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난한 어촌에서 1948년
엿장수의 딸로 태어나
고사리 손으로
밥 짓고 손빨래하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던
소녀의 꿈은 박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가난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고등학교를 마친 뒤 바로
가발공장과 식당 종업원으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늘 꿈을 버리지
않았던 그녀는
미국에서
가정부를 찾는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혈혈단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수속을 하는
기간이 길어져 그녀가
가기로 했던 가정집은
이미 다른 가정부를
고용한 상황이었고
수중에 고작 100달러를
지닌 채 영어마저 불가능했던
그녀는 낯선 땅에서의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부딪혀야 했습니다.
그 뒤 겨우 한 식당에
취직을 한 그녀는 이듬해
꿈에도 그리던 유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루를 24시간이 아닌 1,440분으로 쪼개
낮에는 식당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는
남보다 다른 꽉 채운
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리고 1976년
미 육군에 들어가
'최우수 훈련병'으로
표창을 받는 등
50세가 넘은 나이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그녀는
미군 예비역 소령 출신
작가인 서진규 씨입니다.
서진규 작가는 자서전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역경이 오히려 나를
강하게 연단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희망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루고
꿈을 위해 달려갈수록
현실은 힘들고 벅차지만
그것은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방증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은 모든 절망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름다운 꿈을 지녀라.
그리하면
때 묻은 오늘의 현실이
순화되고 정화될 수 있다.
먼 꿈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그 마음에 끼는
때를 씻어 나가는 것이
곧 생활이다.
아니, 그것이
생활의 고난을 이기고
나아가는 힘이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싸움이며 기쁨이다.
< R.M. 릴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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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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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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