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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경숙-김수현-정홍삼 김경숙시인님 [隨筆]착신이 정지된 전화(그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김 경숙 추천 0 조회 336 08.02.03 00:4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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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03 08:53

    첫댓글 진짜 궁금해서 전화해보면 예쁜아가씨가 톡 튀어나와 들려주는 목소리는. 차라리 전화를 안해보았으면 잘있겠지 하고 생각하겠지만서두, 착신금지라는 소리를 듣는순간 더 궁금해지지요. 마음편히 가지세요. 잘~살고 있겠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 작성자 08.02.03 17:55

    전화가 와두 가슴이 철렁하고 한참 동안 너무 조용하다 싶어 무슨 일 있는가 궁금하여 전화를 하면 '고객의 사정에 의하여 착신이 정지된 전화이다'라는..수 없이 반복되는 그의 고난의 세월이 엿보이는 듯하여 가슴이 메여오곤 하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 어쩌면 내가 편하고자 만들어낸 이기심의 발로가 아닌 듯 싶기도 해요. 자신의 요청으로 정지가 된 전화이면 "고객의 요청에 의하여 착신이 정지가 되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올 것인데, 더 이상의 아쉬운 소리가 없는 것을 보면 저 자신도 염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양심적 무언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여 가슴이 메여와요. 제발 잘 살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갖어봅니다.

  • 작성자 08.02.03 18:00

    예쁜 아가씨 상상할 그런 사치스런 처지는 아닌 것이 분명하와 안스러운 마음만 드네요.ㅎㅎ..지난번에도 2년만에 나타나 미국가서 아파트 한 채 벌어왔다 하더니 이번에도 또 말없이 외국으로 날랐으려나 싶어 그리되면 차라리 잘 되었다 싶을텐데....언제가 되려는지 몰라도 내입에서 "니 뒤지지 않고 아직 살아있나?" 할 날을 기대하면서.... 미옥시인님 언제 구정 세러 가시나이까? 좋은 명절 되시옵소서.

  • 08.02.03 15:07

    왠지 가슴이 시려옴니다, 남의일이 아닌 모두의 일인듯, 휴-우.

  • 작성자 08.02.03 18:05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 자신이 '착신이 정지된 전화'의 주인공이 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만, 누구나에게 있을 수 있는 이런 일들이 삶의 안타까운 단면을 말해주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총장님, 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는지요?

  • 08.02.03 19:48

    당근,매일이 해피 뉴 데이,메리 크리스마스.

  • 작성자 08.02.03 20:52

    "Happy new everyday!" 이신 최총장님, 정말 부럽습니다--ㅇ,

  • 08.02.04 09:58

    언제나 달콤했던 님의 시처럼,,,,, 시인님 마음 또한 비단 같구려,,,,, 사랑하는 김시인님,, 나, 배고파,,,,, 김치찌게 한그릇만 사주소,,,,,,,, 돈 있으면 나도 10만원만 빌려주소,,,,, 돈있으면 나도 50만원만 빌려주소,,,,,,,,,,,, 사람이 일생을 살다가 보면 누구나 어려운일을 겪게되지요,,,,,,,,,,,, 존경하는 김시인님,,,,,,, 이제 김시인님 곁에는 내가 있으니 앞으로는 꼭, 제게 물어보고 하세요,,,,,, 그래도 물어보세요,,,,,,,,,,, 김시인님 다가오는 설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 작성자 08.02.04 10:33

    언젠가 한번 사주팔자를 보러 간적이 있었어요. 신내린지 얼마 안되어 신기가 사라지기 전에 빨리 가야 진실된 점을 쳐볼 수가 있다하여서 모든 일 뿌리치고 직장 동료와 함께 경기도 광주까지 달려간 적이 있었지요. 그 분이 점을 다 보고나서 제게 신신당부를 한 말이 있었습니다. 45세 이후로 사업운이 텄으니 사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동업은 절대로 하지 말고 남의 빚보증이나 외상장사 또는 돈을 빌려주지 말라 이르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절 너무나도 잘 알고 지적을 해줬던 부분이 아닌가 해서 웃어보곤 합니다. 전 돈빌려주고 받아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8.02.04 10:36

    앞으로는 그럴 일이 있으면 꼭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安在翼 시인님께 여쭐까 합니다. 그런 도움까지 주시겠다 하니 참으로 난 든든한 동반자를 곁에 둔듯 흐뭇하기만 합니다. 참 고맙고 자상하기까지한 시인님....ㅎㅎ, 오늘도 행복바구니에 행복이 철철 넘치시는 하루 되시옵길요.^*^

  • 08.02.04 10:24

    설 연휴즐겁게 맞이 하소서!

  • 작성자 08.02.04 10:38

    고맙습니다. 바브시인님도 즐거운 한 때가 되시옵길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곁에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시는 삼용이 시인님.....!

  • 08.02.04 11:23

    감사합니다,,, 인생철학 상담은 국번없이 0 번을누루세요,,, 安아무개 인생철학상담소

  • 작성자 08.02.04 15:08

    그리하옵지요. 安在翼 철학가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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