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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두개를 올렸답니다. 으으.ㅡ.,ㅡ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데=_=
헤헤.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랄게요.^ㅇ^ 하하! 50편 자축!>_<
아니, 함께해요.ㅡ.,ㅡ♬ 헤에, 반은 아니지만 반에 근접한ㅇ_ㅇ!
러브스토리가 나오지 않아 죄송해요ㅡ.,ㅡ 우리 은해바다의,
웃긴 생활을 조금만 더 봐주시길 바랄게요=_=! 헤헤헤!!!
(연애소설이 아닌; 무슨 코믹소설같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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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편
"야, 근데 러브미가 어디있는데?!"
나는 은빛이에게 맞은 허리께를 슬슬 문지르며 울상을 짓고 물어보았다.
녀석은 그래도 양심에 가책을 느꼈는지 옆에서 같이 문질어주고 있었다.
-_-병신새끼. 그럴 바에는 때리지 않으면 될 것 가지고 지랄이긴 지랄이다.
어쨌든 나의 약간은 건방진 물음에 내 눈을 쳐다보는 은빛이 놈.
자세히 보면 은빛이도 참 잘 생겼단 말이지.-_- 아니지!! 은해바다의 오빤데,
엄청 잘 생긴거지.ㅡ.,ㅡ 그래그래. 당연히 잘 생긴 것이야.=_=
"거기엔 왜?"
"아는 모양이구나!-0-"
약간은 못 미더운 표정을 한 은빛이였다. 왜 그러는지 도통 모르겄네.-_-
도대체 러브미라는 곳이 어느 곳이길래 은빛이 녀석이 저런 표정을 짓는 것도,
그리고 미심쩍게 물어보는 것도-_- 도대체 그 광고하는 놈들은 어느 곳에 있길래..
혹시 뭐,..-_- 단란주점 이런 곳은 아니겠지?!-0- 설마, 그래 설마겠지.,-_-
만약 그런 곳이라면 도대체 은빛이가 그걸 어떻게 아냐 이 말이지-_-
도대체 은빛바다!! 나에게 그런 훈계따위들을 미친 듯이 하더니,
자기 하는 짓은 그렇게 모범적이라고 할 수 없었다.-_-...
(그래도 은해가 은빛이랑 비교해서는 훨씬 더 불량하다-_-)
"거긴 왜! 거기는 또 어떻게 알았는데?!"
나는 살아가면서 참 헛 살았나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러브미..-_-
거기는 도무지 어떤 곳인지 모르겠단 말이다?! 은빛이도 아는데,
내가 모르다니.ㅡ.,ㅡ 이거이거 영 헛 살았어.
"오아압>_< 러브미라고? 미쳤어.!ㅇ_ㅇ 은해 그런데 다녀?!>ㅇ<"
그 때, 뒤에서 대갈통 하나가 내 어깨 위로 불쑥 튀어나오더니,
내 얼굴 쪽으로 방향을 돌려 내 얼굴을 쳐다본다. 그 대갈통은-_-
안 봐도 뻔 한 것. 진 서화의 대갈통이었고. 나는 말 할 가치를 못 느낀 채,
여전히 은빛이의 표정만을 주시하였다. 그나저나 진 서화도 아는 곳인데...=_=
정말 나는 헛 살았나 보다. (진 서화를 엄청나게 무시중이다.)
그런데 그런데라니?! 러브미가 무슨 엄한 곳인가?-0-... 미쳤다니.-_-
정말 어느 곳이길래 이렇게 지랄들 대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0-
"거기는 바람둥이들이 존나 잘 간다 아이가! 얼굴이 반반하던가, 돈이 많던가!
어쨌든 속물인 인간들하고 좀 추잡한 놈들이 잘가는 곳일건데?-0-"
그리고 그 뒤에는 구수한 부산사투리가 들려왔다. 즉 한 차령의 말-_-
오랜만에 한 차령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듯 했다.-_-
어쨌든, 한 차령은 내가 궁금해 했던 것을 시원시원하게 말해주었고.
나는 이제서야 러브미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다.
바람둥이 들이 많이 간다 이 말이지?! 얼굴이 반반? 돈이 많아?
광고하는 놈들이 그렇게 돈이 많던가?ㅡ.,ㅡ 추잡한 인간들이 잘 간다라...
나하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이잖아. 근데 그 새끼들 내가 조지고 싶은데!!
돈이 많다면 좀 뺏어오지 뭐.-_- 그런 놈들에게 쓰여서 여자들한테 펑펑,
가는 것들 보다 은해바다의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는데에 쓰이면 돈들도,
아주아주 기뻐하겠지?!-0- 당연한건가? 그래 그래야 겠다.-_-
"거기 어딘데!?"
"우아압! 진짜 가려고 그러는거야?>_< 난 몰라!!"
"...각오하고 가레이! 거기 가시나들 존나 억세디-_-!!"
"........은해바다 너 미쳤냐?!"
"................."
서화는 부끄럽다는 듯이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돌려버리고,
차령이는 참 고마운 충고를 해 주었다.-_- 여자들이 억세다니...
헉-_- 그래 나는 지금 남자일터인데. 이거 좀 위험 할 것 같은데-0-!!;
은빛이는 끝까지 말릴 생각이었는지 내 허벅지를 미친 듯이 꼬집고-_-
설 비휴는 그런데 가서 잘 해봐라는 듯이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어우, 제일 재수없다. 이런 설 비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고?!
참 나, 은빛바다도 눈이 많이 썩었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가.-_-
"아 몰라, 나 나중에 올게-0- 바이바이~"
나는 걸음아 나 살려라하는 식으로 병원을 뛰어서 나왔고,
은빛바다는 나를 따라올려다가 제 발이 발끼리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다.
쯧쯧, 불쌍한 놈.=_= 왜 따라오려고 해서 그런 생 고생을 하고 난린지...-_-
흐음.. 러브미는 꼭 가고 싶고-0- ..............
............................................아!!!!!!!!!!!!!!
그 때, 문득 떠오른 나의 기막힌 아이디어-0-! 그래! 여장을 하는거야!!
....................-_- 여장은 좀 그런건가? 난 분명히 여잔데.ㅡ.,ㅡ
어쨌든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그래!! 오랜만에 이 갑갑한 붕대도 풀고.ㅠ0ㅠ
허허,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0^ 그렇게 되면,....
일단 러브미가 어디있는지 ... 음.. 설마 우리동네겠냐,ㅡ,.ㅡ 우리 동네에서 그런건,
결코 보지 못 한 것 같았다. 그럼 선진여상 애들한테도 안 들키고!!
아싸 가오리다 진짜로.-_-!!!
아! 30분 만에 간다고 했는데...-_- 그래 나 거짓말 잘하니깐-0-
어쨌든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으니깐 기다리고 있겠지?
없으면 존나 찾아서 뭉게버릴 것이다.-_-^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핸드폰 주인이 곧 핸드폰을 받을거예여-0-
약간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 가는가 싶었더니 뒤에는 엽기적인 목소리로,
말하는 컬러링이-_- 살며시 들려왔다. 물론 여장을 하려면 가발이 필요하겠지!
그러기엔 송 풀이 녀석이 참으로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이지.-_-
여하튼 저번에 알아놓은 풀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남자라고 생각하기엔 약간은 여리여리한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들려왔고,
나는 어떤 핑계를 대야 자연스럽게 여자가발을 손에 넣을 수 있을 지,
내 딴에는 존나 열심히 두개골이 빠개질 정도로 열심히 생각을 했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아이디어 따위는 없었다.=_=
남자가 여자가발을 달라고 하면 참... 뭐 같겠지.-_-.. 변태라고 낙인찍힐지도...
풀이한테는 절대 그런 인상을 남기긴 싫다 이 말이다아!!!-0-!!
-"여보세요? 누구세요? 끊을까요?"
참-_- 전화도 참 깜찍하게 한다니깐?;; 여보세요? 누구세요? 끊을까요?;;
나 같으면 한 대박 욕을 쏘아 붇고 난 뒤에 플립을 닫아버리겠지.ㅡ.,ㅡ
"아. 나야나, 은해바다"
음... 어떻게 해야 할까?! 음... ... 그 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주책맞은,
좀 비열한 아이디어=_= 이거는 좀... 믿을런지 모르겠는데..........
하지만 상대는 송 풀이었고, 풀이라면 충분히 믿고도 남을거라고 생각되었다.
호아호아.=_= 자! 은 해바다!! 거짓말하기엔 고수지.-_-...
난 별 다른 마음가짐 없이 그냥 일상생활 하듯이 거짓말을 하였다.
아아.ㅡ.,ㅡ 이래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흐으음...=_=
-"아! 형이 왠 일이야?"
"아.... 너희 집에 여자 가발 있지?"
-"응. 근데 왜?"
송 풀이의, 왠지 의심쩍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지금까지야.-_-^
"아니...... 차령이가 병원에 입원했잖아... 그 옆에옆에옆에 병실에,
백혈병에 걸린 여자가 있어. 아직 팔팔하긴 한데.. 얼마 남지 않았나봐..
오랜만에 밖에 나가고 싶은데... 머리카락이 없어서,..........후우......."
이쯤되면 다들 알아차릴 것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말이다.=_=
하아... 은해바다 어디가서 굶어 죽지는 않겠다. 연예게로 발을 들이는거야.
이렇게도 연기를 잘 하다니!! 정말 타고난 것 같다니깐-0-
나의 자초지종을 들은 풀이는 약간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당연히 빌려줘야 하는 거라며 꼭 그 여자가 낫기를 바란다며=_=
지금 30분 뒤 숑숑문방구 앞에서 만나자고 하였다.ㅡ,.ㅡ
울릴 생각따윈 없었는데 말이다. 하하.=_= 풀이는 너무 순진해서 탈이다.
나는 그렇게 택시를 잡아 타고 우리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옷가지들을 챙겨들고 숑숑문방구 앞으로 가니,
눈이 빨간 풀이의 모습이 보였다.=_= 순간 내가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아주 살짝-_-....... 아니 아주 많이=_= 들어버렸다.
"형...후우..ㅠ_ㅠ.. 이 가발 쓸 그 여자분... 안 죽겠지?...ㅠ0ㅠ!!"
"딩연하지-_-"
내가 죽을리는 없잖냐.ㅡ.,ㅡ 정말 이번은 거짓말을 안 했다.. 하하;;
풀이는 이왕 노는거라면 화끈하게 놀아라고 전해달라며,
자연스러운 앞머리, 약간은 웨이브진 싯노란 머리칼의 가발을 주며-_-
사라져 버렸다. 덤으로 악세사리 같은 것들도 끼워주더라.ㅡ.,ㅡ
풀이녀석은 참 마음이 약해서 탈이다. 지금 내 양심은 몹시 아프다.-_-;
지하철에 가서 옷을 갈아입어야 겠다. 집에 돌아올 때는 옷을 갈아입고-_-
어쨌든 나는 신속하게 지하철로 향했고, 남자화장실이 마침,
텅 하고 비어있었다. 난 좌변기 칸에 들어가서 뚜껑을 내린 다음,
옷을 먼저 갈아입었다. 검은 끈 나시에 검은 바지. 그리고 검은색 카디건을 입고,
검은 색 하이힐을 신었다. 으으-_- 어둠의 소녀가 되어버렸다.=_=
어쨌든 앞머리를 뒤로 넘겨 핀으로 고정시키고 미친듯이 화장을 했다.
점점 변해가는 나의 얼굴.=_= 머리카락이 좀 길어서 그대로 가도,
여자로 생각하겠지만... 흐음. 어쨌든 나는 가발을 썼다-0-
"오호호!-0- 정말 예쁜데?"
내가 남자였으면 한번 쯤은 작업을 걸고 싶은 그런 타입이다.-_-
(은해바다는 자뻑이 좀 심하다. 하지만 틀린말은 아닌듯;)
귀에 금 링귀걸이 커다란 것을 끼고 목걸이를 꼈다.
링 팔찌도 끼고. 와아..ㅠ0ㅠ 진짜 예쁘네!! 진짜 예뻐 죽겠다!!-0-!!
그렇게 짐들을 정리하고 문을 살짝 열어 바깥을 쳐다보았다.
재수없게도 언제 왔는지, 거울 앞에 서서 여드름을 짜고 있는 남성이 보였다.
으으-_-^ 성륜공고 교복이다. 어 씨팔, 저 새끼는 왜 공동화장실에서,
여드름을 짜고 지랄이야. 아 씨파, 빨리빨리 좀 나가지!!!
"으으..ㅠ_ㅠ 아파아파!!"
-_- 재수없게도 귀여운 척 인상을 지푸리는 여드름 소년.-_-.......
그런대로 좀 생겼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못생겨 보였다.
내 주위엔 진 서화와 송 풀과 천 린이 놈이 있다고.-0-!!!..(귀여운 놈들;)
"후우... 이 세개가 말썽이네!!"
아마도 여드름 세개가 생겼나 보다.-_-...... 아... 이럴게 아닌데!!-0-;;;
나는 차마 나의 임무를 잊어버리고 여드름 소년의 행동을 재미있게,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쳐서 염병을 털었지-_-
후우!! 어쩔 수 없다! 화장실 안에는 저 놈과 나, 둘 뿐이니!!
하는 수 없이 철면피를 깔고 걸어 나와야 할 것 같다.=_=
지금 저 녀석의 여드름 짜는 것은 멈추지 않을 것 같았고,
나는 지금 1시간이나 늦은 상태였다.ㅡ.,ㅡ 어서가야하는 상태!!!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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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해바다, 남장하고 공고가다!? ※ 5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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