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시어머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오늘로써 95세 시어머님께서 별세하신지 내일이면 보름째가 되는군요. 제가 다니는 절에 49재를 올렸는데
정월 대보름날 초재를 지내고 오늘 2재를 지냈는데,
그 간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었다 싶었는데 이렇게 컴앞에 앉으니 또다시 울컥 울컥 올라오는 마음 자재가 어렵습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작년 9월 10일 집에서 넘어지셔서 119 응급차에 실려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하루를 보내고 남편의 형제 자매들의 의논결과
9월 11일부터 요양병원에 모시게 되었지요. 기저귀 적응이 어려워 더러 더러 난동을 부리시다 지치시어 하루나 이틀씩
꼬박 잠만 주무시기도 하셨지만 식사는 그런데로 잘 하셨기에 치매라 그런지 기운도 깐깐하시고 목소리도 힘이 넘쳐서
주위분들이 할머니는 틀림없이 100수 하실거라 그러셨지요.
올 음력 정월 초사흩날부터 기침을 조끔씩 하시더니 점점 심해지셔서 2월 7일 호흡이 가빠져 요양병원 원장님의 추천으로
울산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 여러가지 검사결과 폐렴이 짙어서 회복이 쉽지 않을것 같지만 며칠 입원치료를 해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따라 입원을 시켰지요.
다음날 작은아이 복학관계로 원룸을 계약해놓고 곧바로 오후 5시경 병원에 들렸더니 당신아들이 꼬박 밤을 새우며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얼마나 기다리셨던지 어디갔다 인제 오냐고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시며 손을 잡고
놓질 않으셨지요. 요근래 치매가 부쩍 심해지셔서 아들도 며느리도 딸들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실때가 더 많았는데
이날은 어쩐일인지 제가 누구인지 여쭤보면 열번 다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 그러셨지요. 다음날도 일이 있어
또다시 남편을 어머님곁에 두고 저녁늦게 집에 오면서 "어머님 애들 밥 주고 내일 다시 올께요" 그랬더니 너무도 아쉬운
표정으로 "그래. 내일 아침 일찍 오너래이" 몇번 다짐을 받고서야 겨우 손을 놓아주셨는데 이것이 마지막 말씀일줄 꿈에도
몰랐지요. 다음날 새벽부터 혼수상태로 들어가 아들 딸들이 밤새 지켰지만 아무런 변동이 없으시다 그 다음날 교대로
며느리인 저와 손자인 저의 큰아이와 둘이서 밤을 꼬박 새우던 새벽 4시경 갑자기 산소게이지에 비상벨이 울리고
이내 남편과 시누이에게 전화하고 들어오니 곧바로 혈압계가 뚝뚝 떨어지더니 숫자 0에 멈추고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의사선생님께서 새벽 4시 20분 임종을 알리셨지요.
며칠새 너무도 갑자기 당한일이라 아쉽고 서운한 감정도 말할수 없이 크지만
그래도 큰 고통없이 참으로 고운모습으로 주무시듯 그렇게 가시게 해 주신 부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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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운명하신 그 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그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 그치고 장례식날은 아주 맑은
화창한 봄날 같더니 다음날 새벽부터 또다시 내리기 시작한 눈은 80년만에 최대의 적설량을 보여 삼우날 산소에
갈 수 있을지 몹시도 걱정했는데 삼우날 역시 화창하게 개여 오후에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는데 공원묘지 관리인께서
돌아가신뒤 눈이 오면 자손들이 부자가 된다고 남편에게 그러더라는군요. 저 역시도 어쩌면 하늘에서 하얀 꽃가루가
뿌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돌이켜보면
우리시어머님이 아니었다면 제가 어찌 이 좋고 좋은 불법을 만날수 있었을까 싶을때마다 우리 어머님께 한없는
감사함을 느끼며 지금 이순간의 저를 만들어 주신 크나크신 은혜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또다시 가슴 먹먹해짐을 느낍니다.
감사드립니다...어머님...감사드립니다...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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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부디 부디 극락왕생하시옵길
온마음 다하여 발원합니다.
니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삼가 고인의 극락 왕생을 빕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해천님의 효심이 시어머님 극락왕생의 자량이 될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부처님께서 제게 베푸신 은혜...한량이 없는듯 합니다...()()()...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삼가 고인님의 극락 왕생을 발원합니다..저의 어머님께서도 집안에 계단에서 넘어지셨다가..옴아모카바이로차나마하무드라마니파트마즈바라프라바릍타야훔.._()()()_
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아 ~ 그렇지요 시어머님이 아니셨다면 어찌 불교를 .. 저와 비슷하신 사례라 더많이 울컥거립니다 저도 2년전 95세시어머님 돌아가셨는데 사연이 너무 비슷하네요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영정앞에 일주심향을 올리며 지극한 마음으로 극락세계 왕생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그렇군요...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시어머님의 극락왕생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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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시어머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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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자나행보살님...반갑습니다...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함께 발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