhas do Mar, 오비두스Vila de Obidos, 나자레Praia do Norte, Nazare
- 오늘은 포르투갈 관광의 마지막 날로 하루 렌터카(12시간)로 원거리 관광이다.
볼트Volt 앱으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차를 렌트하고 5곳의 관광지를 구경하는 바쁜 하루이다.
- 첫번째 관광지는, 포르투갈 최서단이자 유럽 대륙의 최서단이라는 지리적 상징성이 있는 '세상의 끝' 이라 불리는 호카곶Cabo da Roca
이다. 1772년에 건설된 등대와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는 시인 카몽이스의 문구가 새겨진 십자가 탑이 유명하다.
- 차로 접근하는데... 저 멀리 등대가 보이고... 등대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막 길을 내려가니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십자가 탑이 보인다.
마침내 대서양을 마주하다.
많은 관광객과 함께, 탑 앞에서는 가수가 버스킹을 하고 있는데... 촬영을 하려니 찍지 말라고 화를 낸다... 무슨 경우인가...
- 패키지 관광객들은 아무래도 머무는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십자가 탑 주변에서 조망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가지만... 우리는 탑 왼쪽을 지나쳐 가파른 돌길을 내려가 절벽 위에서 멋진 파도와 해안을 조망하기로 하다.
탑 전방의 절벽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양쪽의 해안은,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밀려오는 파도와 어우러져 멋있다.
(관광 순서 (2) >> (1) )
바다를 정면으로 탑 우측의 등대 방향으로 약 3-4km 떨어진 곳의 우르사 해변Praia da Ursa 으로 이동하려는데.. 자동차 진입이 막혀있다...
할수 없이 도로 옆 작은 공터에 주차하고, 등산화로 바꿔 신고 바리게이트를 넘어 해변까지 걷다.
따가운 햇볕에 무더운 날씨다....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으니 상쾌하기만 하다...
갑자기 깍아지른 듯한 언덕 저 밑에 삼각형의 뾰족한 거대한 바위 2개가 바다 위에 솓아 있는데... '호샤 다 우르사Rocha da Ursa' 라고 곰 바위라 불린다. 다른 기암괴석의 멋진 해안과 함께 작은 멋진 하얀 백사장이 있는데... 깨알같이 몇 사람들이 보인다...
몇명의 젊은이들이 서핑보드와 수영복을 지참하고 내려가는데... 우리도 일단 좀더 가까이서 조망하기 위해 구비 구비 비탈길을 내려가다...
한참 내려가는데... 점점 경사가 급해지는데... 오늘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여 중간에 발길을 돌리기로 하다. 대신에 반대쪽 언덕을 혼자 올라 사방의 멋진 해안 풍광을 조망하는데.. 좌측 저 멀리에 호카곶의 등대가 보이고.,우측 우르사 해변 너머에도 멋진 해안선들이 이어진다...
- 벌써 오후 2시가 넘어간다.
다음의 목적지는,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한 하얀 집들이 녹특한 풍경을 빚어내는 마을 아제냐스 두 마르Azenhas do Mar 로 이동하다.
작은 마을에 길이 좁아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절벽 밑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 입구의 주차장에 간신히 공간을 찾다...
레스토랑의 입지가 정말 놀랍다.
거센 파도를 정면으로 맞 부딪히는 해안에 접해 있는데 양쪽은 깍아지른 절벽으로 둘러 싸여 있다.
레스토랑 앞에는 바닷물을 가두어 둔 풀장?도 있다...
좌측 절벽 밑으로는 커다란 바위들이 널려 있고, 그 옆에는 작은 해변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파도로 수영은 불가능함)와 썬텐을 즐기고 있다...
(레스토랑 앞의 해수 풀장.....)
- 배가 고파 우리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인생의 식사(점심)를 하기로 하다.
동반자는 가격이 비싸다고 극구 주저하는데...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고 설득하여... 드디어 가장 좋은 창가 자리에 안내되어 멋진 풍광을 조망하며 식사를 하다..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와 홍합/홍게다리 스파게티, 그리고 절인 올리브를 따로 주문하다. 맛 또한 훌륭하다.
특히 올리브는 싱싱한게 너무 맛있다..
비용은 음료수 포함 약 12만원 정도..
계속 https://cafe.daum.net/yong29/1W0E/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