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은 블로그 언어로 되어 있어요.. 무례해도 용서하시길,..
지난 5월 30일부터 4박 5일간 두 가족 8명이 미지의 세계인
싱가포르로 여행을 무사히 다녀왔다.
여행기를 날짜별로 기록을 해보았으나 여행 준비과정도 여행
못지않은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각 항목별로 여행 준비관련한
내역을 적어본다.
1.여행자료:
1)첫번째로 인터넷 카페의 도움이 컸다. 우리 가족이 주로 도움을
받은 카페는 다음과 같다.
①cafe.daum.net/tonysing
②cafe.daum.net/siaholidays
③cafe.never.com/singaporelove.cafe
2)두번째는 싱가폴 관광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후 자료를
받아보는 방법: 약 일주일후 자료를 보내주데요..
3)세번째는 집 근처의 공공 도서실을 섬렵하라...
=>우리 근처 도서실에는 약 4종의 싱가포르 관련서적이 있어
번갈아 빌려서 정보를 캤다..
4)그리고 s여행사를 통해 SIA 상품관련한 정기 간행물 등 자료가
풍부하니 참조가 많이 됨
5)대형서점에서 관련 서적을 찾아본다.
=>내 경우는 그 중 "2535를 위한 여유만만 싱가포르" 허미선 글
의 책을 사서 보았음(수기식으로 써짐)
이제는 책으로 정보를 캔다.. 우리 가족이 도움을 받는 책
2.여행일정
1)우선 나는 싱가포르의 지도를 눈에 익히는데 주력함.
※싱가포르 자체가 서울크기 수준이기 때문에 쉽게 나라 전체를
익힐 수 있음
=>또하나의 방법: 구글어스를 통해 실제 싱가포르의 위성사진으로
전체를 검색한다.. 에스플레네이드가 구름에 일부 가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그리고 지도를 식탁옆에 붙여 넣고 지리를 수시로 익히며, 아이들
에게도 우리가 여행할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어 좋다.
3)여행 일정은 모든 정보와 자료를 탐독하여 우리 가족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함. 지난 3월 말부터 약 2달간 준비함.
정말로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06년 5월 30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간다..
우선 여행준비는 마음가짐과 세계에 대한 정보로부터
집안 구석구석 세계지도와 싱가포르 지도로 도배한다..
3.카메라 준비
1)여행에 있어 기록은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작용한다.
나의 경우 디카(소니 DSC W-30)의 메모리가 부족하여
메모리 렌탈을 했다. "플래쉬 랜탈"이란 사이트인데
여기서 메모리와 멀티 어댑터를 함께 랜탈했는데 비용도
저렴하고 큰 문제없이 사용했다.
※단, 사이트상에서 메모리 타입을 잘 맞춰서 신청해야..
나의 경우 메모리 MS DUO인데, 사이트에 있는 호환기종을
보고 MS로 신청했더니 이상한 것이 왔다.. 당황 그 순간
다행히 화요일 출발인데 월요일 랜탈회사에서 지하철 택배로
다시보내주어 무사히 여행을 마치는데 도움이 되었다.
카메라 메모리가 512M라 아무래도 부족한 듯,.. 그리고 싱의 경우 어탭터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현지 호텔에서도 빌려주긴 하는데 물량이 부족할수도
있을 것 같아, 카페의 도움을 받아 렌탈을 했다, 메모리 1G와 멀티 어댑터..
헌데 익 왠일 메모리 타입이 내 카메라와 맞질 않네.. 출발은 낼 모레인데 허걱
홈페이지상의 호환기종 오류인것 같은데.. 낭패다..
4.언어
1)가장 아쉬웠고 어려웠던게 대부분이겠지만 언어였다.
사실 책을 손 놓은 지도 꽤 지나버려 갑자기 영어를 할려고 하니
암담했던게 사실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정통 영어가 아닌
소위 싱글리쉬라는 특이한 발음으로 어려움이 컸다.
한번은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점원이
"난쎈"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당황해서 WHAT?만 연발했던
기억이 난다. 그건 NINTY CENT 라는 말인데 발음이 쎄서
처음 몇시간은 고생했다.
2)하지만, 여행영어는 바디랭귀지 포함하여 의식주 해결하는데
큰 불편이 없었다. 또 한가지는 가기전 충분히 스케줄링을 했기
때문에 뭘 할지가 예상되어 어렵지 않았다.
3)내가 공부한 책은 도서실에서 빌려 본 책 중 밑의 책으로 지나간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하지만 정작 여행중에는 가져는 갔지만
들쳐보질 못했다. 그렇다고 실력이 출중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4)언어 때문에 손해보고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한번은 TOY R RUS
라는 장난감 가게에서 지구본을 알아볼려고 지구본을 물어보는데
도대체 못 알아 듣는다. 나도 지구본이라는 영어단어를 몰라
EARTH ON THE WORLD.......... 라고 주절였는데 모르더라..
결국 그렸다.. 종이에 그러더니 주인이 아 GLOBAL....라고
하면서 찾아 주더라.. 참 네.. 배워야 한다. 뭐든지
그래두 영어는 좀 해야 되지 않겠어! 하하하
그래서 이 책을 준비 했지...
5. 환전
1)시내의 외환은행을 직접 찾아 환전을 미리 했다.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공항 환전소보다 환율 혜택이 많고 DC도 해준다. 일부
또하나는 월드컵을 맞아 티도 준다. 하하하
2)우린 2가족이 2000달러를 환전했다. 하지만 결국 400달러가 남았다.
그렇다고 안한건 없는데, 예상보다 택시도 많이 탔고 적당히 쇼핑도
했는데,....
공항에서 환전하는것 보다 시중은행이 수수료가 싸다해서 여기저기
전화확인한 결과 외환은행에서 싱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
어렵게 외환은행(수원지점)을 찾아가서 환전을 했는데, 환전해 주신분
넘 친절하게 본인도 빈탄으로 신혼여행 다녀왔다 하면서 환전을 해 주었다.
그리고 외환카드 소유자는 추가 DC까지 ,, 또 사은품으로 월드컵 응원티
하여튼 요즘은 서비스에 달려있는것 같다..
2000달러면 되겠지 뭐
요것이 싱달러 인데, 100,50,10달러 단위로 환전했다..
6.유용한 쿠폰 및 티켓
1)EZ LINK 카드: S여행사를 통해 10,000원에 구입함.
=>MRT와 버스 타기에 최고다.. 정말 잘 이용했다..
2)센토사 패키지 티켓: 싱 62달러를 15,000원에 구입함.
=>단점은 케이블카, 언더월드 불포함이지만, 왠만한건
다 있다.. 충분히 즐길수 있다. 미리 준비해도 좋을듯
3)각종 할인 쿠폰
=>싱가폴 관광청 자료 등에서 오려간다. 종류별로...
=>S여행사에서 주는 자료에도 쿠폰이 있다.
모두 가져가길, 한번은 효과가 있다.
사전에 쿠폰도 준비하고 센토사 패키지 입장권도 15,000원에
그리고 ez link 카드도 구입했당.. 잘 활용해야징
7.준비물
1)현재 우리나라보다 조금 덥기 때문에 옷을 많이 준비안해도 될듯
우리는 일자별 웃옷(티)를 준비했고, 바지는 반바지를 주로 입었다.
단 출국할때는 긴바지를 입고 갔고,...
2)여행계획표는 일자별로 챙겨가라..
나의 경우는 일자별 일정표를 코팅해서 가져갔다. 보기도 좋고
불에도 안젖여 짱이었다. 단 일정표로 하루를 떼워야 하니 시간 및
비용, 방법등을 상세히 적어 놓아야 한다. 크기도 손바닥 만하게
만들어 휴대가 편리하게 했다.
3)우산: 별로 쓸일이 없었다. 센토사에서 비를 만났지만, 잠깐
오고 만다.. 난 크게 필요성을 못 느꼈다.
4)한국음식: 싱가포르 음식은 독특한 향이 있는 것이 있다. 혹 가족여행의
경우라면 음식이 입에 안맞아 고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고추장이라도
가져가길,... 라면은 현지에서 국산으로 구할 수 있다. 잘 찾아 보길,..
8.공항가기
1)우린 자가용을 이용했다. 8명이기 때문에 공항버스를 계산해 보니
편도 15만원 돈이 되었다. 허걱.. 그래서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했더니 33,000원 나왔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어 주차서비스를 받았다. "공항서비스"라고 인천공항 사이트에서
알아서 미리 인터넷으로 주차대행 예약을 하니 9,000원에 대해해준다.
그리고 도착시 비행기 안에서 전화하면 입국수속 끝나면 지하 3층
단기주차장에 차가 대기허고 있다.. 정말 편하다.
2)최근 사설 대행서비스가 있는데, 공항서비스는 인천공항공사에서
한단다.. 주황색 옷을 입음
9.호텔정하기
1)우린 첨에 시청근처의 칼튼으로 정했는데 가족이 추가되어 두어번
바꿔서 오차드에 있는 요크로 했다.. 호텔은 중급수준인데 위치가
맘에 든다. 오차드 파라곤 뒤편에 있어서 교통은 짱이다.
DFS 갤러리아도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에
오차드 거리에는 통키타 라이브 주점이 열린다. 타이커 맥주하고
하이네켄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싹 날려 버리는 것도 좋을 듯..
첫댓글 붉은달님 후기때문에.. 요사이 오차드로드 쪽 호텔해달라는 분들이 많아지는 거 같아여~ ^^ 원래는 갠적으로 시청이나 클락키 쪽 많이 추천해드렸는데.. ^^ 암튼 후기 너무 꼼꼼하십니다. ^^ 짝짝짝
여행에 용기가 팍팍 생겨요..ㅋ