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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스카이라이프, 지역MBC HD중복재송신의 SD대체 - 전파자원 낭비해소와 PP 디지털전환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 - 지역MBC의 막대한 대가요구로 8개월간 조정협상 결렬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몽룡)는 8월 1일부터 HD PP 10개 채널을 신규로 론칭함과 동시에, 지역MBC 19개 HD중복재송신을 SD재송신으로 대체하였다.
▶ 지역MBC 재송신 대체 배경
MBC는 국내 최다 지역방송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상파방송. MBC는 본사MBC 1개, 지역MBC 19개, 총 20개 방송사로 구성되어 있다. 8월 1일 이전 스카이라이프는 시청자가 1개로 인식하는 MBC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40개 채널을 송출해야 했다. 이는 다름아닌 위성방송의 권역별 중복(SD/HD)재송신 구조에 의한 것이다.
19개 지역MBC의 최근 자체편성 비율을 보면, 20%미만으로, 거기다가 HD편성비율은 평균 5%(일부 지역MBC HD편성은 0%)를 밑돈다. 결국 스카이라이프는 거의 동일한 내용의 방송채널을 40개 채널로 중복 송출한 셈이다.
시청자는 MBC 한채널 시청, 위성방송 동일 채널 40개 중복 송출 위성 전파자원이 무한하다면 모르겠지만, 스카이라이프가 이용 중인 위성중계기 수는 총 17개로, 이는 현재 무궁화위성3호에서 이용가능한 최대 수이다. 이 한정된 위성전파 자원내에서 지상파 중복재송신(총 77개 채널)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전체의 40%에 육박, 이 중 MBC(40개 채널)의 점유율이 50%를 상회하였다. 올해 들어서면서 이와 같은 비합리적인 지상파재송신 구조는 스카이라이프를 주파수의 한계에 봉착하게 만들었다. 즉, 스카이라이프는 더 이상의 HD PP 수용의 불가로 위성방송의 유일한 생존전략이자, 디지털전환 촉진의 핵심방안인 ‘다채널HD 서비스 전략’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표1: 위성방송의 권역별 중복재송신(SD/HD) 현황(09년 8월 1일 이전)
8월 1일 이전, 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하던 HD채널은 총 58개, 이 중 지상파채널이 33개, PP채널이 25개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33개 지상파채널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5개 채널로만 인식되는 점을 고려하면, 지상파간 PP간 불균형은 더욱 심각한 것이다.
MBC중복송출은 일반 HD PP 사업진출의 장벽 여기다가 주파수 자원의 한계 봉착은 PP의 디지털전환 기회조차 박탈하여 그간 국내 방송시장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시장독과점의 지상파와 PP간 격차가 디지털전환기를 통해 확대재생산될 우려가 높아졌다.
결국, PP에게 디지털전환 최소한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내 방송시장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스카이라이프는 비합리적인 중복재송신 구조 개선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
※ 8월 1일 지역MBC SD대체 직후 한때 지역 HD가입자로부터 관련 문의가 증가하였으나 현재 대폭 축소되고 있는 상황. 해당 민원은 신규 HD PP채널에 대한 만족도로 상쇄되면서 현재까지 발생한 해지 건은 없으며, 오히려 SD대체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가입자의 경우 스카이라이프에 격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상세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지역MBC_보도자료(수정본)_1_4(17일버전).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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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카이라이프에서 잘못한것은 없다 이거군요 진짜 어이없음 - 그럼 지역민방은 모냐 그리고 마지막에있는*글 하도말을해도 안되니까 점점줄어드는거지 쯧쯧 그걸 저렇게해석하다니 도저히 난 믿을수없음
전문을 봤는데 일정부분 이해해줄수 있겠군요(사실관계가 정확할 경우)..... 그리고 지역방송이던지 수도권 방송이던지 소비자가 선택을 할수있게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선택할수는 없습니다. 엄연히지역도 중요하기때문이죠 그리고 법이있습니다. 지역이 있어야 나라도있습니다. 지역이라고 무시하지맙시다.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더 부여하자는 겁니다 지역방송도 보고 필요하면 타지역방송도 추가로 볼수있게- 그러면 공통된 방송은 HD로 보고 지역만의 방송은 SD로 보게 되겠죠... 지금보다는 낫지 않나요
이거 참 문제가 길어지겠군요...지상파DMB식의 6개권역 HD재전송도 지역MBC에서 제안한 거였네요...그런데 100억원이 댓가를 요구한다는 건 참 지나칩니다...6개권역은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제주 이런식입니다...제가 보기에는 결국에는 2012년 아날로그 방송종료 때까지는 6개권역 재전송에 재전송 댓가 절충으로 타협할 듯 합니다...지역MBC는 이미 수신료의 2%를 지역민방과 1/N로 분배해서 송출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100억원을 요구하는 건 지나칩니다...스카이라이프 역시 자사 노조가 권역별재전송을 주장해서 관철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와서 HD중계기 용량 탓하면서 뒷짐지는건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죠..
또 한가지 여기서 드러나는 사실이 위성은 위성중계기 용량의 한계로 무제한 다채널로 가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군요...스카이라이프도 어떡해서든 지역MBC와 타협해서 다시 지역MBC를 6개 권역으로라도 HD송출해야지 그냥 이렇게 나가다가는 케이블은 커녕 IPTV에도 지상파HD 송출못한다고 노이즈마케팅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위성중계기 용량이 부족하다는 말은 잘이해가가질않아요. 현재무궁화위성3호뿐만아니라 5호도있고 이제곧 6호도 올라갑니다.
일본도 스카이퍼펙tv도 jsat위성 2개를 사용합니다 .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보도자료본문에 미국은 광역위주로 지상파를 재전송한다했는데 전지역지상파송출을원칙으로하고있습니다.
김형기(황태자)/ 무궁화5호는 각 지상파 방송국및 몇몇 케이블 cp들이 위성으로 송수신 하기 위해 사용중입니다. 그나마 3호에서 사용하던것 스카이라이프의 빽으로 전부 5호로 쫏겨 났습니다. 그리고 무궁화 6호는 위성이 추가되는것이 아닌 3호의 대체 용으로 발사됩니다. 무궁화6호로 대체되면 채널 할당이 무궁화 5호보다 더 많고,또한 더 넗은 지역에 송출을 할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스카이라이프가 원하는 hd채널을 공급할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위성을 더 쏘고 싶어도 중국과 일본이 위성 자리를 이미 선점해 버렸기 때문에 늘리기가 힘들죠, 전파 국경 문제등... 늦게 쏜게 죄지요 뭐~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상호님 말씀이 맞습니다...일본만 해도...BS디지털의 송출위성이 교체된다고 해도...결국 대체 신위성이 구위성 위치에 가서 송출하지...일일이 신위성에 맞춰서 위성안테나를 조정하지는 않습니다...스카이라이프의 경우 무궁화 3호를 이용하는데 현재HD송출 땜시 중계기 용량이 부족할 겁니다...무궁화 5,6호가 있다고 해도...이 위성까지 사용하는데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죠...
먼저 좋은 정보를 얻어 오셨네요.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문제를 단순히 MBC방송 SD급 송출 사태를 변명으로 매듭 지어서는 안될 사안 입니다. 최소한 스카이라이프는 2009년초에 영업전략으로 HD채널을 60개까지 확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스카이라이프가 지역 MBC방송 채널수을 몰랐을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60개 HD채널을 목표로 삼았다면, 스카이라이프의 60개 HD채널은 허구라는 변명밖에는 안됩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고, 진정 용량 때문에, 지역 MBC를 SD로 송출하는 것이라면, 가입자 모두에게 사과하는게 마땅합니다. 그리고 60개 HD채널 연내 목표도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케이블HD야 뭐 지역지상파만 HD재전송하면 되지만, IPTV 3사는 스카이라이프와 마찬가지로 울며겨자먹기로 28개 지역MBC, 민방을 재전송하고 있죠...무리한 HD채널 늘리기보다는 내실을 기했어야 하는데요...아마 제 생각으로 지역MBC SD 전송 때문에 해지하려는 가입자들에게는 무료 시청 OR 서울MBC를 시청하게끔 주소 옮겨 줄듯 합니다...
무료시청으로 덮고있어요 지금상황은
이군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스카이라이프 보도자료가 지역 MBC HD방송 재송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대한 금액까지 요청해 불가피하다는식으로 작성되있지않고 생판 처음 공개하는것처럼 작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저번8월달 신규 HD채널 송출하면서 지역방송은 SD로 대체된다고 공지된 화면을 보면서 그러면 저상황에서 60개 HD채널은 어떻게 송출하려했는지가 대번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스카이라이프는 지방MBC HD송출건과 60개 HD채널 방송을 병행해서 할수 있는지의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할것입니다
일단 이 문제는 수도권의 가입자는 해당이 없고 지방 가입자중 공동주택이 아니면서 안테나로 방송 수신이 되지 않는 분들이 해당되시겠습니다. 스카이라이프도 짱구 굴려보았겠지요. HD 채널확대라는 당근으로 무마가능하리라 생각할것같습니다. 저도 지방사람입니다만 아파트 거주자나 대도시 인근 지역이시라면(정확히는 중계탑 주위) 안테나 수신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화질은 지상파 그대로가 조금 더 좋구요(살짝의 차이이지만) 나머지 채널은 스카이 라이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지역 MBC수를 줄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MBC NET이라는 지역방송 프로그램 전용채널도 있는데 . 놀러와를 봐본적이 없는 지역시청자가.
열라어이없음 위자료는 스카이홈피에있는것인데(보도,공지사항란에) 하루도 안되서 삭제했음 진짜어이없음
그렇다면 혹시 지역MBC와 협상에 들어간 것 아닐까요...
오늘 스카이라이프 이몽룡사장과 지역방송협의회가 서로 기자회견을 가짐으로써...SD 하향재전송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그리고 스카이라이프와 지역MBC의 금액차이는 30억원입니다...스카이라이프가 지역MBC를 6채널로 줄이는 대신 줄어든 위성중계기 사용료 중 70억원을 지역MBC에 지원하겠다는 입장인 반면...지역MBC는 100억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몽룡사장은 지역시청자들의 항의가 계속될 경우 9월부터 서울MBC HD방송을 전국재전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럴 경우 스카이라이프와 지역방송협의회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듯 합니다...그리고 스카이라이프가 지역MBC를 SD재전송하고 HD채널을 늘린 것은 지역민방도 역
시 HD채널 확대를 위해서는 줄일 듯 합니다...참고로 지역 지상파DMB 6개권역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강원,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제주 이렇게 구성됩니다...
현재 각권역별 mbc디엠비사업자는 강원-춘천mbc 충청-대전mbc 전라-광주mbc 대구.경북-안동mbc 부산.울산.경남-부산mbc 제주-제주mbc 인데요 이렇게 재전송한다해도 말들이 많겠죠 민방들처럼 1도1사원칙이아닌 충청,호남의 경우는 말들이 많을거같구요 대구경북도 대구mbc가아닌 안동mbc이니까 대구가입자들한테도불만이있을거같고 (대구mbc보다 안동mbc가 뭐 서울프로 더많이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